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단순 양익기병전술만 의존하던 터였는데 한단계 눈이 떠지는 듯 합니다 ^^; 양익의 위인듯 필랑크스 전법에 대해 몇자 적자면 요즘 필랑크스 부대 기병에 강하고 보병에 상당히 위압적으로 나가는 전술 대신 기동성은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필랑크스를 격파할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문뜩
이전술에서 본대는 단순히 버텨내면 주는식의 벽의 역할만을 한다는것입니다. 모든 주전력은 기병에게 집중되어있으며 팔랑크스의 약한 공격력을 버리고 궁기병이 숨을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팔랑크스가 강한충격력과 순간전술을 좌우하는 진형이 본디 아니기때문에 강력한 방러력만을 이용한고자 한것
입니다. 사실 터키처럼 능력좋은 장거리 궁수가 있다면 최강의 안시진 버젼이 되겠지만 사실 밸런스상그랬는지 그러지는 못하지요. 위의 사실의 가장중요한 점은 보병은 본대로 봐서는 안된다는겁니다.실질적인 전력의80%가 기병들에 집중되어있는데 보병은 단지 기병의 보조역할을 하는것뿐이지 .. 설령 보병이 섬멸되었다
그다지 큰손실은 아닐겁니다. 단지 벽~! 그것입니다. 위 진형은 제 생각엔 야전에서 유효할것 같습니다. 약한 언덕지대.. 오히려 험준한 진형에선 기병의 움직임도 제약되기때문에 주전력이 기병인걸 감안할때 낮은언덕지대와 평지에서의 주력보병의 대응등에 써먹을수 있습니다. 주로 그리스같은 홉라이트계열에 특히 유효
합니다. 날계가 비교적 강한 알렉산더군의 망치모루 전술이나 기병포위전술의 경우 궁기병과 카탁의 투입시기에 따라 결정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술은 보병의 기동성을 고려하지 않고 보병의 방어력만을 극도로 활용한 전술이므로 사리사에게 벽이 오래버티진 못할것이기 때문에 기병전력의 소거에 주력한다면 알렉산더
군체계와도 한번 붙어볼만 할겁니다. 로마군같은경우는 일반적인 스웜전술을 구사할수 있고 어반도 홀드팔랑을 쉽사리 빠르게 때려잡진 못하므로 프레토리안만 카탁이 잘잡아주면 뒤를 잡을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코끼린데...ㅡㅡ;; 이부분에 대해선 여러분들의 토론이 필요할듯 합니다.
적 기병들이 그냥 강제로 튀어버리면 그렇게 큰 타격을 입지 않고 물러 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집트 애들 같으면 아무리 카탁 아처가 튼튼하다 하더라도 화살 신나게 꽂히고 전차들에게 휩쓸리고 하면 제대로 추격도 못하는 불상사가...또 다른 팩션이라도 궁수가 4부대만 된다면 걔들 등쌀이...
이렇게 시작하면서 전방에 유인책인 궁기병 한부대가 근접후 창병들 사이 통로로 후퇴 합니다. 궁기병을 쫏아오는 적기병이나, 보병은 이후 세부대 궁기병으로 견제합니다. 이후 세부대 궁기병은 각각 우군의 창병 옆 중기병의 반대쪽으로 돌아 옵니다. (또는 한부대는 창병사이 통로로 유인부대와 합류합니다.)
만약 적 기병과 보병들이 계속해서 우군의 궁기병을 쫏아 온다면 실수죠. 궁기병은 창병사이와 중기병의 앞을 지나 창병옆에 대기하게 되므로, 적기병이나 보병은 우군의 창병과 중기병과 근접하게 됩니다. 적기병이 우군진형을 보고, 멈칫한다고 해도, 바로 우군의 중기병이 옆과 뒤들 공격할 것이고,
적 보병이라면 창병을 'L' 형 또는 '| |' 형으로 포위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충 자리를 잡을려고 하면서, 궁기병으로 창병의 틈에 적들을 charging 하고, 중기병은 적 기병과 후미의 보병을 견제합니다. 즉, 창병을 운영하기 힘들지만, 근접에서 적을 포위하고, 옆과 뒤들 기병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사실 궁기병이든 창병이든 중기병이든, 많은 공격으로 쉽게 탈진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적들이 쉽게 공격에 나세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이런 전술은 야전에서 평지나 둔턱, 숲을 등지고 있고, 우군의 배후가 좁은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4번, 보기병 합동작전은 비추천입니다. 이걸 할려면 팰랭스가 상대 중보병 본대 크기와 비슷할정도로 커져야 하는데, 그렇다고 팰랭스를 이 수준까지 키우면 1대1에서는 능숙한 중보병 운영상대한테 완전 밥입니다. 이건 전에 Nerkjl님이 해보이신 사라센4부대+몽땅기병이 증명했져.
첫댓글 ^^ 단순 양익기병전술만 의존하던 터였는데 한단계 눈이 떠지는 듯 합니다 ^^; 양익의 위인듯 필랑크스 전법에 대해 몇자 적자면 요즘 필랑크스 부대 기병에 강하고 보병에 상당히 위압적으로 나가는 전술 대신 기동성은 떨어지는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필랑크스를 격파할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문뜩
말씀하신대로 필랑크스는 줄과 줄 사이 간격이 넓습니다 ㅡㅡb 매우 잘 선 줄이기는 하지만 그 사이 틈이 있다는 얘기죠 요즘 보병 압박 전술을 사용하고 있는데 무작적 달려 들지 않으면 잘 버티 더군요
넵~ 내일은 그 줄과 줄사이 간격을 이용한 그리스 홉라이트 팔각진형을 소개할까합니다.
^^ 오~ 기대
궁기병+ 팔랭크스 형태군요. 그런데 어느국가가 이걸 사용하는거져? 셀루시드인가?
잘정리된 전술이네요. 팔랭크스를 본대로서 활용하는것이 그렇고. 음... 팔랭크스를 이용한 맺집+ 강력 기병으로 팀전에서 자신은 방어만 하고, 기병은 몽땅 아군을 도우러가는 방식 싸움에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음... 팔랭크스를 이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 결국에는 이점이 가장 큰 약점이 되겠군요. 팔랭크스가 방어력은 무식하게 좋은데 공격력이 너무 형편없다는 점이 본대로서 쓰이기에는 약간 부족하져.
미디블에서 중동의 본대를 사라센 보병으로 사용할려고 시도해셨던 모든분들은 대번에 이해하실듯.. 창병으로 본대를 만들면 변화가 검병에 비해 떨어지져. 검병은 공격/방어가 둘다 어느정도씩 되지만, 창병은 오로지 방어뿐이기때문에.. 결국 검병 사용할줄아는 사람에게는 당하겠습니다.
팔랭크스를 검병으로 교체해서 쓰는것이 조금더 안정적이기는 할것 같군요. 하지만 제말은 단순 뻥뚤린 벌판에서 1대1 이야기고, 상황에 맞게쓰인다면 이전술이 훨씬 강력할겁니다. 그 상황이 어떤때인지 분석해야겠습니다. 않그러면 이건 반쪽짜리 전술이 됩니다.
오오, 옛시절 사라센들에게 금땡을 칠하며 본대로 만들어 썻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양쪽다 방어금땡칠해주면 한도끝도없었지요...
이전술에서 본대는 단순히 버텨내면 주는식의 벽의 역할만을 한다는것입니다. 모든 주전력은 기병에게 집중되어있으며 팔랑크스의 약한 공격력을 버리고 궁기병이 숨을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팔랑크스가 강한충격력과 순간전술을 좌우하는 진형이 본디 아니기때문에 강력한 방러력만을 이용한고자 한것
입니다. 사실 터키처럼 능력좋은 장거리 궁수가 있다면 최강의 안시진 버젼이 되겠지만 사실 밸런스상그랬는지 그러지는 못하지요. 위의 사실의 가장중요한 점은 보병은 본대로 봐서는 안된다는겁니다.실질적인 전력의80%가 기병들에 집중되어있는데 보병은 단지 기병의 보조역할을 하는것뿐이지 .. 설령 보병이 섬멸되었다
그다지 큰손실은 아닐겁니다. 단지 벽~! 그것입니다. 위 진형은 제 생각엔 야전에서 유효할것 같습니다. 약한 언덕지대.. 오히려 험준한 진형에선 기병의 움직임도 제약되기때문에 주전력이 기병인걸 감안할때 낮은언덕지대와 평지에서의 주력보병의 대응등에 써먹을수 있습니다. 주로 그리스같은 홉라이트계열에 특히 유효
합니다. 날계가 비교적 강한 알렉산더군의 망치모루 전술이나 기병포위전술의 경우 궁기병과 카탁의 투입시기에 따라 결정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술은 보병의 기동성을 고려하지 않고 보병의 방어력만을 극도로 활용한 전술이므로 사리사에게 벽이 오래버티진 못할것이기 때문에 기병전력의 소거에 주력한다면 알렉산더
군체계와도 한번 붙어볼만 할겁니다. 로마군같은경우는 일반적인 스웜전술을 구사할수 있고 어반도 홀드팔랑을 쉽사리 빠르게 때려잡진 못하므로 프레토리안만 카탁이 잘잡아주면 뒤를 잡을수 있을겁니다..... 문제는 코끼린데...ㅡㅡ;; 이부분에 대해선 여러분들의 토론이 필요할듯 합니다.
적 기병들이 그냥 강제로 튀어버리면 그렇게 큰 타격을 입지 않고 물러 설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집트 애들 같으면 아무리 카탁 아처가 튼튼하다 하더라도 화살 신나게 꽂히고 전차들에게 휩쓸리고 하면 제대로 추격도 못하는 불상사가...또 다른 팩션이라도 궁수가 4부대만 된다면 걔들 등쌀이...
그것이 궁기병...미디블처럼 멍청서 서 날리면 보궁수 등쌀에 밀려나지만.. 얘네들 뛰어댕김서 쏘면 현저하게 덜죽습니다. 게다가 아머가 그냥 궁기병이란 생각이 안듭니다. ㅡㅡ; 그리구 보궁수4부대면 그냥 해비스피어맨 전진시켜서 압박해버리면 됩니다.
아. 근데.. 전차는....ㅡㅡ;;;;;; 사실 생각안해봤습니다.
특수병과사용보다는 일반적인 병종으로 전천후 운용가능한 진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거기에 특수병과가 첨가되면 이렇게 변한다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다수의 궁기병이나 전차, 코끼리등의 참가가 보통이겠죠.
궁기병을 적의 중기병의 먹이처럼 가까이 한부대를 두고 뒤에 세부대를 유효 사거리에 둡니다. 그리고 아군의 창병은 가능한 양쪽으로 나눠져 있고 서로간의 간격을 기병의 통로로 사용하도록 마주하게 합니다. 창병의 옆은 중기병이 지키고 있으며, 중기병은 한곳에 몰아둡니다.
이렇게 시작하면서 전방에 유인책인 궁기병 한부대가 근접후 창병들 사이 통로로 후퇴 합니다. 궁기병을 쫏아오는 적기병이나, 보병은 이후 세부대 궁기병으로 견제합니다. 이후 세부대 궁기병은 각각 우군의 창병 옆 중기병의 반대쪽으로 돌아 옵니다. (또는 한부대는 창병사이 통로로 유인부대와 합류합니다.)
만약 적 기병과 보병들이 계속해서 우군의 궁기병을 쫏아 온다면 실수죠. 궁기병은 창병사이와 중기병의 앞을 지나 창병옆에 대기하게 되므로, 적기병이나 보병은 우군의 창병과 중기병과 근접하게 됩니다. 적기병이 우군진형을 보고, 멈칫한다고 해도, 바로 우군의 중기병이 옆과 뒤들 공격할 것이고,
적 보병이라면 창병을 'L' 형 또는 '| |' 형으로 포위하게 됩니다. 이렇게 대충 자리를 잡을려고 하면서, 궁기병으로 창병의 틈에 적들을 charging 하고, 중기병은 적 기병과 후미의 보병을 견제합니다. 즉, 창병을 운영하기 힘들지만, 근접에서 적을 포위하고, 옆과 뒤들 기병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사실 궁기병이든 창병이든 중기병이든, 많은 공격으로 쉽게 탈진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적들이 쉽게 공격에 나세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이런 전술은 야전에서 평지나 둔턱, 숲을 등지고 있고, 우군의 배후가 좁은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팰랭스의 크기를 맞추어야겠는데요. 너무 작으면 의미가 없고, 너무크면 기병대의 수/질의 약화로 이어져서 바보되겠져.
그리고 4번, 보기병 합동작전은 비추천입니다. 이걸 할려면 팰랭스가 상대 중보병 본대 크기와 비슷할정도로 커져야 하는데, 그렇다고 팰랭스를 이 수준까지 키우면 1대1에서는 능숙한 중보병 운영상대한테 완전 밥입니다. 이건 전에 Nerkjl님이 해보이신 사라센4부대+몽땅기병이 증명했져.
4번 보기병 합동작전의경우 벽이 움직이는 전술이 아닙니다. 기병을 잃은 적은 공격가능한 대상이 아군의 벽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계속 화살 맞던가... 가뜩이나 공격력이 허덥한 벽이 먼저 움직이는건 자살행위 입니다.
저 벽은 단지 버텨줄 미끼일 뿐이지 적의 적력을 받는다는데만 의미가 있습니다. 적이 비록소수이나 방호력이 강한 중무장 팔랑크스를 상대로 팔랑끼리 기동전을 벌여봤자 거북이 vs궁벰이 입니다. 그사이 우리기병은 얼마든지 우회나 적의 틈을 놀릴수가 있습니다.
다른 공격적인 보기병전술과는 달리 후에 선입니다. 기병없는 적의 기선을 벽이 받고 기병으로 친다가 핵심이지요.부대수도 중요하지만 렬수와 사이간격을 조정해서 크기를 맞추는게 중요다하 생각합니다.
제가 실험해본 결과도로 헤비스피어맨이 싼편이라서 벨러를 올릴경우 포위당해도 팔랑크스의 특성상 가드상태에선 차탁차지를 제외하곤 잘무너지지 않으며 다수에게 포위당해도 어느정도 버틴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4번 작전을 꼬집는 이유가 창병의 방어력을 의심하는게 아닙니다. 왠만한 창병4이서 5검병을 간단히 막고, 7중보병을 아국 기병이 우회할 시간을 아슬하지만 벌수 있져.
그런데 중보병을 다룰줄 알면, 상대 중보병 벨러만 보고도 상대가 디펜스모드로 나올지 어떨지를 파악, 무너트립니다. 하물며 대놓고 창병을 가운데에다 놓으면 "나 여기서 디펜스 하오" 하는짝인데 머리가 있으면 거기에다가 중보병을 들여 박을 사람이 없습니다.
창병이 '벽'이란건 확실합니다. 벽은 제아무리 스모선수가 밀어도 않 무너지져. 문제는 상대가 좀 머리가 있으면 벽을 않민다는 겁니다. 창병 앞까지가서는 창병이 4이면 검병을 3만 보낸다거나, 아니면 아예 무시하고 측면들어오는 기병을 자신의 기병대와 연합해서 부숩니다.
비참하게도 상대가 이렇게 정확히 대처해 나오면 창병+강력기병은 너무나도 비참하게 무너집니다. 차라리 무식하게 몽땅 로마군단병 같은거 하는것보다 못한 결과가 나오져.
젤 무서운건 이 창병으로된 '벽'을 무시하고 아님 들이박냐의 선택권이 전적으로 상대에게 있다는거져. 세상에 이런 바보 같은일이 어딨을지.. 자신의 무덤을 자신이 파는 꼴. nerkjl님이 포기하신 이유도 요겁니다.
헤비 스피어맨을 고집하기 보다는 아르메니안 리져너리를 섞는것은 어떤지? 카타프락트님의 전술과 제가 쓰고 있는 아르메니아 진 배치는 상당히 비슷하네요. 양익 기병 유인 후 박살내는 것도 그렇구요. 아무튼 참고를 해서 더 다듬을 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이집트가 사막기병을 다수 운용하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속도도 빠른 사막기병인지라 카탁아쳐가 도망치다 잡힐듯...그외의 국가엔 괜찮은 전술인것 같네요.
자료실에 리플레이 올렸습니다. 팔랑크스대신에 아르메니아 레기온들로 대체했습니다. 효과는 훨씬좋았던것 같습니다.
흐음... 보기합동전술이라... 간만에 괜찮은 전술이... 하지만 약간의 보완만 있으면 정말 좋은 전술일 것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음...이 카페분들을 고대시대로 보내서 직접 전투지휘하게 한다면..ㅡㅡ;; 음..
보내서 지휘하게 하면 말이안통해서 집니다 ㅡ,.ㅡ;;
진짜전쟁이 말이랑 생각 처럼만 쉽다고 생각하다니 ;;; 말과 생각은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하죠. 직접 전장에 나가서 지휘하고 싸우는 병사들, 지휘관 과 여러분의 다른점은, 그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수없는 문제와 착오 그리고 예상밖의 상황들속에서 지휘한다는 점이고,
여러분은 99%이상 간략화된 시뮬레이션을 안락한 환경에서 손가락과 뇌의 조금만 써서 즐긴다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