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는게 좋을텐데”…운전자들 ‘이 기능’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환장한다

[박미라]

차세대 운전 보조 기능, 톨게이트 진입시 경고
HDA와 SCC 등 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

고속도로 톨게이트 예시

톨게이트는 고속도로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중요한 위치이다. 요금을 부과하는 이 시설들은 빠른 목적지 도달을 가능하게 하지만, 사고 발생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운전자의 주의가 필수적이다.

의외로 위험한 톨게이트

톨게이트에서는 초보 운전자의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잘못된 차로 진입으로 인한 사고가 대표적인데, 심지어 하이패스 차로로 잘못 빠진 후 혼란을 겪으며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간단히 통행료 고지서가 발송되지만, 그 순간의 패닉이 사고로 이어진다.

잠깐의 실수로 사망사고

톨게이트 인근에서는 사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예시

요금소를 오가며 벌어지는 미납 요금 처리나 기타 이유로 차량이 갑자기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있으며, 이런 무리한 차선 변경이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자율주행 아닌데, 맹신하는 운전자들

또 다른 주요 문제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에 대한 운전자의 과도한 의존이다.

고속도로 톨게이트 예시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기능은 운전자를 돕기 위한 것이지, 완전 자율 주행이 아니다. 특히, 톨게이트 인근에서는 이 기능이 자동으로 비활성화 되는데, 많은 운전자가 이를 몰라 사고를 유발한다.

유독 톨게이트가 위험한 이유

톨게이트 주변에서 항상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빗길 운전 예시

복잡한 차선과 다양한 운행 경로 때문에 첨단 기능들도 일시적으로 꺼지게 된다. 이는 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많은 차량들이 서로 다르게 행동하기 때문에 발생하며, 이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을 고조시킨다.

요약하자면, 운전자는 첨단 기능에만 의존하여 운전하지 말고, 항상 주변 환경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악천후 등의 상황에서는 이런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며, 완전 자율 주행 시대가 도래하기 전까지는 운전자 스스로가 항상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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