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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경제 career despotism(커리어 데스포티즘)
실사일통 추천 0 조회 262 13.03.09 23:4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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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10 00:01

    첫댓글 말머리를 달아주세요.

  • 13.03.10 00:25

    그 임금을 결정한 건 그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저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취업을 했을 뿐이죠.
    임금격차의 가장 큰 원인은 IMF이후 15년 동안 대기업의 임금이 중소기업의 임금보다 월등히 빠르게 올랐기 때문이고, 그건 대기업이 경제성장의 과실을 독점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왜 대기업이 성장의 열매를 독식했는지를 생각해봐야겠죠. 중소기업에 대한 착취? 정부의 편애? 아니면 대기업만이 혁신을 이루었기 때문일까요?

  • 작성자 13.03.10 03:33

    팍스콘따위를 보면 한국적 현상이라고 보기도 힘들듯하죠. 어쨌든 지금의 시대는 어느정도는 거두절미하고 평등이 등장할때도 되지 않은가 싶습니다.

  • 13.03.10 10:46

    그보단 신뢰부족사회가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현재 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선택해야 이윤극대화를 할 수 있는지 모르고 있고 그럴 능력도 없고, 정보도 부족하며 행동의 결과도 불확실한 상태에 있습니다. 이럴경우엔 이윤극대화보단 만족할만한 수준을 선택하는데 가장 안전하고 믿을만한게 학력이나 경력이 되겠죠.

  • 13.03.10 10:55

    거기에 기업이란 것이 지배구조 자체도 비효율적이라 기업에서 비정상적인 사적 편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럽에선 이것을 사회민주주의로 해결하고, 미국에서는 투명성, 이익공유와 분배, 일본에서는 대주주의 감시로 해결하니 문제소지가 적은데 한국은 전부 다 없으니 단점이 극대화되서 나오게 되죠. 기업자체도 소수자 통제 기업이라 기업통제자들은 독단을 하니 신뢰가 없고, 대기업 노동자들은 자기 몫은 작으니까 대기업을 비판하기 보단 거기에 무임승차해서 자신들의 비정상적인 사적편익을 최대화시킬려고 하겠죠.

  • 13.03.10 11:12

    양쪽 다 신뢰는 없는데 기업통제자들은 통제를 휘두르고 싶어하니까 그럴려면 비용이 많이 들어갈겁니다. 지배구조를 효율적으로 바꾸면 되는데 그러기엔 자신들의 비정상적인 사적 편익이 줄어드니까 그럴순 없고요. 무엇보다 기업세습을 못하게 되죠.
    그리고, 현재 한국 기업들은 역량획득비용(동태적 거래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구조라서 미완성된 인재들을 키울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자꾸 완성된 인재들을 찾는데 이것자체가 비효율적인 방법이니까 그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비정상적인 사적편익을 극대화할려고 하고, 기업들은 자기 나름대로는 손해는 보고 그럴수록 동태적 거래비용을 부담할 능력은 사라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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