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바자회에서..

[초록풍경(이수경)]

이번주 내내 교회에서 바자회를 합니다.

평소 교회일에 잘 참석하지 못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참여하게 됐네요..

떡이며 젖갈, 식혜류 판매 담당이었는데...

한 어머님이 중학생(?)정도의 아드님과 오셨어요..

평범한 학생은 아닌듯 보였는데 알고보니 자폐아였네요..

어머님이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이들 키우는 것이 힘들고 버겁다 생각했었는데

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아이들이 더 없이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