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아파트 단지 최고 35층 5만3000가구로 재건축한다.
조선비즈, 박지영 기자, 2022. 11. 9.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가 최고 35층으로 재건축된다.
11월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목동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목동 아파트 일대 436만8463㎡(양천구 목동서로38∼목동동로1)에 최고 35층 5만3000여가구로 바뀌게 된다. 현재 목동 1∼14단지가 총 2만6000여가구였지만 재건축이 되면 약 두배로 늘어나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목동 아파트 14개 단지를 각각 별도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지별로 재건축 정비계획(세부개발계획)을 수립할 때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보행자가 다니는 가로변은 중·저층을 배치하고, 내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단계별 높이 계획을 적용해 리듬감 있고 입체적 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했다.
역세권과 연접한 단지는 상업·업무·주거 복합기능을 도입하고,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인근 지하철역 출입구를 단지 안에 만들도록 계획했다.
조선비즈 박지영 기자의 기사 내용을 정리하여 게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