우즈베키스탄 유라시아국제음악축제 / 시르다리아주

[노태철]

2023년 7월28일 ~ 29일 / 예술총감독겸 지휘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아주의 주도 굴리스탄 문화예술회관에서 유라시아 국제음악축제가 열렸다.

28일은 오페라아리아위주의 음악회를하고 29일에는 영화속의 음악회와 클래식공연을 가졌다.

부주지사와 시장님 또 회관장이 함께 기획한 축제를 가졌다.

우즈베키스탄이나 키르기즈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무슨 행사를 하다보면 지치는 것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말로하는 약속도 지키려고 하지만 선진국외의 국가들의 단점은 약속을 가볍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공연 한달전에 약속했던 정부예산에 문제가 생겨서 취소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약속했던 오페라극장 단원들이 실망할까봐 그양 끝까지 끌고갔고 

하늘의 도움으로 무사히 잘 마쳤다.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쉬켄트에서 100Km가량 떨어진 시르다리아주의 주도인 굴리스탄은 신생지역이었는데 최근에 중국기업이 대량으로 들어오면서 급속적인 발전을 하고있었다. 굴리스탄에서는 우즈베키스탄 전통음악은 자주 공연하지만 클래식음악회는 아주 더물게 열리는 것 같았다. 시골 사람들이 처음 클래식음악을 접해보는듯한 사람들이 많아보였다.                                    우즈베키스탄은 수도인 타쉬켄트는 문화가 발달했는데                                                                                                                  지방더시들은 오페라극장을 일반 음악극장으로 바꾸었고 오케슼트라는 거의죽어가는듯하다.. 

한국창원 꼬니 - 니꼬 체임버앙상블과 우즈베키스탄 국립오페라극장 또 시르다리아 오케스트라가 합동으로 공연했다.

70대에도 젊은성악가보다 좋은 음악을 선사하시는 이찬구(테너)교수님을 초대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CIS국가들은 아직까지 문화적인 그림자는 남아있지만 깊이있는 클래식 분위기는 죽어가는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