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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7. 7(일요일)
2.어디를: 고령군청 부근 주산과 나즈막한 산을 돌아보며 찬란했던 대가야 문화를 어림하다!~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갑자기 간헐적인 소나기, 흐리고 땡빛 반복, 후덥지그리한 날씨에 육수로 목욕을 하고~
5.산행 경로: 고령군청 주차장~왼쪽 의회 사무실~재난자원 비축창고 오른쪽 계단~오른쪽으로 휘어져 텃밭 직전 왼쪽
능선으로 오름~오른쪽 흐릿한 길따라 오름~개구리산(104.5m, 운동기구)~오른쪽으로 내림~뚜렷한길따라
배수로로 내림~군청 주차장 왼쪽 cctv통합관제센터로 내림~왼쪽 카페 방향~삼거리 왼쪽~카센터 삼거리
오른쪽~갈림길 오른쪽 주산 등산로 방향~주산체육관앞 지나~관음사 지나 수정수퍼 갈림길 왼쪽~고령초등
담벽따라~왼쪽 주산등산로 3코스 안내판~나무계단으로 올라~우륵기념탑전 오른쪽 능선 오름~꼭두벵이(
62m, 철책)~다시 돌아나와 우륵기념탑,우륵 영정관 차례로 지나~나무계단 데크계단 연이어 올라~쉼터지나
나무계단 오름~왼쪽으로 휘어져 오름~고분군 지나 키큰 전나무 오름길~나무계단 고분 지나 다시 긴 나무계단
오름~성벽 갈림길에서 오른쪽 주산성 방향 오름~이장 팻말 묘 지나~주산(310.4m, 창녕301 삼각점,이정표,
쉼터)~왼쪽 내림길~갈림길 오른쪽 계단~갈림길 오른쪽 고분군 방향(박목월 시비)~지산리1호 고분군 지나~
성벽따라~잘 생긴 소나무 지나~갈림길에서 공사중인 오른쪽 나무 계단길로~떡곡재(동물이동통로)로 내려~
다시 나무계단 오름~고분길따라~안부로 내려섰다 오름~갈림길 오른쪽으로~고분에서 왼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 치고 올라~왼쪽 갈림길과 만나 뚜렷한 길따라~풀숲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이정묘 팻말 왼쪽 잡목
숲으로 오름~썩은덤(116.4m)~다시 갈림길로 빽~오른쪽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방향~정자 지나 갈림길에서
직진 오름~화장실 왼쪽 풀숲으로 오르면 뚜렷한길 만나~묘 연이어 지나 내려섰다 돌계단으로 오르면 갈림길
이정표,쉼터~쉼터의자 뒤 왼쪽으로 올라(이정표 우륵지 방향)~가파른 오름~166.4봉 올랐다 내려 오른쪽으로~
쉼터의자(삼각점?) 봉우리 오른쪽으로 내려섰다 오름~우륵지 0.8km 둘레길 이정표 오른쪽 흐릿한 사면으로
내림~뚜렷해지는 능선길따라~왼쪽으로 휘어져 내렸다 오름~남산(130.2m, 창녕302 삼각점, 묵묘)~삼각점
왼쪽으로 내림~진양정씨묘 연이어 지나 내림~무덤군 왼쪽 내림~진양정씨 제단 표석~왼쪽으로 텃밭 지나
빌라앞으로 내림~도로 오른쪽으로~주도로로 빠져나와 오른쪽으로 고령군청 원점회귀(걸은 거리: 9.8km,
걸린 시간: 여유있게 3시간 55분)
'어?~ 이거는 맥문동 긋은데?~'
동네산에 올라가보이 안보이던 보라색 꽃이 올라와 있어가 자세히 보이 맥문동 긋은데
이기 우예 여까지 올라왔노?~
누가 일부러 심어났는지, 혹은 바람의 도움을 받았는지 아니면 새들의 도움을 받았는지는 몰라도
비록 나즈막한 야산이지만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텁텁한 날씨에도 산에 올라오마 얻는 즐거움 중 하나다!~
이런 날씨에도 맨발 아지매들의 투혼은 대단타!~
더버가 육수가 번들거리는 판때기로 자잘한 모래긋은기 깔린 가파른 사면을 올라갔다 내리갔다 칸다~
뫼들은 한분 흉내를 내보다 발바닥이 아파가 식겁하고 얼른 양말을 조신은 곳인데~
저 아지매들은 인제 발바닥에 꾸득살이 배깄는 모양이다!~
오늘은 식구가 세 사람으로 늘었다!~ 그중 한 사람은 극성일 정도로 맨발 걷기에 빠진 마님!~
잠도 잘오고 얼굴 통증도 없어졌다 카미 눈이 오나 비가오나 올라간다!~ 세 사람중에 젤 고참이다!~
아는척 하까바 얼른 사정권 바꾸로 피해가 올라간다!~
더버가 벌거이 달아있는 역기 다이에는 눕도 못하고,
평행봉도 반틈 억지로 올라가 두개, 철봉에는 매달리가 50분을 시아린다 카는기 및분 시아맀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추락!~ 다됐구만 뫼들!~
터덜터덜 보림사로 내리오이 고목에는 못보던 혹불이!~ 일주일에 서너분을 오가민서도
상당히 오래된거 긋은데 와 저기 안보이시꼬?~ 동네산 이력이 50년이 다되가는데~
마이 아푸나?~ 갑자기 며칠전 이 세상 소풍을 끝내고 하늘나라로 올라간 동서 생각이 난다!~
잘 있제 동서?~ 거는 여만큼 안덥제?~
담배를 끊었다 칸지 10년도 넘어가 인제 폐암하고는 거리가 멀다 시푸디!~
동네산에 갔다 도서관에 들러 여느때처럼 오후 5시쯤 나와가 마님이 문자로 하명한 두부 한모,
당근 한봉다리를 사가 집으로 돌아오다가 오래전 문을 닫은 동네 목욕탕 앞을 지나는데
뭔가 투두둑 널쪄가 깜딱 놀랜다!~
허걱!~ 타이루네!~
오랫동안 관리를 안했는지 벽에 부치났는 타이루들이 시도 때도 없이 얼거지고 있다!~
이런거는 어디다 신고하노?~ 구청?~ 시청?~
집에 와가 구라청 예보를 보이 일요일 오전에 잠깐 빗방울이 비치고 일주일 내내 비 소식이 있어가
이번주는 모임도 있고 대장 내시경도 해야되지 시푸고 무엇보다 서울 큰 넘이 할배 제사에 참석한다 케가
오전에 빗방울이 띠낀다 카는 구라청 예보가 있긴 하지만 무시하고 가차분 근교 산행을 하기로 하는데
점심을 묵고 어디로 가꼬 카다 예전 휘리릭 둘러보던 고령 역사 기행을 함 해바야지 시퍼 고령으로 GO!~
고령 군청 뒷산으로 해가 오랫만에 주산 능선을 한바꾸 도는데 등로는 띵호와다!~
구라청 예보에 빗방울 카던 오전, 팔달교를 막 지난 지점에서 우박긋이 굵은 빗줄기로 잠깐 얼빵한 넘의 무모함을
나무라던 때도 있었지만 반나절 산행은 순조로운 것으로 기억된다!~
집에서 나올때만 해도 금새 햇님이 나타날꺼 맨치로 후덥지그리하디 신천 고속화도로 팔달교 지점을 지나이 갑자기
우박긋이 굵은 빗방울이 시야를 막아선다!~
잠깐 지나가는 비겠지 시푸디 무려 20여 분간 따루는데 앞서 가던 차들도 엉금엉금!~ 한참 달라빼던 코스에서 전다지
5~60 km로 버벅거리다가 고령 인터체인지로 빠져 나오이 여는 언제?~ 카듯 길바닥이 뽀송뽀송하다!~
대한민국 넓네 참말로!~ 고령군청 주차장으로 올라서이 오후 1시 40분!~ 네비양이 자신있게 이바구 하던 시간을 15분
이상 넘긴 시간!~ 군청 뒷산을 한바꾸 도는 시간을 4시간 전후로 잡았는데 아직 해가 길어가 자래가지 시푸다!~
10리터 쌕 하나에 간단한 간식하고 물 900cc만 여가왔다!~ 물이 떨어지마 읍내 편의점에 가가 500cc 한통을 더 사가갈
요량으로!~ 마님 꼬물 스틱 하나만 들고 군청 왼쪽 고령군의회를 지나 대형버스들이 보이는 '재난자원비축창고' 쪽으로
가가 왼쪽을 보이 무신 한옥긋은기 보이는데 차단기까 막아나가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보이 길이 있다!~
사다리 긋은기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이 오른쪽으로 흐릿한 길이 보인다!~ 군청 뒷산인데 관리가 이래 안돼서야!~ 띠바!~
텃밭쪽으로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급하게 휘어지는 곳으로 능선으로 올라간 흔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가서 다시
오른쪽으로 쉬엄쉬엄 올라가마 이내 이름도 희안한 개구리산으로 올라서게 된다!~
정상에는 구색을 마출라 카는지 운동기구 하나만 달랑!~ 서울래기들 틈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구 대표선수 표지기 여패
뫼들도 재사용 표지기를 마수걸이로 걸어논는다!~
하산은 운동기구가 보이는 오른쪽 뚜렷한 길로 내리간다!~ 주민들은 일로 올라오는 모양이다!~ 풀을 깨끗하이 정리를
해났는걸 보이~, PVC 관을 쪼갈라가 배수로를 설치해논 곳으로 내리서이 아까 올라온 주차장에서 똥차가 벌씨로 카미
깜딱놀랜다!~ 임마 글로 안간다!~ 쪼매 더 기다리라!~
오른쪽 군청 주차장으로 안니리가고 왼쪽 건물로 내리서이 'cctv통화관제센터'라고!~ 뭐만한 군청에 빌끼 다있네!~
고령요양원 앞으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돌아 나가마 어느나라 말인지 도통 알수가 없는 간판이 보이고~
다시 삼거리를 만나마 오랫만에 주산 기경을 할라꼬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주산은 아들이 어릴때 고분군 쪽에서 올라온 적이 있고, 직장 생활할때 사무실 직원들하고 야유회겸 온거를 합하마
서너번은 왔지 시푸다!~ 옛날 옛적 이바구다!~
왼쪽으로 돌아나가 잠시 이동하다 보마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는데 카센터 오른쪽 도로로 올라간다!~ 다시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벼루빡에 '주산등산로'라꼬 부치났는 오른쪽으로~
잠시후 주산에서 만난 아저씨가 일로 내리간다 카던 주산체육관, 빌라 밀집지대를 차례로 지나 '대한불교 제9교구 관음사'
표석이 보이는 절을 지나이 갈림길 코너에 '수정수퍼' 건물이 보이는데 장사를 하는강 모리겠다!~ 물건 내났는기 안보이네~
왼쪽으로 올라간다!~ 고령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담장을 길게 따라 가다보면 꾸리무리한 날씨에 바람까지
지원해주는데도 습도가 노파가 그런지 후덥지그리하이 덥다!~ 등따리는 벌씨로 축축하다!~
쪼매 지업다 시풀때가 되가 주산 올라가는 들머리가 보인다!~ 아까 체육관 쪽으로 안가고 여까지 온거는 '꼭두벵이'라 카는
유래를 알수없는 쪼매한 봉우리가 있다 케가 고놈도 따묵을겸 겸사겸사 왔다!~
여는 3코스 숲속길이라 칸다!~ 일로는 첨 올라가 본다!~ 둘레길 3코스 전부다 13.4km?~ 걸을만 하네!~
나무 데크계단길을 올라간다!~ 고령의 진산이라꼬 주산 쪽은 시설을 잘해났네!~ 투닥투닥 올라 우륵기념탑이 보이마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및발자죽 안가 이내 무신 묘긋이 뽈록하이 올라온 곳에 대구 대표 선수 표지기가 외롭게
보초를 서고 있어 말동무 삼아 여패다 표지기를 걸어둔다!~
오룩스맵에 나와가 표지기를 걸어 두기는 했는데 오늘은 희안한 이름이 붙은 봉우리를 마이 올라간다!~ 무신 전망대는
아인긋고, 위험하다꼬 가름막을 쳐났는 긋은데 잡목으로 조망은 없다!~ 다시 우륵기념탑 있는데로 내리온다!~
고령쪽은 우륵 관련 흔적이 여저 보인다!~ 다리 이름이 우륵교인데도 있고~,
우륵은 가야 성열현 출신으로 대가야 가실왕의 총애를 받은 인물인데, 중국 쟁을 개량해서 12현금을 만들고 12 연주곡
까지 만들었는데 이름도 가야에서 따와 가야금이라 지었다 카네!~
가야가 신라에 병합된 뒤에도 진흥왕이 신곡을 들어보고 홀딱 반해가 곁에 두고 연주를 했다 칸다!~ 충주 탄금대도 그와
관련된 이름이라 카네!~ 그의 생애 후반기 행방은 묘연한데 멸망한 가야가 그리워 가야금과 함께 사라졌다는 이바구가!~
우륵기념탑과 문이 잠긴 영정각을 뒤로 하고 주산성 정상 1.85km 방향으로 간다!~
걷기 존 길로 투닥투닥 가다보마 오른쪽에서 알라들 웃음소리가 사방으로 튀어 오르고 있다!~ 어디서 나는 소린공 시퍼
내리다보이 쪼매한 인공 풀장에 알라들이 만땅이다!~ 지형도에는 무신농원으로 되가 있던데 저런 시설도 해노코 돈을
받는 모양이지!~ 허가가 난덴강?~ 이 띠바가 빌 걱정을 다하고 있네!~
잠시후 계단,계단을 지나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쉼터 의자가 보이가 또 안자가 수분 보충을 하고, 다시 계단으로 올라
왼쪽으로 휘어지면 만나는 고분군!~ 오늘도 땀을 너무 흘리는긋따!~ 그런데 식수는 적당하이 가왔지 시푼데 문제는 아직
덜 녹은 얼음방맹이 때문에 지때 식수 공급이 원할할지가 걱정이네!~ 고분에서 다시 잠깐 휴식!~
이넘의 3코스는 무신 계단이 이래 많은지 및 발자죽 안가마 계단, 계단이다!~ 전다지 나무똥가리 계단이라 돌겠네 참말로!~
무릎도 시원찬은 넘이 꼴리는대로 마차났는 계단하고 콤파스를 마출라 카이 진땀나네!~
중간중간 고분도 보미 천처이 올라간다!~ 아 더버라!~ 300m 쪼매 넘는데 뭐 이리 자꾸 올라가노?~ 바람이 불마 등따리를
말루민서 올라간다!~ 오늘은 짧은 코스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허리에 사방댐을 하고왔다!~
난중에 내리와가 허리 수건을 짜보이 땀이 주루륵이다!~
연조리 고분군에서도 잠시 숨을 고르고 콜콜콜 수분 보충을 하고 간다!~ 물이 디기 씨네!~
다시 쉬엄쉬엄 올라서면 성터 갈림길을 만나고, 이정표가 주산성 정상 0.24km를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오늘은
더버가 그런지 읍내 뒷산인데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안보이네!~
무덤을 이장해 가라꼬 가라꼬 수년전부터 판때기를 부치났는데도 후손들한테 연락이 안되는지 그대로 방치해났는 묘를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면 낯익은 주산 정상이다!~
그런데 예전에는 정상 표시가된 이정표가 있었던거 긋은데 새로 만들면서 띠내삐릿나?~ 주산성 안내판 빼이 없네?~
정상에는 이 동네 터줏대감이라 카는 아저씨가 뫼들이 삼각점을 찾는다꼬 왔다리갔다리하이 자기는 토목과 출신이라
삼각점을 알지마는 산에 댕기는 사람이 우예 삼각점을 아노 카미 빌 희안한 넘도 다있다 카는 표정을!~ 가짠타 참말로!~
화랑산악회 김회장부터 표지기를 주렁주렁 달아났는데는 정확한 정상이 아이라가 삼각점을 찾아 일부 산꾼들 표지기가
보이는 정확한 곳에 표지기를 걸어두고~ 토목과 출신 아자씨한테 한방 부탁!~
삼각점은 창녕인지 고령인지 잘안비고 '301' 은 뚜렷하다!~ 쉼터의자에 안자가 한참을 쉬가 간다!~
잠시후 왼쪽으로 내리간다!~ 갈림길에서는 고분군을 갈라 카마 오른쪽으로 내리가야 된다 카미 앞장 서길레 같이 뒤따라
내리간다!~ 건설회사에서 34년 근무하다가 퇴직했는데 성주댐도 자기가 총감독을 했다고!~
맞는 이바구인지 모리지만 대단타 대단타 카미 장단을 마차주미 내리간다!~
잠시후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 토목과 출신은 읍내로 간다 카미 바리 내리가뿌고, 뫼들은 고분군으로 갈라꼬 오른쪽
방향으로 간다!~ 갈림길에는 박목월 시인의 '산이 날 애워싸고' 시를 새기났는 표석이 보인다!~
산이 날 애워싸고
씨를 뿌리며 살아라 한다
밭이나 갈으며 살아라 한다
어느 짧은 산 자락에 집을 모아
아들 낳고 딸을 낳고 흙담 안팍에 호박을 심고
들찔레처럼 살아라 한다 쑥대밭처럼 살아라 한다....
흥얼거리며 오른쪽으로 가다보마 거대한 고분이 하나 터억 버티고 있다!~ 고령 지산 제1호 고분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여까지 와가 삐잉 돌아 내리간다!~ 사진을 보이 야경도 참하네!~ 야간 조명등을 따라 내리간다!~
넓은 고분군을 내리다 보미 가로질러 가기도 하고, 왼쪽으로 고령시가지와 전면으로 가야할 남산 산줄기를 가늠해 보기도~
고분군을 배경으로 참한 소나무가 보이는데 포토존인지 젊은이들이 입을 똥글방하게 모으고 사진을 박기도 한다!~
터덜터덜 내리가다 다시 왼쪽으로 보이 및뿐 와가 주차를 한 기억이 있는 넓은 주차장도 보인다!~
관광버스도 보이는데 사람들은 다 어디 가시꼬?~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계단 공사중인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이런데 계단은 말라꼬 맹그노?~ 돈이 남아도나?~
내려선 떡곡재에는 동물이동통로가 다시 길게 고분군을 이어준다!~
떡곡재에서 다시 나무똥가리 계단을 길게 올라서서 감시 카메라에 모델이 되주고 고분군을 길게 이어가다 보면 왼쪽으로
가야할 남산 산줄기가 가늠되고, 잠시후 살짝 내리섰다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왼쪽 야자매트로 삐잉 돌아가는기
정상이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고분군으로 질러 썩은덤을 올라 가기로!~ 썩을넘!~
오른쪽 고분군에서 가파른 사면으로 잠시 올라서면 왼쪽에서 올라오는 존 길과 만나고, 숲속으로 들어서면 길은 잠시
흐릿해 지지만 길을 잃을 정도는 아이다!~ 나자빠진 나무를 지나 왼쪽으로 휘어지면 '무덤 이장공고' 쪼매한 표지판이
부터있는 왼쪽 절개지긋은 능선에 역시 서울래기들과 대구 대표선수 표지기가 걸리있다!~
썩을넘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후다닥 빠꾸!~
다시 고분군으로 빽해가 아까 올라올때 왼쪽 정상 코스로 다시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내리서다 보마 멀리서도 보이던
돔 형식의 건물이 뭔공 시퍼가 가차이 가보이 허걱!~ 임종체험관이네!~
대가야는 순장제가 있어 고인의 권세에 따라 1명에서 40여명까지 같이 묻었다 칸다!~ 죽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권력은 항상 견제 세력이 있어야~ 금관가야는 6가야중 오대빵으로 대가야 또는 본가야라 카기도 한다고~
거기에는 아직 이설이 많아가 설이 분분하다!~
어쨋던 400년 또는 그 이상 번성하던 철기문명국 대가야!~ 북으로 무주, 남으로 여수, 동으로는 고령, 서쪽으로 순창까지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사국 시대의 한축이었던 나라인데 역사속으로 사라지며 잊혀진 것이 안타깝다!~
근처 정자에서 15분여 동안 간식을 묵으미 쉼을 한다!~ 와 이리 잠이 오노?~ 정자에 기대 잠시 자불다가 일라보이 헐!~
10분 이상 시간을 날리뿐다!~ 후다닥 일라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쪽으로 내리선다!~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마이 올라오네!~ 다 돌아볼라 카마 해지지 시퍼가 직진해가 화장실 방향으로 올라간다!~
화장실 방향으로 직진해가 터덜터덜 올라가이 엄마야 길이 없어졌네!~ 둘레길인데 그럴리가 시퍼 왼쪽 풀밭으로 보이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첨에는 어설푸지만 올라서면 길은 점점 뚜렷해지고~ 무덤을 연이어 지나 내려섰다 올라서면
쉼터의자가 보이는 갈림길에는 이정표와 안내판이 부터있다!~ 이 길은 2코스(생활길)이라고!~
오른쪽은 고아동벽화고분 가는 길이고, 왼쪽은 우륵지 가는 길이다!~ 쉼터 의자 뒤쪽 왼쪽 우륵지 방향으로 간다!~
고아동벽화고분 방향보다 우륵지 방향으로는 사람들의 내왕이 적은지 약간 흐릿한 수준!~
잠시후 제법 가파른 사면으로 올라서면 166.4봉 갈림길 입구에 신경수님 표지기가 걸린걸 보이 여도 무신 단맥인 모양!~
묵묘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166.4봉으로 올라 표지기를 달아 두고 다시 빽해가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살짝 올라선 쉼터 의자 봉우리에는 서울래기들 표지기 및개가 떨어져 있는데 삼각점 흉내를 내고 있는 넘도 있다!~
기준점인강?~ 여도 봉우리 메타기를 올리는 봉인 모양이다!~ 봉따묵기 대부는 얼마전 이 세상 소풍을 끝내고 하늘나라로
올라갔다 카네!~ 수많은 추종자들을 만드신 고인의 명복을 빔미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직진하마 우륵지 가는 둘레길 이지마는 남산으로 가기 위해
이정표 오른쪽 흐릿한 사면길로 내리서면 길은 점점 조아지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섰다 올라서면 무덤을 성벽처럼
둘러친 곳에 남산 꼭따리가 안자있다!~ 남산은 다 수려한 봉우리인데 여는 와 이리 지저분하노?~
서울래기들 흔적이 보이는 곳에 대구 대표 선수도 흔적을 남가났는강 뺑빼이를 돌아바도 못찾겠다 꾀꼬리다!~
'창녕 302' 삼각점을 올리났는 남산에 뫼들 마지막 표지기를 걸고 삼각점 왼쪽으로 내리간다!~
둘레길만 못하지만 그래도 걸을만한 길이다!~ 터덜터덜 내리오이 진양정씨묘가 유난히 마이 보인다!~ 난중에 내리가보이
이 산은 진양정씨 문중산이다!~
오른쪽 잘 관리된 무덤을 지나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다시 진양정씨 묘지군!~ 묘 왼쪽으로 돌아 내리오면 묘 입구에
진양정씨 제단이 보이는데 무덤마다 풀이 무성한기 우예 관리가 잘 안되는긋네!~
텃밭을 지나 빌라 쪽으로 내리서미 사실상 짧은 산행은 끝이난다!~ 지금시각 오후 5시 35분이네!~
빌라 오른쪽으로 돌아나오마 지척에 고령군청 건물이 보이고, 다시 왼쪽으로 '대가야문화누리' 건물을 지나 신작로로
빠져 나온다!~ 신작로에서 오른쪽 군청 청사 방향으로 가다보마 군청 공사 대부분을 도맡아 하지 시푼 업체들이 줄줄이
보이고, 청사 입구에는 모 방송 오락 프로그램에도 등장했다 카는 식당이 보이는데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이 거의 악풀
수준이다!~
주인이 배가 불렀는지 불통 시럽고 손님이 불러도 대답도 잘안한다 칸다!~ 첨에는 예전 동인동골목 수구레국밥 생각이
나가 한그릇 하고 갈라켔띠마는 상상만으로도 만정이 떨어져가 청사 주차장으로 막빠리 올라간다!~
4시간이 채안걸리는 간단스키 산행을 하미 한때 화려한 철기 문화를 꽃피우던 대가야의 말발굽 소리를 듣는다!~
오후 6시쯤 되가 비가 온다 카디 안 오네!~
'잠가났을 낀데요!~'
군청 주차장으로 올라가가 직원으로 보이는 젊은 남정네 한테 화장실이 어딘공 물어보이 똑 남우 일긋이 대답한다!~
고령군청은 일요일에는 화장실 개방을 안하는 모양이지!~
대구로 들어오미 땀으로 범벅인 웃도리를 대강 씻고 새옷으로 갈아 입을라꼬 논공휴게소로 들어오이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인데도 대형버스 주차장은 만원 사례!~
버스 안에서 내리오는 꼬라지를 보이 대부분 산행을 한기 아이고 나들이를 간 폼이다!~
그 중에는 갈짓자 시범조도 및밍 보이고~
대구로 들어와가 오랫만에 동태탕 집으로 간다!~
늦게가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복작복작인데 오늘은 이상하게 두어 자리 남아있네!~
차량등록사업소 앞 보다는 쪼매 못하지만 아쉬분따나 가끔식 찾아오는 곳이다!~
밤 11시까지 영업을 하이 술꾼들이 마이 찾는 곳이다!~
후룩!~ 엇 뜨거버라!~ 혓바닥 딘거 아이가 띠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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