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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25篇 則陽 目次 장자 외편 제25편 칙양 목차 |
|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知慧지혜보다 無爲무위의 德덕이 사람을 感化감화시킨다.(1/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2706171 |
| 02[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2. 知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 생긴다(2/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3298037?recommendTrackingCode=2 |
| 03[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3.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아라(3/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3981221?recommendTrackingCode=2 |
| 04[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4.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것과 같다(蝸角相爭와각상쟁)(4/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4894946?recommendTrackingCode=2 |
| 05[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5. 말 잘하는 것을 듣는 것조차 羞恥수치이다(5/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5646987?recommendTrackingCode=2 |
| 06[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6. 自己자기 本性본성을 함부로 다루지 말아야 한다(6/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6447256?recommendTrackingCode=2 |
| 07[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7. 百姓백성들의 罪죄는 爲政者위정자의 責任책임이다. (7/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7039017?recommendTrackingCode=2 |
| 08[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8. 知慧지혜를 바탕으로 한 是非시비는 믿을 것이 못 된다 (8/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7506255?recommendTrackingCode=2 |
| 09[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9. 어째서 靈公영공인가? (9/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8279659?recommendTrackingCode=2 |
| 10[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10. 鄕村향촌의 말이란 무엇인가&丘里之言구리지언&(10/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9113627?recommendTrackingCode=2 |
| 1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11. 말과 知慧지혜로 追求추구할 수 있는 것은 道도가 아니다(11/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20614198?recommendTrackingCode=2 |
| 12[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12. 主宰者주재자의 存在존재는 人間인간의 知慧지혜로 알 수 없다(12/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21378411?recommendTrackingCode=2 |
|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 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 [출처] 01[장자(잡편)]第25篇 則陽(칙양) : 01.지혜보다 무위의 덕이 사람을 감화시킨다.(1/12)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112706171|작성자 swings81 |
| [장자(잡편)]第26篇 外物(외물) - 1. <믿지 못할 세상일에 사로 잡히지 마라> (1/11) https://m.blog.naver.com/swings81/221044568207?recommendTrackingCode=2|작성자 swings81 |
=====第02章↓
| 莊子 外篇 第25篇 則陽 第02章 장자 외편 제25편 칙양 제02장 | ||
| 02. 知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 생긴다(2/12)(1/3) | ||
| 聖人達綢繆 | 성인달주무 | 聖人성인은 複雜복잡하게 얽힌 世上세상의 일에 通達통달하고 |
| 周盡一體矣 | 주진일체의 | 存在존재하는 모든 것[一體일체]을 두루 다 究明구명하면서도 |
| 而不知其然 | 이부지기연 | 스스로 그런 줄 알지 못하니 |
| 性也 | 성야 | 本性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
| 復命搖作而以天為師 | 복명요작이이천위사 | 天命천명으로 돌아가 고요하게 있거나 盛大성대하게 움직일 때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그것을 따를 뿐인데, |
| 人則從而命之也 | 인즉종이명지야 |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서 뒤따라가 〈聖人성인이다 뭐다 하고〉 이름 붙인다. |
| 憂乎知而所行恆無幾時 | 우호지이소행항무기시 | 世上세상 사람들은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 것을 憂慮우려한 나머지 行動행동이 恒常항상 어느 때고 |
| 其有止也若之何 | 기유지야약지하 | 멈추는 일이 없으니 어찌할 것인가? 1 |
| < 世上세상 사람들은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까 念慮염려하여 行動행동이 恒常항상 어느 때고 멈추는 일이 없다. > * 聖人達綢繆(성인달주무) : 聖人성인은 複雜복잡하게 얽힌 世上세상의 일에 通達통달함. 現象世界현상세계는 하나의 有機體유기체처럼 複雜복잡하게 서로 因果인과로 연결되어 있는데 聖人성인은 그런 複雜복잡한 現象世界현상세계의 일에 通達통달했다는 뜻이다. 綢繆주무는 이리저리 얽혀 있는 模樣모양. 綢 얽힐 ‘주’. 繆 얽힐 ‘무’. * 周盡一體矣(주진일체의) : 存在존재하는 모든 것[一體일체]을 두루 다 究明구명함. 周盡주진은 모두 通達통달함. 一體일체는 一切일체의 事物사물, 곧 存在존재하는 모든 것을 뜻한다. 一體일체를 萬物만물과 一體일체가 된다는 뜻으로 풀이한 見解견해도 있다(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 * 復命搖作(복명요작) 而以天爲師(이이천위사) : 天命천명으로 돌아가 고요하게 있거나 盛大성대하게 움직일 때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음. 움직일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恒常항상 自然자연인 天천을 스승으로 삼아 따른다는 뜻이다. 林疑獨임의독은 “復命복명은 고요히 머묾이고 搖作요작은 움직임인데 모두 天천을 스승으로 삼음이다[復命者靜복명자정 搖作者動요작자동 皆以天爲師也개이천위사야].”라고 풀이했고, 宣穎선영은 “復命복명은 고요히 머묾이고 搖作요작은 움직임이다. 聖人성인은 動靜동정을 모두 天천에 依據의거한다[復命靜也복명정야 搖作動也요작동야 聖人動靜성인동정 皆依乎天개의호천].”라고 풀이했다. * 憂乎知而所行恒無幾時其有止也(우호지이소행항무기시기유지야) :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 것을 憂慮우려하여 하는 일이 늘 어느 때고 멈추는 일이 없음. 褚伯秀저백수는 “世人세상 사람들은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까 염려하여 行動행동이 恒常항상 어느 때고 멈추는 일이 없다[世人乃憂乎知之不足세인내우호지지부족 而所行恒無幾時其有止也이소행항무기시기유지야].”라고 풀이했다. 恆항은 恒항과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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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 外篇 第25篇 則陽 第02章 장자 외편 제25편 칙양 제02장 | ||
| 02. 知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 생긴다(2/12)(2/3) | ||
| 生而美者 | 생이미자 | 〈예를 들어〉 태어나면서부터 아름다운 사람은 |
| 人與之鑑 | 인여지감 | 남이 그에게 거울을 주어 |
| 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 | 불고즉부지기미어인야 | 비추어보게 할 것이니 남이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아름다운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
| 若知之 | 약지지 | 그가 或혹 그것을 알거나 |
| 若不知之 | 약부지지 |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
| 若聞之 | 약문지 | 或혹 그것을 듣거나 |
| 若不聞之 | 약불문지 | 듣지 못했건 간에 |
| 其可喜也終無已 | 기가희야종무이 | 自己자기의 아름다움을 기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
| 人之好之亦無已 | 인지호지역무이 | 또 다른 사람이 그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으니 |
| 性也 | 성야 |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
| 聖人之愛人也 | 성인지애인야 | 聖人성인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境遇경우에도 사람들이 |
| 人與之名 | 인여지명 | 〈그가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해서 聖人성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니 |
| 不告則不知其愛人也 | 불고즉부지기애인야 | 萬一만일 사람들이 그에게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百姓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事實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
| 若知之 | 약지지 | 聖人성인이 或혹 그것을 알거나 |
| 若不知之 | 약부지지 |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
| 若聞之 | 약문지 | 或혹 그것을 듣거나 |
| 若不聞之 | 약불문지 | 듣지 못했건 간에 |
| 其愛人也終無已 | 기애인야종무이 | 그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끝내 그만둘 수 없을 것이며 |
| 人之安之亦無已 | 인지안지역무이 | 사람들이 그를 便安편안하게 여기는 것도 또한 어쩔 수 없으니 |
| 性也 | 성야 |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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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莊子 外篇 第25篇 則陽 第02章 장자 외편 제25편 칙양 제02장 | ||
| 02. 知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 생긴다(2/12)(3/3) | ||
| 舊國舊都 | 구국구도 | 〈故鄕고향을 떠나서 流浪유랑하는 사람은〉 故國고국의 옛 國都국도를 |
| 望之暢然 | 망지창연 |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니 |
| 雖使丘陵草木之緡 | 수사구릉초목지민 | 비록 언덕이나 草木초목에 |
| 入之者十九 | 입지자십구 | 열에 아홉이 가려 조금만 보이더라도 |
| 猶之暢然 | 유지창연 | 오히려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다. |
| 況見見聞聞者也 | 황견견문문자야 | 하물며 (城성 안으로 들어가) 옛날에 보던 것을 보고 옛날에 듣던 것을 듣는 境遇경우에는 어떻겠는가? |
| 以十仞之臺縣衆閒者也 | 이십인지대현중한자야 | 열 길이나 되는 높은 樓臺누대를 여러 사람 사이에 매달아 놓은 것처럼 分明분명할 것이다! 3 |
| * 舊國舊都(구국구도) 望之暢然(망지창연) : 〈故鄕고향을 떠나서 流浪유랑하는 사람은〉 故國고국의 옛 國都국도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임. 暢然창연은 크게 기뻐하는 모양. 陸德明육덕명은 暢然창연을 “기뻐하는 模樣모양이다[喜悅貌희열모].”라고 풀이했다. * 雖使丘陵草木之緡(수사구릉초목지민) 入之者十九(입지자십구) : 비록 언덕이나 草木초목에 열에 아홉이 가려 조금만 보이더라도. 緡민은 가려짐. 郭象곽상은 ‘合합’으로, 司馬彪사마표는 ‘盛성’으로 풀이했는데(陸德明육덕명), 兪樾유월은 이 見解견해를 綜合종합하여 ‘掩蔽엄폐’의 뜻으로 보았는데 適切적절한 見解견해이다. * 況見見聞聞者也(황견견문문자야) : 하물며 〈城성 안으로 들어가〉 옛날에 보던 것을 보고 옛날에 듣던 것을 듣는 境遇경우이겠는가. 見見聞聞견견문문은 옛날에 보던 것을 直接직접 보고 옛날에 듣던 것을 直接직접 듣는다는 뜻이다. 劉鳳苞유봉포는 “하물며 國都국도 한가운데에서 일찍이 보던 것을 直接직접 보고 일찍이 듣던 것을 直接직접 듣는 境遇경우이겠는가. 本性본성 全體전체를 보는 것을 比喩비유한 것이다[況見所嘗見황견소상견 聞所嘗聞於國中者乎문소상문어국중자호 喩見性之全體유견성지전체].”라고 풀이했다. * 以十仞之臺(이십인지대) 縣衆閒者也(현중한자야) : 열 길이나 되는 높은 樓臺누대를 여러 사람 사이에 매달아 놓은 것처럼 分明분명할 것임. 范耕硏범경연은 “本性본성의 밝음은 마치 높은 樓臺누대를 여러 사람 사이에 매달아 놓아서 함께 보고 함께 듣지 않음이 없음을 比喩비유한 것이다[喩本性之明유본성지명 猶高臺縣衆間유고대현중간 無不共見共聞무불공견공문].”라고 풀이했다. ‘閒한’字자가 閑한으로 表記표기된 判本판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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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문출처> 中國哲學書電子化計劃 道家 -> 莊子 -> 外篇 -> 則陽 |
| 聖人達綢繆,周盡一體矣,而不知其然,性也。復命搖作而以天為師,人則從而命之也。憂乎知而所行恆無幾時,其有止也若之何? 生而美者,人與之鑑,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可喜也終無已,人之好之亦無已,性也。聖人之愛人也,人與之名,不告則不知其愛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愛人也終無已,人之安之亦無已,性也。 舊國舊都,望之暢然;雖使丘陵草木之緡,入之者十九,猶之暢然。況見見聞聞者也?以十仞之臺縣眾閒者也! |
| 聖人達綢繆,周盡一體矣,而不知其然,性也。復命搖作而以天為師,人則從而命之也。憂乎知而所行恆無幾時,其有止也若之何? 1 |
| 生而美者,人與之鑑,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可喜也終無已,人之好之亦無已,性也。聖人之愛人也,人與之名,不告則不知其愛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愛人也終無已,人之安之亦無已,性也。 2 |
| 舊國舊都,望之暢然;雖使丘陵草木之緡,入之者十九,猶之暢然。況見見聞聞者也?以十仞之臺縣眾閒者也! 3 |
| 聖人성인은 複雜복잡하게 얽힌 世上세상의 일에 通達통달하고 存在존재하는 모든 것[一體일체]을 두루 다 究明구명하면서도 스스로 그런 줄 알지 못하니 本性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天命천명으로 돌아가 고요하게 있거나 盛大성대하게 움직일 때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그것을 따를 뿐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서 뒤따라가 〈聖人성인이다 뭐다 하고〉 이름 붙인다. 世上세상 사람들은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 것을 憂慮우려한 나머지 行動행동이 恒常항상 어느 때고 멈추는 일이 없으니 어찌할 것인가? 1 |
| 〈예를 들어〉 태어나면서부터 아름다운 사람은 남이 그에게 거울을 주어 비추어보게 할 것이니 남이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아름다운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가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自己자기의 아름다움을 기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또 다른 사람이 그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聖人성인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境遇경우에도 사람들이 〈그가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해서 聖人성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니 萬一만일 사람들이 그에게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百姓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事實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聖人성인이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그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끝내 그만둘 수 없을 것이며 사람들이 그를 便安편안하게 여기는 것도 또한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2 |
| 〈故鄕고향을 떠나서 流浪유랑하는 사람은〉 故國고국의 옛 國都국도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니 비록 언덕이나 草木초목에 열에 아홉이 가려 조금만 보이더라도 오히려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다. 하물며 (城성 안으로 들어가) 옛날에 보던 것을 보고 옛날에 듣던 것을 듣는 境遇경우에는 어떻겠는가? 열 길이나 되는 높은 樓臺누대를 여러 사람 사이에 매달아 놓은 것처럼 分明분명할 것이다! 3 |
| 聖人達綢繆,周盡一體矣,而不知其然,性也。復命搖作而以天為師,人則從而命之也。憂乎知而所行恆無幾時,其有止也若之何? 生而美者,人與之鑑,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可喜也終無已,人之好之亦無已,性也。聖人之愛人也,人與之名,不告則不知其愛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愛人也終無已,人之安之亦無已,性也。 舊國舊都,望之暢然;雖使丘陵草木之緡,入之者十九,猶之暢然。況見見聞聞者也?以十仞之臺縣眾閒者也! |
| 聖人達綢繆,周盡一體矣,而不知其然,性也。復命搖作而以天為師,人則從而命之也。憂乎知而所行恆無幾時,其有止也若之何? 1 |
| 生而美者,人與之鑑,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可喜也終無已,人之好之亦無已,性也。聖人之愛人也,人與之名,不告則不知其愛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愛人也終無已,人之安之亦無已,性也。 2 |
| 舊國舊都,望之暢然;雖使丘陵草木之緡,入之者十九,猶之暢然。況見見聞聞者也?以十仞之臺縣眾閒者也! 3 |
| 聖人성인은 複雜복잡하게 얽힌 世上세상의 일에 通達통달하고 存在존재하는 모든 것[一體일체]을 두루 다 究明구명하면서도 스스로 그런 줄 알지 못하니 本性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天命천명으로 돌아가 고요하게 있거나 盛大성대하게 움직일 때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그것을 따를 뿐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서 뒤따라가 〈聖人성인이다 뭐다 하고〉 이름 붙인다. 世上세상 사람들은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 것을 憂慮우려한 나머지 行動행동이 恒常항상 어느 때고 멈추는 일이 없으니 어찌할 것인가? 1 |
| 〈예를 들어〉 태어나면서부터 아름다운 사람은 남이 그에게 거울을 주어 비추어보게 할 것이니 남이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아름다운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가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自己자기의 아름다움을 기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또 다른 사람이 그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聖人성인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境遇경우에도 사람들이 〈그가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해서 聖人성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니 萬一만일 사람들이 그에게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百姓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事實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聖人성인이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그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끝내 그만둘 수 없을 것이며 사람들이 그를 便安편안하게 여기는 것도 또한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2 |
| 〈故鄕고향을 떠나서 流浪유랑하는 사람은〉 故國고국의 옛 國都국도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니 비록 언덕이나 草木초목에 열에 아홉이 가려 조금만 보이더라도 오히려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다. 하물며 (城성 안으로 들어가) 옛날에 보던 것을 보고 옛날에 듣던 것을 듣는 境遇경우에는 어떻겠는가? 열 길이나 되는 높은 樓臺누대를 여러 사람 사이에 매달아 놓은 것처럼 分明분명할 것이다! 3 |
| 聖人達綢繆,周盡一體矣,而不知其然,性也。復命搖作而以天為師,人則從而命之也。憂乎知而所行恆無幾時,其有止也若之何? 1 |
| 聖人은 達綢繆하고 周盡一體矣오대 而不知其然하나니 性也라 復命搖作 而以天으로 爲師어늘 人則從而命之也하나니라 憂乎知하야 而所行恒無幾時其有止也하니 若之何오 |
| 聖人성인]은 達綢繆달주무]하고 周盡一體矣주진일체의]오대 而不知其然이부지기연]하나니 性也성야]라 聖人성인은 複雜복잡하게 얽힌 世上세상의 일에 通達통달하고 存在존재하는 모든 것[一體일체]을 두루 다 究明구명하면서도 스스로 그런 줄 알지 못하니 本性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復命搖作복명요작] [而以天이이천]으로 [爲師위사]어늘 [人則從而命之也인즉종이명지야]하나니라 天命천명으로 돌아가 고요하게 있거나 盛大성대하게 움직일 때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그것을 따를 뿐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서 뒤따라가 〈聖人성인이다 뭐다 하고〉 이름 붙인다. [憂乎知우호지]하야 [而所行恒無幾時其有止也이소행항무기시기유지야]하니 [若之何약지하]오 世上세상 사람들은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 것을 憂慮우려한 나머지 行動행동이 恒常항상 어느 때고 멈추는 일이 없으니 어찌할 것인가? 1 |
| 聖人성인은 複雜복잡하게 얽힌 世上세상의 일에 通達통달하고 存在존재하는 모든 것[一體일체]을 두루 다 究明구명하면서도 스스로 그런 줄 알지 못하니 本性본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天命천명으로 돌아가 고요하게 있거나 盛大성대하게 움직일 때 自然자연을 스승으로 삼아 그것을 따를 뿐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서 뒤따라가 〈聖人성인이다 뭐다 하고〉 이름 붙인다. 世上세상 사람들은 智慧지혜가 不足부족할 것을 憂慮우려한 나머지 行動행동이 恒常항상 어느 때고 멈추는 일이 없으니 어찌할 것인가? 1 |
| 生而美者,人與之鑑,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可喜也終無已,人之好之亦無已,性也。聖人之愛人也,人與之名,不告則不知其愛人也。若知之,若不知之,若聞之,若不聞之,其愛人也終無已,人之安之亦無已,性也。 2 |
| [生而美者생이미자]는,[人與之鑑인여지감]하나니,[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불고즉부지기미어인야]하리라。[若知之약지지]하고 [若不知之약부지지]하며 [若聞之약문지]오 [若不聞之약불문지]라도 [其可喜也기가희야]도 [終無已종무이]며 [人之好之인지호지]도 [亦無已역무이]하리니 [性也성야]라 [聖人之愛人也성인지애인야]도 [人인]이 [與之名여지명]하나니 [不告부고] [則不知其愛人也즉부지기애인야]하리라 [若知之약지지]오 [若不知之약부지지]하며 [若聞之약문지]오 [若不聞之약불문지]라도 [其愛人也終無已기애인야종무이]며 [人之安之인지안지]도 [亦無已역무이]하리니 性也성야]라 |
| [生而美者생이미자]는,[人與之鑑인여지감]하나니,[不告則不知其美於人也불고즉부지기미어인야]하리라。 〈예를 들어〉 태어나면서부터 아름다운 사람은 남이 그에게 거울을 주어 비추어보게 할 것이니 남이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아름다운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若知之약지지]하고 [若不知之약부지지]하며 [若聞之약문지]오 [若不聞之약불문지]라도 그가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其可喜也기가희야]도 [終無已종무이]며 [人之好之인지호지]도 [亦無已역무이]하리니 [性也성야]라 自己자기의 아름다움을 기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또 다른 사람이 그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聖人之愛人也성인지애인야]도 [人인]이 [與之名여지명]하나니 [不告부고] [則不知其愛人也즉부지기애인야]하리라 聖人성인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境遇경우에도 사람들이 〈그가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해서 聖人성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니 萬一만일 사람들이 그에게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百姓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事實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若知之약지지]오 [若不知之약부지지]하며 [若聞之약문지]오 [若不聞之약불문지]라도 聖人성인이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其愛人也終無已기애인야종무이]며 [人之安之인지안지]도 [亦無已역무이]하리니 性也성야]라 그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끝내 그만둘 수 없을 것이며 사람들이 그를 便安편안하게 여기는 것도 또한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2 |
| 〈예를 들어〉 태어나면서부터 아름다운 사람은 남이 그에게 거울을 주어 비추어보게 할 것이니 남이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다른 사람보다 아름다운 것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가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自己자기의 아름다움을 기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며 또 다른 사람이 그가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도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聖人성인이 사람들을 사랑하는 境遇경우에도 사람들이 〈그가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해서 聖人성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니 萬一만일 사람들이 그에게 일러주지 않으면 自己자기가 百姓백성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다는 事實사실을 알지 못할 것이다. 聖人성인이 或혹 그것을 알거나 或혹 그것을 알지 못하였거나 或혹 그것을 듣거나 듣지 못했건 간에 그가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끝내 그만둘 수 없을 것이며 사람들이 그를 便安편안하게 여기는 것도 또한 어쩔 수 없으니 그것이 本性본성이기 때문이다. 2 |
| 舊國舊都,望之暢然;雖使丘陵草木之緡,入之者十九,猶之暢然。況見見聞聞者也?以十仞之臺縣眾閒者也! 3 |
| [舊國舊都구국구도]를 [望之暢然망지창연]하나니 [雖使丘陵草木之緡수사구릉초목지민]으로/하야 [入之者十九입지자십구]도 [猶之暢然유지창연]이온 [況見見聞聞者也황견견문문자야]따녀 [以十仞之臺이십인지대]도 [縣衆閒者也현중한자야]니라 |
| [舊國舊都구국구도]를 [望之暢然망지창연]하나니 〈故鄕고향을 떠나서 流浪유랑하는 사람은〉 故國고국의 옛 國都국도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니 [雖使丘陵草木之緡수사구릉초목지민]으로/하야 [入之者十九입지자십구]도 [猶之暢然유지창연]이온 비록 언덕이나 草木초목에 열에 아홉이 가려 조금만 보이더라도 오히려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다. [況見見聞聞者也황견견문문자야]따녀 [以十仞之臺이십인지대]도 [縣衆閒者也현중한자야]니라 하물며 (城성 안으로 들어가) 옛날에 보던 것을 보고 옛날에 듣던 것을 듣는 境遇경우에는 어떻겠는가? 열 길이나 되는 높은 樓臺누대를 여러 사람 사이에 매달아 놓은 것처럼 分明분명할 것이다! 3 |
| 〈故鄕고향을 떠나서 流浪유랑하는 사람은〉 故國고국의 옛 國都국도를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여도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니 비록 언덕이나 草木초목에 열에 아홉이 가려 조금만 보이더라도 오히려 크게 기쁨이 일어날 것이다. 하물며 (城성 안으로 들어가) 옛날에 보던 것을 보고 옛날에 듣던 것을 듣는 境遇경우에는 어떻겠는가? 열 길이나 되는 높은 樓臺누대를 여러 사람 사이에 매달아 놓은 것처럼 分明분명할 것이다!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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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內篇, 外篇, 雜篇)의 總 33篇 장자(내편, 외편, 잡편)의 총 33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第02章↑
*****(2026.07.21)
* 晩霞만하 丁海崙정해륜 敎授교수 提供제공.
| ● 일가족 3명이 잇따라 간암 판정! ● |
| 의사: "냉장고 속 오래된 '이것' 3가지가 주범일 수 있습니다, 당장 버리세요" 최근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뉴스가 있습니다. 가족력이 없고 생활 습관도 평범했던 일가족 세 명이 차례로 간암 진단을 받은 사건입니다. 원인을 추적하던 의사는 냉장고 안에 '너무 오래 방치된 음식'을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많은 분이 음식을 냉장고에 넣기만 하면 '안전 금고'에 넣은 것처럼 상하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하지만 냉장고는 세균의 증식을 늦출 뿐, 살균하는 곳이 아닙니다. 오히려 오래 방치하면 영양소는 파괴되고 간에 치명적인 독소가 생성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냉장고에 아래 3가지가 있다면 당장 점검하고 미련 없이 버리시길 권합니다. ① 오래 방치된 땅콩, 견과류, 옥수수: 땅콩, 견과류, 옥수수 같은 식재료는 오래 보관할 경우 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Aflatoxin)'**이 생기기 매우 쉽습니다. 이 독소는 열에 아주 강해서 끓이거나 볶아도 완전히 파괴되지 않습니다. 아플라톡신을 장기간 섭취하면 간세포가 변성되어 간암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대용량 견과류를 냉장고에 넣고 오래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쩐내가 나거나 쓴맛이 느껴진다면 이미 변질된 것이니 전량 폐기해야 합니다. ② 반복해서 데워 먹는 남은 음식 (반복 냉장): 한꺼번에 많이 요리한 뒤 남은 음식을 냉장고에 넣고 다음 날 데워 먹고, 또 남으면 다시 넣는 습관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냉장과 가열을 거치면 영양소는 사라지고 '아질산염' 수치가 높아집니다. 아질산염은 체내에서 '아질산나프탈렌' 같은 발암물질로 변해 간에 큰 무리를 줍니다. 특히 잎채소류가 포함된 반찬은 가급적 한 끼에 다 드시고, 남더라도 한 번 이상 재가열하여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③ 곰팡이가 핀 빵, 떡, 과일: 만두나 식빵에 곰팡이가 조금 피었을 때, 그 부분만 떼어내고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곰팡이 균사는 이미 보이지 않는 곳까지 깊숙이 퍼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곰팡이가 생성한 독소 역시 간에서 대사되어야 하므로 간에 엄청난 부담을 줍니다.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분이 썩거나 곰팡이가 피었다면 아까워하지 말고 통째로 버려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의사의 당부: 냉장고는 만능 창고가 아닙니다 ○ 선입선출(First-In, First-Out): 먼저 넣은 것을 먼저 먹는 습관을 들여 유통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하세요. ○ 정기적인 청소: 한 달에 한 번은 냉장고 안쪽까지 닦아내어 세균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 간은 '침묵의 장기': 간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몸이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바로 냉장고 문을 열어보세요. 언제 넣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오래된 음식들은 과감히 비우셔야 합니다. ○ 건강을 지키는 일, '아끼는 마음'보다 '버리는 용기'에서 시작됩니다. |
* 曉潭禪師효담선사 李起仁이기인 會員회원 提供제공.
|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2289〉 |
| ■ 내 영혼의 북가시나무 ■ |
| - 최승호(1954 ~ ) - |
| 하늘에서 새 한 마리 깃들지 않는 내 영혼의 북가시나무를 무슨 무슨 주위의 엿장수들이 가위질한 지도 오래되었다. 이제 내 영혼의 북가시나무엔 가지도 없고 잎도 없다. 있는 것은 흠집투성이 몸통뿐... 허공은 나의 나라, 거기서는 더 해 입을 것도 의무도 없으니 죽었다 생각하고 사라진 신목(神木)의 향기 맡으며 밤을 보내고 깨어나면 다시 국도변에 서 있는 내 영혼의 북가시나무 귀 있는 바람은 들었으리라. 원치 않는 깃발과 플래카드들이 내 앙상한 몸통에 매달려 나부끼는 소리, 그 뒤에 내 영혼이 소리 죽여 울고 있는 소리를 봄기운에 대장간의 낫이 시퍼런 생기를 띠고 톱니들이 갈수록 뾰족하게 빛이 나니 살벌한 몸통으로 서서 반역하는 내 영혼의 북가시나무여 잎사귀 달린 詩를, 과일을 나눠 주는 詩를 언젠가 나는 쓸 수도 있으리라 초록과 금빛의 향기를 뿌리는 詩를. 하늘에서 새 한 마리 깃들어 지저귀지 않아도. - 1985년 시집 <고슴도치의 마을> (문학과 지성사) * 보통은 북가시나무로 불리는 ‘붉가시나무’는 우리나라의 남부지역 야산에서 자생하며, 사철 내내 푸른 잎을 잃지 않는 수목으로 높이가 20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붉가시나무라는 이름은 목재의 색깔이 붉은 데서 비롯되었으며, 목재가 무겁고 잘 쪼개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존성이 좋아서 가구재, 선박재 등으로 널리 쓰인다고 하는군요. 중부지방에 살던 우리에겐 생소할 수밖에 없습니다만. 이 詩는 시인의 고독한 내면세계를 북가시나무로 비유하여, 부조리한 현실 속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순수성을 지키려는 의지를 노래한 작품입니다. 시인은 현재 자신의 영혼을, 엿장수가 제멋대로 가위질하듯 온 몸통을 난도질당하여 가지도 잎도 없는 상처투성이의 고독한 북가시나무 같은 존재로 여깁니다. 그런데 이 나무가 수많은 차량이 매연을 내뿜는 국도변에서 '원치 않는 깃발과 플래카드들'에 의해 압박받고 부대끼며 살아가면서도, 봄이 되어 새싹을 틔우며 자신의 순수한 영혼을 지켜가고자 항거하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를 보며, 자신도 모순이 가득한 현실 사회의 부조리에 결코 굴복하지 않고, 고독하지만 순수한 영혼으로 詩를 쓰겠다고 다짐하고 있군요.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 提供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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