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동 2002호
내집에
절도짓 가지고가 같은형태의 갖다논 악한짓으로
인체에해를끼치는 건강에 치명적인
네년놈들 인체에 그런짓을 한다면 용서가되겠느냐
대곡역 지하철 벽면에 붙여논
자기몸 중하듯 다른사람몸 역시 중하다는뜻 요약해 5구절
붙여놓기도
자기물건 중하듯 다른사람 물건또한 중하다는뜻 요약해 5구절
번갈아가며
붙여놓기도하는
만고진리하니냐
숨어서 염탐하고 이간질에 능수인 사람측에 들지못하는
내집에 내 허럭없이 드나드는 사람측에 들지못하는
좋은일하면 좋은일이 따라야할탠데
베풀고도 그게 빌미가되어 두고두고 고통을당할까
지하철구간에서 또는거리로 나서면
거짓으로 길을묻는
어느땐 알면서도 대꾸한적있기도하고
어제 낮시간에 쇼파에서 잠깐 잠이들었는지
최면에 걸려 죽을뻔했다
자는사이에 최면애걸려 죽을뻔한 몆번있었던것같다
어제는 꿈속에서 가스불을 켜논채로 꿈속에서 가스불꺼야된다고
팔을휘저으며 기를써고 일어났더니 꿈속에서 최면에서 깨어놨다
꿈속에서 최면에 걸린걸 의식됐던것같다
이젠 나 없어도 내힘이 꼭 필요한 내 의무을 다한
크게 삶에 미련이 없으니 하루하루 내 나름으로 생활하게된다
다만
내 개인적인 내몸에게 바램이있다면
내 삶의 길이가 알만큼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내몸 내가 가눌수있고
자존심 지킬수있고 옮고그름을 판단할수있고
사람다운 행세를 할수있는날만큼 건강하게있다
편안히 자연적으로 자연으로 돌아갔음 바램해본다
그러고보니 새벽꿈속세계인가
비몽사몽간에 동그란 나무로된 금색시계를 가득 받았다
키큰 남자무리로부터
시간을보니 낮 열두시였다
나무로된 금색시계 속에 시계방향이
밤이 아니었으니
12시로 고정돼있는 시계였는지
다이소에 개당2천원하는 나무판 1개를 베고자보니
높지않고 편안해
어제 2개를 더 구입해 다이소에
베개로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