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으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열왕기상 13:18)
아멘!
하나님의 사람이 유다에서 벧엘로 올라가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때 기적을 경험한 여로보암이 그에게 자기 집에 가자고, 예물을 주겠다고 했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 곳에서는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오던 길로도 가지 말라고 하셨다며 그의 청을 거부합니다.
그 하나님의 사람이 돌아가던 중에 벧엘이라는 곳에 사는 한 늙은 선지자가 이 일을 듣고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서 자기 집에 가서 떡을 먹으라고 권합니다.
이에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다시 그에게 말해주면서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벧엘의 늙은 선지자가 거짓말을 합니다.
천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기에게 그를 데리고 돌아가서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이에 하나님의 사람이 속아서 그와 함께 가서 떡을 먹고 물을 마십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람은 사자에게 물려 죽게 됩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거짓말에 속은 것뿐인데 죽음을 맞이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해서 그렇게 한 것인데 말입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깨어 있으라는 강력한 교훈을 주시고 계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거짓말,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하는 이런 거짓말도 있다는 것과 이런 거짓말에 넘어가도 망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고 계신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정신을 차려야겠습니다.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지금은 이단도 다 말씀을 가지고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시대입니다.
내가 듣는 말씀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인지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분별해야겠습니다.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다고 요한은 말합니다.(요한일서 1:7절)
바울은 심지어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자기가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저주를 받으라며 정신을 똑바려 차여야 함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갈라디아서 1:8절)
새로운 것, 특별한 것이 아닌 기본적인 것에 집중해야겠습니다.
이 시대는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통해서도 말씀을 들어야 하지만 또한 직접 말씀을 보아야겠습니다.
주님께 더욱 집중하는,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그래서 자기의 영혼을 지키는 우리들이 되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