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정원에서 나와 함께한 세월이 4년째 접어든 캄파눌라
오랜 세월 함께하면서 처음 들일 때 보다 꽃도 더 커지고 잎도 더 커진 보라색 꽃이 예쁜 캄파눌라
처음 들인 해에 섬유유연제통 리폼해서 화분을 만들어주었는데 아직도 그 화분에서 살고 있어요.
세월이 흘러 맨 아래 페인트는 살짝 벗겨져 빈티지한 멋도 보여주네요. (저거이 빈티지라고 우겨도 되는지. ㅋ)
나는 색감이 강렬한 빨간꽃보다 보라꽃이 더 좋아요.
특히 커다란 꽃보다 이렇게 작은 아이들이.
캄파눌라 잎사귀
처음 들인해에는 새끼손톱만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엄지손톱 3배만큼 커졌어요.
작은 머위 같아 보인다는. ㅎ
올해 처음 발견한 변종.
꽃이 얼마나 작게 폈던지 0.5cm 크기라 신기해서 찍어보았어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더라구요. 신기~ 기특~
[아래는 캄파눌라 변천사랍니다.]
베란다정원
베란다정원
캄파눌라 키우기 Tip~
물은 겉흙이 마른듯하면 듬뿍 주세요. (꽃이 피면 꽃은 피해서)
봄에 새순 올릴 때 액체 영양제 뿌리고 햇살 좋은 곳에 두면 꽃망울 가득 달고 예쁜 모습 보여준답니다.
베란다 월동 됨 (우리 집 베란다 최저 온도 -0.5도)
병충해 잘 생기지 않고 키우기 쉬운 화초랍니다. ^^
지난주 우리 공주(중1)가 수련회 다녀왔어요.
얼마나 보고 싶던지....ㅎ
다녀오고 며칠 뒤 요래 이삔짓을 하더라구요. (얌전하게도 차려왔죠? ㅎ)
오늘도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
첫댓글 활짝 피었네요. 향기가 솔솔 나는것같아여. 이쁩니다.
향기는 별로 안나는 것 같아요. 감사해요 지원싼타님 ^^
여인님 사진 보고
캄파눌라 사러 갈거 같아요.
놓을데도 없으면서.. ㅋ
머리에 이고 있을라카는지...
그러게요 다 이고 살 수도 없고.ㅎ
키우고 싶은 식물은 왜 자꾸 늘어나는지~공감해요~ㅎ
4년이 되어도 몸은 그다지 큰 것 같지 않아 좋아요. 키워보구 싶네요.
조금씩 자라는 것 같아요. 폭퐁성장은 아닌 듯~ㅎ
넓은 화분에 심어주면 스스로 번식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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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너무 자주 주셨을까요. 아님 너무 말렸거나....
보라의 물결이 예쁘고 앙증맞아요..
ㅎㅎ 넘 이뻐요... 저도 요즘 캄파눌라에 빠졌습니다 작은 화분 여섯개가 만개중.... 부디 님처럼 오래 살리기를 바랄뿐입니다..
꽃이 은은하니 이뻐요 캄파눌라 ?저두 하나 들여야겠어요 .
울집도 올해 3년재인데 지금 꽃망울 다 머금고 있어요..
곧 보라로 물들것 같아요..넘 이쁘고 귀여워요..
능력자분들이 넘 많으시네요..
전 요런건...아마 2~3개월안에 죽어버릴거예요...
그게 물을 주면 죽고 안주면 죽고 해서리...조절이 쉽지 않아요.
캄파눌라...
넘 이쁘네요..
저희집도 한번???
요래 티안나게 살짝씩 크는 애들이 좋은거같아여
캄파눌라도 이쁘지만 담긴 화분도 이뻐요~ 재활용하신거같은데
참 이쁘네요 ^^
저도 보라색 꽃들을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캄파눌라 ~~저희집도 하나 데리고 와야 할것 같네요~~
4년이나 같이 할 수 있군요...
전 재주가 없어 1년키우면 죽을꺼에요 ㅎㅎ
보라색이 넘 이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