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만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올 한해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한없는 은혜에 감사함으로 예배와 찬양을 드리오니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빛을 주시고 때에 따라 비와 바람을 보내 주셔서  들에 오곡백과가 풍성히 열매 맺게 하셨음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희 삶에도 주님의 사랑의 빛을 비추어 주시어 가족과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삶의 비바람이 몰아칠 때마다 주님께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어려움을 이길 힘을 주셨음을 감사 드리며 연단의 시간을 통해 믿음이 더욱 자라나게 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지난 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저희들의 마음을 열어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속은 온갖 더러움과 탐욕과 먼지가 가득 찬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살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참으시고 기다리시며  괴수같은 나에게 물 붓듯 베풀어 주신 은혜와 긍휼 때문임을 깨닫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요 예수님의 명령임을 확실하게 알려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말씀을 준비하신 김은성 담임목사님께  넘치는 하나님의 영이 임하시사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말씀이 그대로  우리 모든 성도의 마음에 새겨지고 주님의 사랑을 확증받아  주님에 대한 열정이 불같이 타오르게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땅끝과 세계 각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정을 주님의 손길로 지켜 주시옵소서.  풍성한 사역의 열매를 맺게 하시어 많은 이들이 구원의 기쁨을 누리며  예수님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랜 시간 노력하여 수능을 치른 모든 수험생들이 새로운 길을 준비하는 이 시점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과 귀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시험 결과가 어떠하든 그들의 가치를 결과로 판단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특별한 계획과 뜻을 가지고 계심을 믿으며  삶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평화를 누리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마음의 상처와 육체의 질병으로 고통 속에 있는 환우들과  그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병마와 싸움으로 지치고 낙심한 환우들을 보시고 눈물 흘리시며  마음 아파하시는 그들을 지으신 주님께서 주님의 방법으로  우리의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믿습니다.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시온찬양대가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찬양하오니 주님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하여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섬긴 모든 손길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길 간구하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