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봄 나무시장에서 구입한 여러나무중 블랙초크베리입니다.
꽃이 이쁘네요.
잎은 싱그러운 초록이지만 가을에는 단풍이 든다고 합니다.
검은 열매는 생채도 하고 쥬스 맹글어 먹는다고 하는데 열매맛이 어떨련지 아조 궁금하네요.
큰 나무가 아니고 블루베리처럼 3m까지 자란다고 하니 가정에 딱이라는...
농어용 웜박스를 수색하다 발견한 볼락 지그헤드.
허벌나게 많은 량이네요.
이 모두 여수어부님이 훅허리에 코일링한 거로 허천나게 많네요.
반갑기도 하고 얼척이 없기도 하고....
이외에 태클박스에 담긴 것도 다섯통이나 있고...
4월19일 시내권 뽈루갔다 와 엊그제 온 로드와 이미지를 디카에서 다운로드하는 중에
잘못 찍은 동영상 하나 삭제하다가 모두 왕창 삭제되어 버려
출조기를 올리지 못하고 요리한 거로 보여드리네요,
로드는 다시 찍었습니다.
토요일 비가 종일 내리는 날 점심으로 초밥을 드시니 좀 더 쫄깃하데요.
퇴근하여 저녁으로 먹으면 물렁하든디..
볼락전도 드시고..
이날도 W조법으로 마릿수 딸렸네요.
19일 조건은 좋았는데 G조법에는 미치지 못하드라는...
이날 4짜 농어를 걸어 힘 다빼고 목줄잡고 들어 올리다가
떨어져 버려 농어 놓치고 지그헤드 한 채비 가져가 뿌럿습니다.
가슴이 벌름거리고 속상해 혼났다는..
시내권에도 농어가 출현했네요.
2024.04.21 토요일 외수질 예약하였는데 원만한 선사는
모두 예약 품절이 되었고
이 선사는 평소 승선인원이 달리는데 첫 외수질이라선지 예약 품절이 되었네요.
이른 새벽 불밝힌 선사들은 2024 첫 외수질낚시 출항합니다.
토요일은 기상악화에 주의보가 내려 출항 못하였고 일요일로
연기하여 출항합니다.
선장님의 배려로 자리뽑기 제외하고 경로우대로 선미에 자리하였습니다.
장비는 이보다 더 나을 수 없다는 최근에 구입한 오콘201PG이며
로드는 제이에스 외수질67입니다.
여수어부님이 외수질을 하여 본 경험으로 로드는 레귤러타입보다
패스트한 초리가 더 나은거 같데요.
입질 감도가 우수하며 새우가 물속에서 톡톡튀는 느낌도 있을 정도의
예민한 패스트한 초리가 좋은거 같드라는..
그게 바로 제이에스 외수질 67이라고 봅니다.
릴도 아조 맘에 들어 맨날 낚수가고 자바요.
서브장비는 다이와 젤 빡쎈 타이라바67 로드에 오콘201PG입니다.
안개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운무도 깔리고..
이런날은 괴기 잘 안무는디..
먼저 온 여러척의 외수질 선사들이 지지고 있네요.
모두들 붉바리를 주어종으로 노립니다.
새우 조달 문제로 오월초에 시작하는 외수질이 더 당겨졌네요.
새우가 수온으로 비실비실할 줄 알았는데 팔팔하지만
씨알이 너무 작네요.
농어나 민어 같으면 큰게 좋은데 아직 그런 어종이 아니라서
차라리 작은 새우가 낫지 싶데요.
첫 괴기가 대볼락입니다.
좋아요~
쏨뱅이는 기본..
볼락이 더 좋아요~~
붉바리도 잡았는데 나오는 씨알이 모두
작네요.
런치타임.
이슬비 맞으며 냠냠~
연도, 작도는 너울파도가 심해 모든 외수질 낚시선들이 진입을 못하고
소횡간도, 대두라, 삼서 주변에서만 낚수하다가 신강수로까지 지졌는데 신강수로에서 열기가 나오네요.
연도, 작도 갔으면 농어도 기대하였을건데 쏨뱅이, 작은 붉바리만 잡았네요.
이날 붉바리만해도 네마리 잡았습니다.
근데 큰 씨알이 나오지 않네요.
작아도 손맛 쥑입니다.
또 여수어부님이 젤 많이 잡았네요.
선장님이 엄지척하며 고마워합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종일 가랑비 맞으며 분투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잡을바에야 다잡아낚시가 더 나을거 같네요.
언능 민어시즌이 왔으면 좋겠어요.
붉바리, 열기, 쏨뱅이 모듬회입니다.
된장밥에 풋마늘대, 상추에 싸서 맛나게 먹고
저녁은 생선전에다가 매운탕으로..
이번 주말도 기어이 배를타서 잘 놀고 잘 먹었는데
잠자다가 새벽쯤에 다리에 쥐가내려 아야~하고 잠을 설쳤네요.
선상낚시 즐겁지만 힘이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