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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7.13(토요일)
2.어디를: 부여 궁남지 연꽃 기경하고 하지산유적지 하지산(43.9m) 산행, 필서봉(118.1m)~오석산(183.1m) 산행후 강경읍
미내다리 돌아보고 논산 태봉산(291.5m) 산행~
3.누구와: 산이조치요 번개산행팀과~
4.날씨: 오전에는 꾸리무리 하다가 오후에 땡빛, 돌아오늘 길에 대전 지나마 잠깐동안 앞이 안보일 정도의 폭우!~
'세상에 우예 이런 일이!~'
아침에 조간 신문을 열어보이 이런 논설이 눈에 들어온다!~
내용은 젊은 학부모들의 심각한 문해력(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 카는데
믿기지는 안하지만 그래도 지방 유력지에 꽤나 이름난 글쟁이가 쓴 글인데 설마 꽁까는 아이겠지!~
내용인즉~
가정통신문에 '우천시에 00로 장소 변경' 으로 보내면
우천시가 어디에 있는지 약도 보내라~
'중식(점심) 제공' 이라고 보내면
왜 중식을 제공하냐 우리 아이는 한식을 좋아하니 한식을 제공해 달라~
'금일(今日)에 사생(寫生) 대회' 를 한다고 하면
금요일에 왜 죽기살기 대회를 하느냐
'심심(甚心)한 사과' 는 마음 깊이 사과한다는 뜻인데
사과 하는데 왜 심심하냐?~
그리고,
구인 공고에 '모집 인원 0명(한 자리수 인원)' 이라고 공고를 하면
댓글이 줄줄이 달리는데,
사람 뽑는데 낚시질 하냐
예의를 지키라........
참내 기가차서!~
첨에는 꽁까인줄 알았띠 신문 논설로 나왔는데 믿어야지 우야노?~
교육부 2023년도 '국어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발표에 의하면
수능고사 문항의 내용을 이해하는 고 2학생 비율이 51% 빼이 안된다고!~
문제가 무신 뜻인줄 모르이 자연 '불국어' 논란이 될수밖에!~
장마가 잠깐 소강 상태고 오후 늦게 빗방울만 띠낀다 케가
방콕을 하고 있다 답답해가 찌부둥한 몸이나 풀라꼬 동네산으로 올라간다!~
투닥투닥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서가 궁디 빼딱빼딱 돌리는 운동 백뿐하고
누벘다 일라는 운동 50분 하고, 역기 다이에 누버가 마흔 하나아!~ 카는데
입 안으로 뭐가 툭툭 들어온다!~ AC!~ 뭐꼬?~ 엄마야 빗방울이네!~
구라청 띠불 넘들은 오후 늦게 빗방울이라 카드마는!~ 이래오마 시간당 10mm도 넘겠다!~
잠깐 지나가는 비겠지 켔띠 빗방울이 점점 굴거지디 이내 우박 맨치로 머리통을 노크한다!~
혹시나 시퍼가 비상용으로 들고온 우산을 얼른 피고 내리온다!~
우산을 써도 빗방울이 티가 바짓가래이는 젖어 척 달라붙어있고
신발에는 물이 들어가가 깨구리 울음 소리가 요란하다!~
아래쪽 운동기구 쉼터로 내리오이 텃밭 영감재이가 참나리라 카는 발그리한 점박이 꽃과 원추리 키가
훌쩍 커졌다!~ 미끌!~ 아이 깜딱이야!~ 굵은 빗방울이 이내 물고랑을 맹글었다!~
우산을 씨고 내리왔는데도 등따리가 와 이리 축축하노?~
집으로 돌아 오는데 여동생한테 외사촌 여동생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청천벽력긋은 무전을 받는다!~
칠 남매의 맏이라는 죄 때문에 안동 와룡면에서 여자의 몸으로 악착긋이 마농사를 지가 친정 동생들을 챙기미
자수성가한 여동생인데 인제 형편이 필라 카이 이런 비극이!~
최근에 가까운 지인 두 사람을 눈 깜짝할 사이에 하늘로 납치 당해뿐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갑자기 도종환님의 시가 생각난다!~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목요일 오후, 낼은 아부지 기일이라 떡긋이 마차났는 음식 및군데 택배 확인하고
제문을 씬다꼬 책상 아패 안자가 머리를 싸매고 있는데 닝기리기리 박대장 전화가 왔다!~
부여쪽과 논산쪽은 비가 안온다 카미 궁남지 연꽃도 보고, 근처 쪼매한 산도 한바꾸 돌자고~
제사 끝나고 다 치우고 나마 새빅일낀데 잠도 안자고 피곤해가 갈수 있을라나?~
그런데 구라청 예보를 보이 토요일 지나마 다시 긴 장마라 눈딱감고 오케이바리를 해뿐다!~
갔다와가 송장 놀음을 하는 갑시라도!~
오전 9시 15분 궁남지 주차장에 도착하이 이른 아침부터 주차장은 만땅이다!~ 안쪽으로 시일 드가보이 꼬딱지만한 빈자리
하나가 남아가 베스트 드라이버 박대장이 겨우 낑가였는다!~
주위를 둘러보이 여는 수년전 산정산악회를 따라 온 곳이네!~ 점심때 연밥묵은 식당 위치도 희미하이 가늠되고~
그때는 옥산면 비홍산~용주봉 능선을 한바꾸 돌고 일로 밥묵으러 왔다!~ 그때는 무신 공연도 본거긋은데~
먼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보기로 한다!~ 안내도를 보이 원래 궁남지 여패다 크고 작은 구디를 및개 더 파가 코스를
복잡하이 맹글어났다!~ 그냥 한바꾸 돌마 되는기 아이고 드갔다 나왔다 해야된다!~
오른쪽 아치형 문으로 들어서이 '시와 연꽃의 만남' 시화전 작품이 보이는데 헐!~ 마님도 여까정 와가 작품을 출품했나?~
제목이 '연화(蓮花)' 네!~^^ 입구쪽 연꽃은 뫼들 키보다 더커가 우에는 비도 안하고 꽃들은 50% 정도 개화된긋네!~
군데군데 조형물을 기경하미 따라 가다가 쿨링촌!~ 에어컨을 가동한다꼬?~ 아이고 더분데 잘됐다 후다닥!~ 우웩!~
사우나탕 긋은데다 찌렁네가!~ AC!~ 축제가 끝났다꼬 방치해났네!~
안쪽으로 드갈수록 연꽃이 다양하고 개화율도 80% 이상된다!~ 수련도 종류가 많네!~
여는 유독 토끼 조형물이 많은데 무신 의미가 있나?~ 조명등을 길게 달아논걸 보이 야간에도 관람이 되는 모양이네!~
잠시후 연못 한복판에 포룡정이 보이는 원래의 궁남지로 이동한다!~ 왕의 별장 남쪽에 있다꼬 궁남지라 칸다고!~
동북쪽 화지산 일대 입구에는 유적 발굴지가 있는데 아마도 이궁터가 아닐까?~
서동의 어미가 연못의 용과 정을 통하여 서동을 낳았는데 왕의 서자인 그가 후일 명군으로 평가받는 백제 무왕이 된다!~
처자가 왕한테 점 찍히가 아를 나노이 용 핑계를 댔지 시푸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안내판이 서있다!~
다들 아는 '서동요' 는 가난해가 마를 팔러 댕기던 서동이 왕의 밀명으로 신라에 갔다가 선화공주하고 눈이 맞아가
납치용으로 지은기 서동요다!~ '선화 공주님은 남몰래 서동이한테 시집가서 밤이면 몰래 안고돈다' 뭐 이런 노래를
신라 장안의 아들한테 불러라꼬 사탕을 주미 꼬싰다 카는 이바구다!~ 무왕은 백제 마지막 왕 의자왕의 아바이다!~
용의 전설과 연관이 있는듯한 포룡정으로 가보이 정자에는 선점한 아지매들의 수다로 꽈악차 있어가 돌아 나온다!~
어?~ 연못에는 팔뚝만한 잉어가 돌아 댕기네!~ 이 띠바들이 사람들 발자국 소리만 들으마 얻어물끼 있는강 시퍼가
떼써리로 몰리온다!~ 없다 임마!~
물양귀비
사진을 찍어가미 구석구석 다볼라 카마 여도 두어 시간 잡아야 되지 시푸다!~
화지산 산행을 할라꼬 동쪽 둘레길로 빠져 나온다!~
산이라꼬 부르기에 민망한 구릉긋은 유적지 발굴 현장이다!~
(화지산 산행)
5.산행경로: 궁남지 동편 화지산유적탐방로 이정표 따라 오른쪽~충혼탑 0.3km 방향~서동요비 지나 왼쪽 언제나 지금처럼
표식지 안으로~백제오천결사대 출정상 오른쪽으로 돌아나와~이정표 화지산 유적 탐방로 방향 왼쪽으로~나무다리
오름길~데크 쉼터 오른쪽 오름~전망대 지나 화지산주차장 갈림길 직진~화지산(43.9m, 쉼터)~화지산유적갈림길
이정표 빽~오른쪽 주차장으로~주차장 금줄 지나 궁남지 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1.2km, 걸린 시간 23분)
동쪽 둘레길로 빠져 나와 이정표가 화지산 유적탐방지를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간다!~
화지산유적지 안내판, 충혼탑 0.3km 이정표, 서동요비 표석을 지나 면 왼쪽으로 '언제나 지금처럼' 표식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선다!~ 백제오천결사대출정상 입구다!~
꽃길을 지나면 이내 눈앞에 나타나는 거대한 조형물!~ 서해안으로 들어오는 당나라 군대와 합류하기 위해 빠르게
진격하던 신라군 5만명에 5천명으로 4차례나 저지하는 최후의 항전을 한 끝에 전멸한 계백의 오천 결사대가
황산성에서 파이팅을 외친곳!~ 이 전투에서 화랑 관창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육군들 훈련소 군가에도 나온다 카네!~
이제까지 논산에서 본 계백장군 관련 결사대 조형물중 젤 규모가 큰듯하다!~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조형물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이정표가 왼쪽으로 화지산 유적탐방로를 가리킨다!~ 왼쪽으로
나무계단을 올라 쉼터를 지나 오른쪽으로 전망대에 올라 부여 시가지를 보니 아까 부여대교를 건널때 보이던 하얀
전망대와 금남정맥이 지나는 부소산이 살짝 올리다 보인다!~
다시 쉬엄쉬엄 올라 화지산을 찍고 내려올 화지산 유적주차장 갈림길을 지나 화지산에 도착하이 선답자 표지기가
하나도 안비네!~ 달아야되나 말아야 되나 카미 버벅대고 있는데 마침 대구 대표 산꾼이 올라와가 국토지리원 지형도
배꼽 자리에 나란히 표지기를 갈어 논는다!~ 하루살이가 될지 모리지만!~
다시 갈림길로 빽해 오른쪽으로 투닥투닥 내리서면 금줄이 쳐진 임시주차장 성격의 화지산유적지주차장!~ 금줄을 들씨고
빠저나오면 골목길 행상에서 적잖은 꿀수박 2개에 만원?~ 싸네!~ 사가고 싶지만 저 무거분 거를 우예 들고 집까지 가노?~
아까버라 쩝!~
골목길을 빠져 나오마 막빠리 아침에 차를 박아논 궁남지 주차장이다!~ 화지산 찍고 오는걸 이자뿌고 안자있는 송교수와
산사랑한테 길을 갈케주고 빨리 갔다 오라 카고 아이스께끼를 사가 쪽쪽빨미 그늘에서 더위를 식힌다!~
(필서봉~오석산 산행)
5-1: 대왕교차로~마을 안으로~중정3리버스정류장~미을 끝 갈림길 왼쪽~왼쪽 휘어지는 지점 오른쪽 넓은 길로~묘 갈림길
오른쪽으로~갈림길 왼쪽(착각하여 오른쪽 오르다 빽)~거친 능선 진입~왼쪽으로 오름~필서봉(118.1m, 장대지 팻말)~
직진으로 20여m 내려서다 오른쪽 능선으로~거친 사면길 내려서면 묘지 만나 왼쪽으로 우회하여 도로로 내려섬~
도로 오른쪽으로~반사경 갈림길 왼쪽으로 몇발작 이동, 묘지길로 오름~김해김씨 묘 뒤로 능선 접속~왼쪽으로 오름~
평탄부 지나 거칠고 가파른 오름~쉼터 갈림길~왼쪽으로 이동~오석산신제단,돌탑지나 묵묘 위로 오름~오석산(183.1m,
백제의자왕 장제 표석)~표석 방향 직진 내림~가파른 사면 지그재그 내림~국제도덕협회 일관도 승묵법단 건물 왼쪽
도로로 내려 산행 종료(걸은 거리 3.8km, 걸린 시간: 여유있게 1시간 35분)
화지산 산행을 마치고 인근에 있는 필서봉과 오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러 간다!~ 오기전 집에서 잠깐 선답기를 보이
부분적으로는 길이 개떡긋다 카네!~
대왕교차로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왼쪽 밭을 따라 묘지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지만 마을로 가자 케가 따라 들어간다!~
땡빛에 나오이 덥네!~
마을길로 들어서면 중정3리 버스정류장이 보이고, 꽃바위라고 다음 주차장까지 있네~ 여는 마을버스가 하루에 및뿐
들어 오는지 모리겠다!~ 마을길 끝까지 가마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틀어 돌아 나간다!~
왼쪽으로 돌아 나가다가 도로가 휘어지는 곳에서 능선 오른쪽으로 길이 보이가 올라간다!~ 요분 장마에 이쪽 지방에는
큰 비가 왔다 카던데 그것 때문인지 임도긋이 넓은 묘길이 오만상 물길로 움푹 파이가 걷기에 조심스럽다!~
왼쪽으로 휘어 나가면 아까 묘지길을 만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 올라가다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직진길이 뚜렷한 긋해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갔띠 길이 없다 카는 바람에 갑자기 버벅대기도!~
할수없이 다시 빠꾸해가 왼쪽으로 올라서서 흐릿한 잡목숲 사이로 능선에 연결이 되고, 뒤에서 미리 감을 잡은 대구 대표
산꾼은 소리없이 사라졌다!~ 거친 잡목을 이리저리 헤치고 올라가는데 앞에 산사랑이 손짓을 하길레 햇또를 올리다보이
대표 산꾼이다!~ 멀리 못갔구마는!~
필서봉은 오래전 성터였던 모양이다!~ 부여사비나성 장대지(將臺址) 팻말이 보인다!~ 지휘소라는 말이다!~
지금은 아야 해가 산행을 할수없다 카는 원조 작명가의 비닐 코팅지 여패 뫼들 표지기도 걸어두고~
어디로 내리가야 되노 카미 지형도를 보이 쪼매 더 직진해가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가는기 순한 능선이라 내리막에 걸어둔
강일씨 표지기를 지나 잡목이 성긴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오는데 쪼매 더 오른쪽으로 틀어야 되는데 조시를 잘못 마차가
무덤으로 떨어져뿌이 무덤길은 안보이고 전다지 까시잡목숲이다!~ 뫼들을 믿고 따라온 산사랑한테 미안타!~
까시잡목을 벌씨고 내리서이 농기구가 보이는 농막을 지나 도로로 내리서서 뜸뱅이고개라 카는 정자가 있는 고개로
올라간다!~ 잠시 이산 가족이 된 대구 대표 선수와 송교수는 먼저 지나간 모양이네!~
잠시후 정자가 보이는 뜸뱅이고개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보이 무덤길이 보이가 및발자죽 이동해가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왼쪽 묘길로 올라서면 이내 김해김씨묘가 티나오고 묘 뒤로 올라 능선길을 접속하이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인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진행하는데 잡목 가지와 까시가 팔을 추욱 늘어뜨리고 시비를 건다!~ 읏 따거버라!~
까시잡목을 벌리미 진행하이 속도가 늦다!~ 송교수는 벌씨로 오석산에 올라갔나 켔띠 얼마 안가가 더위에 컨디션이
따운된 대구 대표 선수의 무거운 몸짓을 만나고, 이내 송교수를 만나는데 언제나 앞장서서 씩씩하게 올라가디미는
오늘은 컨디션이 빌로인듯 뫼들보고 먼저 올라가라 칸다!~
가파른 사면을 올라가다 지다탄 망개까시를 만나는데 우로 들씨고 지나다 팔뚝에 걸리는걸 AC!~ 카미 조지나가뿟띠
이넘우 자슥이 성질난다 카미 확 기리뿐다!~ 따끔해도 그때는 모리고 그냥 헥헥대미 올라간다!~
잠시후 나무똥가리 쉼터 갈림길을 만나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오석산신제단,돌탑, 의자와 가묘 긋은기 보이는
오석산 짱배기에 힘들게 올라선다!~ 텁텁한 날씨에 가파른 오르막을 만나이 숨이 턱턱 막힌다!~
땀을 닦으미 표지기 사진을 찍었띠 카메라가 흔들리가 산사랑 사진을 대신 빌리왔다!~
백제가 망하고 중국에 잡히가가 병사를 했니 자결을 했니 설이 분분한 의자왕 가묘석 아패 퍼저 안자가 물 한모금하미
후미를 기다린다!~ 팔뚝이 따꼼따꼼 해가 토시를 들씨보이 흐미!~ 기스가 깊으네!~ 그넘 망개까시가 독하다!~
잠시후 다 도착해가 '무명용사 오천결사대 충령제단' 방향으로 내리간다!~ 내리막길도 가파르다!~ 지그재그로 내리간다!~
투닥투닥 내리가다 보마 오른쪽으로 크다탄 건물이 보이는데 뭔공켔띠 내리가가 보이 '일관도 교육원' 이라고!~
'국제도덕협회 일관도 승묵법단'이라 카는 다른 이름도 보인다!~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김복당'이라는 사람이 중국에서 건너와 1947년도에 창립한 일관도계 외래신종교라 칸다!~
법단수 160개, 교직자수 200명, 신도수가 130만명이라고 하니 꽤나 큰 종교 집단이네!~ 대구에도 5개 법단이 있다
카는데 한분도 못본긋은데~ 교인들 주 구성원이 화교라 카는데 한국에 화교가 이래 마이 사나?~
박대장은 여서 기다릴라 켔는데 안보이네!~ 모시모시 무전을 때리보이 그늘에 있는데 금방 온다 칸다!~
이내 도착한 차를 타고 박대장이 기다리던 다리밑 그늘에 안자가 간단한 요기를 하고 마지막 산인 논산 태봉산으로 간다!~
(태봉산 가는 길에 강경 미내다리를 기경하고: 논산시 채운면 삼거리 541)
'강경미내다리' 는 유형문화유산으로 이 다리가 놓여있는 하천을 미하(渼河) 라고 부른데서 다리 이름을 미내다리(渼奈橋)
라고 하였다는 전설과 미내라는 승려가 시주를 받아서 만들었다는데서 그 이름이 연유하였다는 기록이 비문에 남아있다!~
이 다리는 3개의 홍예(虹霓:무지개 홍, 무지개 예,무지개다리)로 된 돌다리인데 가운데 홍예가 가장 크다!~
비문에 의하면 1731년(영조 7년) 강경촌에 살던 석설산,송만운 등이 주동이 되고 유승업,설우,청원 등이 공사에 진력하여
시작한지 1년이 안되어 공사를 완공했다고 한다!~
(논산 태봉산 산행)
5-2: 영암사 입구 삼거리 공터~ 이정표 태봉산 0.5km 방향 가파른 아스팔트길 오름~서풍바위 지나 영암사 경내~대웅전
오른쪽 용왕각 뒤편 침목계단 오름~오른쪽 산신각 지나 사면길로~태봉산 0.2km 이정표 방향 왼쪽 오름~침목계단~
임도 가로질러 다시 침목계단 올라서면~태봉산(291.5m, 정상목, 유래판,태풍정 정자)~다시 영암사 입구 갈림길로
되내려옴~서풍바위 올라 조망하고 원점회귀(걸은 거리 1.3km, 걸린 시간:절 기경,서풍바위 기경하며 여유있게 55분)
오후 2시 쪼매 넘어가 영암사 입구 삼거리에 도착하이 산사태로 돌 들이 얼어져가 도로를 막고 있어 우에 있는 주차장까지
도로 사정이 우예 되가 있는지 몰라 여서 시도뿌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아스팔트 도로 밑을 계곡물이 파헤치가 흙없이 언치 있어가 불안타!~ 이정표 태봉산 정상 0.5km 방향으로 올라간다!~
우예 있는 주차장까지 차가 올라가마 300m 정도 발품을 팔마 되는데~
영암사 올라가는 도로는 제법 가파르다보이 금새 육수가 수문을 열기 시작한다!~ 길 양옆으로 한물간 수국이 제법
풍성하다!~ 일주일 전만 일찍 왔더라도 만개한 수국을 볼수 있었을낀데 이번 장마비로 마이 물렀다!~ 아까버라!~
쉬엄쉬엄 오르면 오른쪽으로 서풍바위가 보이는데 1960년도까지 매년 음력 정월에 서풍바위 주변에서 마을의 평온과
풍년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올렸다고 전하며 최근 태봉산에 태봉정이 생기고 부터 그곳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서풍바위 유래는 이 골짝 서풍골을 따서 지은 이름이라 카기도 하고 주변 학교에서 봄,가을 소풍 장소로 자주 찾다보니
소풍바위로도 불린다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절 미태 이색적인 교회도 보이고, 절에서 써가 달아났는 좋은글은 산신각까지 올라와 있다!~
잠시후 대웅전으로 올라서면 오른쪽 용왕각 뒤로 태봉산 오르는 침목계단이 보인다!~
용왕각 약수터에서 두손 모으고 시주를 한뒤 시원한 물한모금 하고~
용왕각 뒤 침목계단으로 올라서서 오른쪽 사면으로 가다보면 조촐한 산신각이 보이고, 사면길로 가다보면 왼쪽으로
급하게 꺾이는 곳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태봉산까지 200m마 가마된다 칸다!~
왼쪽으로 급히 휘어져 제법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큰물에 흙이 씻기 내리가가 완전 물골이다!~ 걷기 개떡긋네!~
침목계단을 길게 타고 올라서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나무계단을 오르면 돌무디기와 이정표 그리고
오른쪽으로 태봉정 문패를 달고있는 정자가 보인다!~
정상에는 정상석 긋은기 3개가 보이는데 하나는 정상목이고, 두개는 말 무덤 표석이다!~ 멀리서 볼때는 마가비로 보이디
뒷면을 자세히 보이 마총(馬塚)이다!~ 말무덤이란 말이다!~ 표석 하나는 마총비, 하나는 마총이다!~
전쟁터에서 주인인 무명장군이 죽자 명마가 이곳까지 와서 죽었다는 구전이 있어 이곳에 표시비를 세웠다고 한다!~
사위 조망은 좋다!~ 마지막 산에서 인물화 한장 남긴다!~
여다 왕실 자손을 묻었다 케노코 아무 표시는 안해났네!~ 그것도 마우스로만 전해 내려온 모양이지!~
한참을 쉬고 이바구를 하다가 다시 올라간 역순으로 내리온다!~
이정표 오른쪽 강정리로 삐잉 돌아가 내리가도 되지만 전부 더위에 컨디션이 엉망이고 내리가다 서풍바위에 올라가볼
끼라꼬 투닥투닥 영암사 쪽으로 다시 내리온다!~
내리오는 길에도 수국을 보미 내년을 기약한다!~ 박대장은 날짜까지 적어났다 칸다!~ 진짜 내년에도 일로 올라나?~
내리오다 계단을 통해 서풍바위에도 올라가 본다!~
오룩스 지도를 보마 맞은핀 산사태가 난 270.3봉 봉우리도 태봉산으로 되가 있다!~ 택도 없는 소리를 하고 있다!~
놀미놀미 터덜터덜 내리와도 한시간이 안걸린다!~ 인제 집에 가마 되제?~
오는 길에 앞이 안보일 정도로 소나기가 따라가 잠시 쉴겸 옥천 휴게소에 오짐을 누러 드가이 송교수가 한턱 쏜다칸다!~
뭐어?~ 소곤소곤?~ 이 띠바가 미칫나?~ 소떡소떡!~
무신 말인공 하이 소세지하고 떡을 고다이로 낑가났다는 말이다!~ 맛나네!~ 송교수님 잘묵었수!~
대구로 들어와가 지하철 용산역에서 보따리를 다시 정리해가 만촌역에 내리끼네 오후 7시가 다되간다!~
집에 들어가마 어제 아부지 제사를 지내고 남은기 닭, 소고기, 돔배기, 동그랑땡, 문어 긋은 고기 종류라가
오랫만에 보리비빔밥을 무러 단골 식당으로 드가이 허걱!~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이다!~ 오늘은 토요일인데 어디서 이래 마이 오노?~
또 아지매가 새 인물이네!~ 목소리가 앙칼지다고 해야되나 날카롭다꼬 해야되나?~
어쨌던 메조 소푸라노 급이다!~
혼자 서빙을 하니라꼬 똥오짐을 못가린다!~
내보고 안자라 케노코 먼저 묵고 나간 사람들 상은 언제 치울지 궁디만 여갔다 저갔다 지혼자 바뿌다!~
뭐라꼬예?~
이 띠바!~ 또 복창을 해야되나!~ 비빔하나하고 파란 불로막걸리!~
후다닥 냉장고 아패 가디 막걸리는 금방 가오는데 또 침묵!~
니꺼리 배고푼넘 숨넘어 가겠다!~ 보소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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