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당신의 진정한 갈망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10/13금(金)시 130:1-8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시 130:6)
“예수께서 그 여자에게 대답하셨다.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알고 또 너에게 물을 달라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았더라면 도리어 네가 그에게 청하였을 것이고 그는 너에게 생수를 주었을 것이다”(요 4:10). 주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모르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선물’ 여인이 진정한 필요를 모르고, 둘째는 ‘네게 물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으면’ 인간의 진정한 욕망, 욕구를 누가 주는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진정한 문제입니다. 그러니 평생 목마르고 잘못된 갈망과 욕망의 포로가 되어 사는 것입니다. 이런 인생은 참 만족과 행복이 없고 죄만 짓고 결국 망하게 됩니다.
시편 기자는 인간의 진정한 갈망에 대한 해답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나(참 자아)는 내 영혼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린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며 내가 주님의 말씀만을 바란다”(시 130:5).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나, 참 자아는 내 영혼입니다. 보이는 몸이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내 깊은 속에 있는 영혼이 진정한 나입니다. 진정한 나(영혼)는 영적이며 하나님만 바라며 영생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 마음속에 진정한 나, 참 자아도 있지만, 거짓 나(거짓 자아)도 있습니다. 이 거짓 자아는 첫 인간 아담이 사단에게 속아 타락할 때 사단이 인간 속에 침투하여 생긴 것으로 나 중심적이고 육적이며 세상 중심인 나입니다. 그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그냥 욕망을 쫓아 살면 인생은 실패합니다.
베드로와 가룟 유다는 주님을 배반했습니다. 베드로는 참 자아의 인도함으로 회개하고 구원받아 주님을 더욱 따르는 제자가 되었지만 가룟 유다는 거짓 자아에 속았지만 회개하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영적인 참 자아와 육적인 거짓 자아의 싸움이 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하지 못하면 거짓 자아인 육신에 눌려 세상 것만 갈망하다가 죄만 짓고 멸망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나서 눈이 열려 참 자아(영적인 나)를 찾고 거짓 자아(육신)를 물리쳐야 합니다.
▣진정한 나, 내 영혼은 오직 주님만을 갈망합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진실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시 130:6). 진정한 내 영혼이 바라고 갈망하는 것은 오직 주님, 하나님뿐입니다. 이것은 마치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내 영혼은 주님만 더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슴이 시냇물 바닥에서 물을 찾아 헐떡이듯이 내 영혼이 주님을 찾아 헐떡입니다(시 42:1). 거짓 자아에 속아 세상적인 것(돈, 부귀, 권력, 명예, 쾌락)에 정신을 팔려 세상 것만 갈망하면 철저히 속은 것이고 결국 마귀의 종이 되어 죄를 짓고 파멸의 인생이 됩니다. 바울은 주님을 만나 성령의 사람으로 참 자아를 깨달았고 진정한 갈망이 무엇인지를 알았습니다. 이제 바울은 육신적 욕망에서 벗어납니다(빌 3:8-10).
▣참 자아가 주님을 만나면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참 구원의 삶이 됩니다.
“이스라엘아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주님께만 인자하심이 있고 속량하시는 큰 능력은 그에게만 있다. 오직 주님만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에서 속량하신다”(시 130:7-8). 본문은 하나님의 두 가지의 은혜를 말합니다. 첫째 죄 사함, 속량이고 둘째 하나님의 인자하심, 사랑입니다. 진정한 속량은 내가 십자가에서 죽고 주님이 나를 인도하는 삶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이용하여 무엇을 이루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인도하는 삶,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 이것이 진정한 속량이고, 풍성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으로 구원이 이루어지는 참 안식과 참 평안의 삶입니다. 바울은 이런 삶을 은혜라고 표현합니다.
And...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영혼이 나’라는 생각을 잊어버리고 거짓 자아로 뭉쳐진 내 육신이 나라고 생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영과 육이 분리된 채 피곤에 지친 삶을 삽니다. 이것은 거짓 자아에 속은 삶입니다.
시편기자는 ‘영혼이 나이고 내 영혼은 하나님만 바라며 산다’라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일까요? 그것은 내 영혼이 주님을 바라보되 세상의 일에는 하나님의 그릇으로 사는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그릇은 수용적입니다.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 사는 것입니다. 참 자아로 주님을 바라보면 주님을 담는 그릇이요, 거짓 자아에 속아 세상을 바라보면 사단을 담는 그릇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차이는 하늘과 땅 만큼입니다. 성도는 날마다 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착각할 수 있습니다. 바쁜 삶을 살 때는 내가 하나님의 그릇으로 사용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 기쁘고 감사하지만,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을 때의 태도입니다. 사단은 ‘너는 이제 쓸모없는 존재’라고 비웃고 있지만, 하나님은 그 시간 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릇은 수동적인 반응을 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아무 일도 허락하지 않을 때,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잠시 쉼의 시간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일하지 않으면 그릇도 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움직이실 때만 그릇의 용도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일이 주어지지 않았는데 내가 먼저 움직이는 능동적일 때 우리는 사단의 도구가 됩니다.
교리를 머리로만 알고 있으면 사단의 도구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교리를 삶에 적용할 때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습니다. 교리를 삶에 적용할 때 능력이 나타납니다. 머리로 아는 것과 삶으로 살아내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삶으로 살아낼 때만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속에 머물게 됩니다. 내 인생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내가 내 인생을 힘들게 이끌어가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입니다. 날마다 참 구원과 평안, 참 승리의 삶을 사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영혼 안전합니다.
https://youtu.be/bkx_IqV7laM?si=1WB7E0RQLNooQPfP
주 약속 안에서 내 영혼 평안해 내 뜻보다 크신 주님의 계획 나 신뢰해
두려움 다 내려놓고 주님만 의지해 주안에서 내 영혼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