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수험생대상 이단 사이비 포교에 예뱡과 주의를 해야
-11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
다양하고 새로운 포교법과 친분관계나 지인을 통한 포교
오는 11월 17일(목)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있는 날이다. 교회마다 수험생 명단을 걸고 기도 제목을 가지고 수험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교인들 전체가 특별 중보기도에 나선다는 것이다. 어떤 교회는 수능 당일에는 교시가 진행되는 동안 교역자들 순번으로 기도회를 인도하는 곳도 있다는 것이다.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평안과 평강과 용기와 자신감 충만으로 지금까지 갈고 닦은 것을 답안을 잘 쓸 수 있도록 지혜와 총명을 주시기를 바라며, 출제된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답안을 적는데 집중력과 이해력과 기억력, 응용력, 상상력, 창의력을 잘 활용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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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수능 이후에도 있다. 수능이 끝나면 이단들은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포교 활동을 벌이기 때문이다 이단은 성경을 왜곡하고 거짓된 교리로 미혹한다. 수능이 끝나면 비교적 시간이 많고, 낯선 이에 대한 경계심이 적어지기에 수험생은 이단의 포교대상이 된다. 이단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오픈 채팅 방 등을 이용해 포교한다. 아울러 대학 생활 커뮤니티 앱인 에브리타임을 통해 포교하기도 한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것을 기대하는 심리를 악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MBTI(성격유형검사)에 관심 많은 10대를 저격해 MBTI 관련 심리상담을 해준다며 접근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 외에도 학교 앞 설문 조사, 진로상담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접근해 자연스럽게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간다.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친구 포교다. 가까운 사이인 친구에게 자연스럽게 교리를 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이단의 포교 방법을 정확히 숙지해 이단의 포교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고, 가족과 교회는 수험생들의 이러한 문제들까지도 함께 기도해주며, 제대로 살펴봐 줘야 할 것이다.
접수되고 있는 이단 포교 사례들을 보면 온라인 모임에서 친분을 쌓은 다음 오프라인 포교로 이어지도록 하거나 SNS나 캠퍼스 커뮤니티를 활용, 각종 상담, 타로, 영어 스터디, 사진모델, 재즈댄스 등 다양하고 새로운 포교법과 친분 관계나 지인을 통한 포교를 끈질기게 한다는 것이다. 입시사이트, 입시카페, 동네 무료 소모임 또는 스터디그룹이 만연해 있다는 것이다. 수능 직후 수험생들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틈타 본격적인 포교 활동에 들어가는 이단 사이비 종교 세력에 주의해야 하며 수능 후에도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될 것이다. /여수=정우평 목사, 010-2279-8728【교계소식/25데스크】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