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강원도 동해안에는
수십년 만의 폭설이 내려서
적설량이 1 미터 전후가 된다고 하는데
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눈 때문에 생활이 불편하고
눈이 웬수 같다고 하는데...........
충분히 이해는 가는데
대구에는 올해에 제대로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다.
가까운 팔공산 정상에는 제법 눈이 쌓여 있기도 하지만
자주 가는 그곳 보다는 낯선곳에 가 보고 싶었다.
아침 06:15
동대구역을 출발하는 강릉행 열차가 있어서
강원도로 눈 구경을 갈려고 하는데
열차표가 매진이다.
10:30 열차로 영천까지가서
영천에서 11:40차로 정동진으로 가기로하고
열차표를 예매했다.
아쉬운것은 17:00에 정동진에 도착하여 30분동안 화장실에 갔다가
17:38 열차로 대구로 돌아 와야하는 .........ㅉㅉㅉ
열차안에서 바깥 구경만 실컨하고 와야하니.........참
대구 도착 밤 11:30.
토요일 역시 06:15 열차는 매진이었다.
평일에는 가능하다.
일요일까지는 눈이 녹지 않아야 할텐데..........
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면
나를 눈 속에 파묻어 버리고 싶겠지요.
미안 합니다. 눈 구경하고 눈 좀 치워 드릴께요
나는 약 10년 전쯤에 이 시간의 열차를 타고
눈 구경을 하며 정동진에 한번 다녀 왔다.
"청심회" 여학생들 다음 화요일에 한번 가보면....
열차비 경노 편도 14,800...왕복 3만원 정도
아니면 매일 TV화면으로 볼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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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국진 총무님 생각은........??
서울의 카페장과 박동희 김재윤은 평창의 김동순 동기 집에라도
대구 천기철선생님은 다른 친구들과 평일에 한번 맞춰 봐요.
아니면 동기회를 열차타고 강원도에서 눈속에서 하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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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나이는숫자에불과하다고하지만연식이몇년식인지마으은아직초등학생같내요좋심더생각이젊으면몸도젊어진다든데주말에열차표가없으면회사출근치아뿌고평일에한번가지뭐이판사판아이가생각한번해봐라
총무 각하께서 이래 굵게 나오는 거 보인 눈 구경 한번 할 수 있겠네...
기대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