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6 고용보고서는 지수를 이끌고
아시아시장은 미국의 고용보고서를 기다리며 그동안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기대매수로 인하여 혼조세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일본은 기업들의 실적악화와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기업즐의 하락폭이 컸고 한국은 오랫만에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하여 하락을 하였습니다. 중국은 인민은행이 경기부양책을 내놓을것이라는 루머와 함께 중소시업들과 은행들의 자금개선이 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상승을 하였는데 결국 일본은 0.51%, 한국은 0.6%하락을하였고 중국은 0.77%, 항셍은 강보합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유럽은 장초반 아시아시장의 혼조세의 영향을 받아 하락출발하였지만 미국의 고용보고서와 서비스업지수의 호재 그리고 오랫만에 유럽의 PMI지수가 50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을 하였고 이러한 경제지표 호전과 더불어 그리스 문제가 해결조짐이 될것이라는 주말에도 회의가 지속적으로 열릴것이라는 훈풍마져 돌면서 크게 상승을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결국 하락출발했던 각국 지수는 영국이 1.81%, 독일이 1.67%, 프랑스가 1.52%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은 장시작전에 발표된 고용보고서의 영향을 받아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을 하였고 10시에 발표된 재고와 서비스업지수가 호전되면서 시장은 상승탄력을 받아 160포인트 넘게 상승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뒤로 이렇게 호전된 모습을 보이면 상승을 하며 2008년 이후 최고가를 보이는 지수로 인한 차익매물이 나오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럴때 그리스의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지수상승폭줄이는 것을 멈추고 횡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지수는 156.82포인트 상승한 12862.23으로 크게 상승하며 장을 마감한 모습이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경제지표 호전과 그리스 기대감입니다.
먼저 경제지표 호전입니다.
오늘은 고용과 제조업, 서비스업의 중요한 지표가 발표되었습니다.
고용은 실업률이 예상치인 8.5%보다 개선된 8.3%로 나왔고 취업자수도 예상치인 13만5천명보다 크게 개선된 24만3천명으로 나오면서 고용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는 모습이였습니다.
여기에 제조업지수의 선행역할을 하는 공장주문이 예상치인 1.5%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전달대비 1.1%증가를 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변동성이 큰 운송부문을 제외하면 예상치인 0.5%보다 좋은 0.6%증가를 보이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치인 53.3보다 크게 개선된 56.8로 발표되면서 시장은 나쁜게 하나 없는 지표결과를 발표하면서 상승폭을 키운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고용보고서는 예상은 전달보다 좋게 나올것으로 보였지만 시장참여자들은 ADP민간고용보고서나 여타 고용지표의 선행역할을 하는 지표들이 좋게 나오지 않아 혹시 예상보다 나쁘게 나오는거 아닌가 하는 점이 부각되면서 시장참여자들의 차익매물을 많이 보이게 하였는데 이런 우려감을 잠재우는 지표 결과에 환호성을 지른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지표들의 호전은 시장에서 QE3에 대한 기대감을 접게 만드는 모습을 보일수 있다는 우려감을 가지게 하는 모습입니다.
두번째로 그리스 기대감입니다.
그리스에 대한 2차구제금융 지원 규모가 EU정상회담에서 합의했던 1300억유로보다 증가한 1450억유로로 증가시키는 방안을 논의중이라는 CNBC보도에 시장은 이또한 환호성을 지른 것입니다.
즉 추가로 증가되는 150억 유로는 그리스와 민간채권단과의 국채협상이후 그리스 은행권들의 부실을 막기위한 자본확충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쓰일것이라는 소식인데 이렇게 되면 그리스 문제가 어느정도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룬것입니다.
이러한 그리스발 호재에 프랭클린 템플턴 펀드 CEO가 유럽의 현실은 더이상 망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유럽의 모습은 시장에 수익률을 크게 줄것이기 때문에 자신들은 유로존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할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점도 그리스로 인한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 모습입니다.
<유럽 주가 환율 국채금리>
유럽의 주가는 미국발 호재로 인하여 장후반 상승폭을 크게 하며 영국이 1.81%, 독일이 1.66%, 프랑스가 1.51%, 이탈리아가 1%, 스페인이 1.01%상승을 보였고 유로화는 강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국채금리는 전반적으로 상승을 한 모습입니다. 이탈리아가 5.6753%, 스페인이 4.7359%, 벨기에가 3.5107%, 프랑스가 2.9025%상승하였습니다.
MSCI 한국지수는 0.96%상승한 59.03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1500억 넘게 매수를 지속하면서 2.85포인트 상승한 263.3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이는 환산지수로 2008정도 되는 수준으로 베이시스가 1.92라 이를 감안하면 1999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이는 전날 1972.34로 마감한것을 감안하면 25~30포인트 정도 상승하는 정도 수준입니다.
NDF역외환율 1개월물은 1115~1116원으로 마감을 하였는데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1113~1114원정도 되는 수준으로 이는 금요일 서울 환시가 1118.25원으로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5원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집니다.
금요일 우리시장은 모처럼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하여 하락을 보였는데 한때 보면 외국인이 지수 20포인트 넘게 하락시킬때까지 지속적으로 매도를 하다가 그이상 넘어서자 매도세를 줄여나갔고 결국 그러한 수급적인 모습에 지수는 11.96포인트 하락한 1972.34로 장을 마감한 것입니다.
월요일 우리장은 그동안 가장 모습을 보이던 그리고 버냉키의 발언에서 봤듯이 가장 우려하던 고용에서 놀라운 발표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개선된 숫자만이 아니라 노동시간이 34.5시간으로 증가를 한점과 평균임금이 0.2%증가를 한점은 계약직보다 정규직을 더 뽑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면서 큰 호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환호를 보일수 없는데 그것은 벨기에에서 촉발된 유럽경기 침체국면이 향후 미국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보일지 여부입니다.
유로존 재정위기는 정책적인 모습으로 어떻게 해결을 할수 있지만 엊그제 벨기에의 공식적인 경기침체여파는 향후 경제지표에 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좋게만 해석할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한가지 더 호재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중국인데 어제 중국의 상승은 인민은행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였습니다.
이제 이번주에는 우리시장은 옵션만기일이 있습니다. 그날 중국의 CPI가 발표되는데 더욱 하락할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렇게 되면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흐름이 있기에 지속적인 외국인의 흐름을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금요일 봤듯이 외국인의 매매에 따라 지수가 지속적으로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만기일까지 프로그램 매도가 이어질지 아니면 미국의 고용보고서호재를 이유로 더욱 매수세를 강화시킬지 여부가 2000포인트 안착을 보일지 여부를 가늠할것으로 여겨집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고용지표중 하나인 Monster Employment Index 는 전달의 140보다 악화된 133으로 발표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즉 ADP민간고용보고서나 Challenger Job-Cut Report등의 보고서와 같이 향후 고용에 대한 불안감을 주는 모습이였습니다.
Employment Situation 고용보고서인데 전달의 20만 3천명이나 예상치인 13만5천명보다 크게 증가된 24만3천명의 취업자가 있다고 발표되었고 실업률도 예상치인 8.5%보다 개선된 8.3%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당 임금상승은 0.2%로 증가를 하였으면 주당 노동시간은 34.5시간으로 증가를 한 모습입니다.
Factory Orders 공장주문인데 전달의 2.2%증가나 예상치인 1.5%증가보다 낮은 1.1%로 발표되었습니다.
비록 예상보다 낮은 모습이였지만 일단 두달 연속 증가를 한점과 변동성이큰 운송을 제외하면 0.5%증가 예상보다 많은 0.6%증가를 보인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ISM Non-Mfg Index 비제조업지수 즉 서비스업지수인데 전달의 53이나 예상치인 53.3보다 크게 개선된 56.8로 발표되면서 시장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주문은 59.4로 크게 개선되었고 고용지수도 57.4로 발표되는등 전반적으로 고용지표와 더불어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모습입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그리스 문제등이 해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고용지표 호전등으로 인한 지수 상승에 금융주 특히 은행주들의 상승이 눈에 들어옵니다. BOA는 5.23%, JP모건은 1.94%, 웰스파고가 2.44%상승을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경비행기사고로 CEO가 사망했지만 마이크론의 2.98%의 상승도 눈에 들어오고 경기호전기대감에 케터필라가 3.27%, 알코아가 3.26%상승을 한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
상승상위업종을 살펴보면 자동차, 은행, 증권, 중장비, 항공, 철강등이 차지한 모습입니다.
하락상위업종을 살펴보면 금은지수는 하락하였고 유틸리티나 음식업종은 상승폭이 적은 모습이였습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환율은 유로화가 그리스 문제 해결 조짐에 상승을 보였고 고용보고서가 서프라이즈로 발표되었지만 이러한 경제지표 호전은 결국 연준의 QE3 실시 시기가 뒤로 미뤄질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달러화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제한하였고 결국 유로화는 강보합인 0.02%상승을 달러화는 0.04%하락을 보인 모습입니다.
유가는 고용보고서 호재등 경제지표 호전에 따라 수요증가 예상으로 상승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6월 말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것이라는 미 국장장관의 발언이 나오면서 유가 상승을 더욱 키워나가 결국 1.44$오른 97.8$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금속은 금이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안전자산 회피로 인하여 결국 31.8$나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1727.5$로 마감한 모습입니다. 은도 동반 하락하며 1.93%하락을 하였지만 경기호전 기대감으로 동은 3.23%급등을 한 모습입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경제지표 호전은 채권가격의 1.21%급락을 불러왔고 이러한 채권가격 하락은 수익률지수의 6.79%나 되는 급등을 불러왔습니다.
변동성지수는 4.89%하락한 17.1로 장을 마감한 모습입니다.
CDS등락상위국가를 살펴보면 특정지역이 국한되지 않고 포르투갈, 중국, 인도네시아등이 6%내외 하락을 하였고 그리스, 레바논등이 3%내외 상승을 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