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의 고통이 너무 크다” |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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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서 공개한 부분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하천 청소하는 모습.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숨진 노 전 대통령이 있는 양산 부산대병원 응급실 현관에서 취재진과 보안요원들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1997년 당시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노무현 전 의원 등 국민통합추진회의(통추) 멤버들이 만찬에서 건배하는 모습. 연합뉴스 |
대통령 당선자 시절 제주도에서 가족과 함께 있는 모습.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진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와 정몽준,허태열,공성진,박순자 최고위원이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오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뉴스를 전하는 호외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
대통령 당선자 시절 제주도에서 부인 권양숙 여사와 함께 있는 모습. 연합뉴스 |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주변을 경찰 기동대 버스가 둘러싸고 있다. 이날 한나라당사는 평소보다 경비가 강화됐다.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숨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숨진 노 전 대통령이 있는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경찰차량이 황급히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
유시민 전 장관(가운데)과 김두관 남해군수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유족과 측근들을 만난 뒤 병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유 전 장관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연합뉴스 |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가운데 오른쪽)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장례식장으로 가던 중 한 시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서거하면서 국립현충원 안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대전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한 직원이 국가원수묘역으로 들어서고 있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유족들이 국립묘지 안장을 원할 경우 대전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 있는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옆 자리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진 23일 각 방송사 중계차량들이 청와대 반응 등을 전하기 위해 춘추관앞을 메우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통령 재임시절 이라크 북부 아르빌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자이툰 사단을 전격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인근에 노 전대통령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인근에서 시민들이 노 전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화 투쟁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
대통령 재임시절 계룡대에서 열린 제58회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군 장병들의 경례를 거수경례로 답하는 모습. |
대통령 재임시절 계룡대에서 열린 제58회 국군의 날 행사에서 군 장병들의 경례를 거수경례로 답하는 모습. 연합뉴스 |
노무현 전대통령이 서거한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제 마누엘 바로수 EU 집행위원장을 기다리며 뭔가를 생각하고 있다.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봉하마을로 향하기 위해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봉하마을로 향하기 위해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친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인근에 마련된 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인근에 마련된 분향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친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분향을 마친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 연합 |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 문화예술인들로부터 선물받은 기타를 치는 모습.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 어린 추모객이 고인에게 절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를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23일 오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빠져나가고 있다. 노건평씨는 동생 장례에 참석하기 위한 구속집행정지 결정으로 이날 석방됐다. 연합뉴스 |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 인근에서 잔가지를 치는 모습. 연합뉴스 |
2008년 3월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해 봉하마을을 둘러보다 잠시 마을 휴게소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연합뉴스 |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에서 관광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에서 관광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연합뉴스 |
2008년 2월 귀향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 사저 밖으로 슬리퍼와 발가락 양말을 신은 채 잠깐 나와 관광객들에게 "안녕하세요"라는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손을 흔드는 모습.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봉하마을로 향하기 위해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
한 시민이 23일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가운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봉하마을로 운구되자 딸 정연씨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23일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봉하마을로 운구되자 딸 정연씨 부부가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등 노정권 인사들에 의해 운구차로 옮겨지자 운구차량 운전사가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있다. 운구차는 빈소가 차려질 봉하마을로 향했다. 연합뉴스 |
23일 오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주민들이 장례식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등 노정권 인사들에 의해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운구차는 빈소가 차려질 봉하마을로 향했다. |
23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호철 전 청와대 수석 등 노정권 인사들에 의해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운구차는 빈소가 차려질 봉하마을로 향했다. |
23일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입장을 경찰이 통제해 시민들과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
23일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이 이병완 전 청와대비서실장,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전해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의해 운구차로 옮겨지고 있다. 뒤편으로는 슬픈표정으로 행렬을 따르는 노 전대통령의 아들 건호 씨와 딸 정연 씨의 모습도 보인다. 운구차는 빈소가 차려질 봉하마을로 향했다. 연합뉴스 |
5.18민주화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처음으로 지난해 4월20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방명록에 '강물처럼'이라는 글귀를 남겼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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