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을 때 이해하기 힘든 구절이 있다. 주님은 자신을 계22:16절에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말씀하셨다. 그런데 사14:12절에 사탄에 대해 이사야가 바벨론의 멸망을 빗대어 예언하기를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집회의 산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라고 말했다. 계명성의 뜻이 샛별, 새벽별이란 의미를 알고 이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기도하며 여러날 깊이 묵상했다. 계22:16절을 KJV은 I am the root and the offspring of David, and the bright and morning star.라 했고 이사야 14:12절을 KJV에는 O Lucifer, son of the morning! 라고 말했고 NIV에서는 O morning star, son of the dawn! NASB에는 O star of the morning, son of the dawn 라 말했다. 사탄도 moning star 예수님도 the morning star 라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한편, 고후11: 13,14절에 사탄은 광명한 천사로 변화한다고 바울은 말한다. For such are false apostles, deceitful workers, transforming themselves into the apostles of Christ. And no marvel; for Satan himself is transformed into an angel of light. 여기에 실마리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주님은 광명한 새벽별이라 말씀하실 때 정관사 the를 붙이셨다. the bright and morning star. 즉, 유일한 새벽별이심을 강조하시며 말씀하셨다.(어리석은 자들아 깨달으라는 말씀 같이 들렸다) 따라서 사탄 루시퍼는 새벽별을 가장한 가짜 새벽별이고 주님은 진짜 새벽별이다. 겔28:13-17절에 사탄은 기름부음을 받은덮는 구룹이고 아름다우나 교만했고 영화로우므로 지혜를 더럽혔다는 구절이 나온다. 그는 천사 1/3을 데리고 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계12:4) 반면 히1:2,3절에 주님은 모든 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다. 사탄은 주님의 보좌를 찬탈하려 했다가 스올 구덩이에 떨어지게 되지만 주님은 승천하셔서 히:8:1하늘의 지성소,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인간은 광명한 천사가 참 빛인줄 속아서 살아간다. 제일먼저 속은 사람이 하와와 아담이다. 그럴듯한 말에 속아 넘어갔다. 그의 후손들도 모두 그렇게 공중권세잡은 자의 영향력아래 속고 살아가다 죽음에 이른다. 그런 속고 있는 인간들을 구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땅에 오셨다. 여자의 자궁을 통해서 인간의 육체를 입으셨고 아기로 태어나셨다. 그리고 죄없이 이땅을 사셨다.
한편 주제를 좀 바꿔서 민21:9 광야에서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놋뱀을 만들어 나무에 매달라 말씀하셨고 요:3:14절에 예수님은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같이 인자도 들려 야 하리니 ... 놋뱀이 나무에 못박히듣 자신도 못박혀야 함을 말슴하셨다. 예수님이 뱀인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서도 뱀과 주님이 대비가 된다. 신비한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는데 실제 죽은 것은 뱀이고 예수님은 죽었다가 살아나셨다.
주님은 십자가에 못박히기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 3번이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하고 기도했다. 예수님도 인간이신지라 죽기가 싫었다. 지옥에 던져지기 때문이다. 인간이 된다는 것은 자신의 지정의가 곧 사탄의 지배하에 들어간 다는 것이다.
천지를 창조하신 예수님 곧 하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잠시 포가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완전한 인간이 되신 것이다. 공중권세 잡은 자 영향력 아래 비밀리에 들어가신 것이다. 우리와 똑같이 핏덩어리로 내어나셨고 탯줄이 잘리고 이 땅에 온 것이다. 인지능력도 우리와 같았다면 심리도 우리처럼 발달했을 것이다. 아무런 힘도 없는 아기, 엄마의 모유를 먹어야 하는 아기, 음마 옴마 하며 옹아리 하며 아빠엄마란 단어를 배웠던 아기, 그 심령은 성령에 의해 보호받고 생명은 천사에 의해 보호받으며, 환경은 사람들 부모에 의해 보호받으며 자라셨다. 발달심리학에서 아이들의 인지능력은 1,2세때는 반응정도하다가 3세이후 발달한다. 주님도 그러셨을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언제 주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달았을까? 모른다. 다만 분명한 것은 예수님과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다.(요17:11~26) 이 비밀이 깨닫는 자는 복이 있다.
주님은 사춘기도 겪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죄가 없는 삶을 살았다. 연애는 했을까? 모른다. 안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 12살이 되던 해 이전에 성전에서 선생들과 토론하며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시며 사흘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셨다. 이미 훨씬 이전에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인지가 생긴것을 알수 있다.
그리고 공생애를 시작하고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세례를 받으신 것이다. 세례가 무엇인가? 자신의 죄를 씻고 새롭게 살겠다는 의식이다. 주님은 죄가 없으신 분이다. 주님은 죄를 지을 가능성 조차도 용납하지 않으신 분이다. 인간 요한에게 하나님이 세례를 받으신 이유가 그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다. 얼마나 간절했으면 모세혈관이 터져 땀이 피가 되었을까? 그런 기도를 드리고 마침내 not my will but thy will 이라 고백하시며 인간 아담과 하와가 먹은 선악과를 하나님께 돌려드린 것이다.
고로 더이상 인간의 의지는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의지만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탄은 선악과를 빼앗김으로 그의 머리는 깨졌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죽은 영혼이 있는 음부에 내려갔다. 거기서 복음을 또한 전파하셨고 주님을 믿는 성도들과 함께 다시 부할하셨다(마27:52). 그리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그리스도의 피의 언약을 믿는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신다. 그리고 때가 되면 이땅에 다시 오셔서 우리를 데려가신다. 그분은 신랑으로 우리는 신부로 영접하셔서 천년왕국을 이루신다. 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하며 살아간다.
주님은 어둠을 밝히시는 참빛 광명한 샛별로 오셨다. 벧후 1:19에 주님은 우리 마음속에 또한 샛별로 오셔서 우리 어두두운 마음을 비추신다. 주님께선 나아가 계 2:28절에 두아디아 교회의 이기는 자에게 the morning star 자체를 주신다 약속하셨다.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자녀가 되는 것이다. 새벽별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새벽별을 묵상하면서 얼마나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 존재를 새벽별 삼으시는 주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멘.
첫댓글 우리는 새벽별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디아스포라 유대인들, 바벨론과 페르시아에 흩어져 메시야를 고대하던 동방박사들이 메시아를 고대하다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별을 보고 찾아와 경배한 것처럼 말이다. 벧후 1: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더럽고 추한 마굿간에 주님이 오신 것처럼 더럽고 추하고 존재의 마음에 샛별되신 주님이 오셔서 비추시면 그 인도를 따라 행해야 한다. 중간에 자신의 이성을 동원해 새벽별이 아닌 자신의 이성(계명성)을 쫓아 헤롯궁으로 갔던 것처럼 하면 안된다. 새벽별의 인도를 따라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따라 움직였던 모세처럼 그렇게 인도함을 받아야 한다. 새벽별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자. 미치도록 사랑하자. 그러면 그분이 들어 사용하신다. 그분이 밀어 올리신다. 어떤 분야이든 그분야의 정점에 올리시며 주께서 영광을 받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