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고양)=뉴스엔 지형준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12일 오후 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결혼발표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형돈은 예비신부인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러브스토리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로써 정형돈은 '
무한도전' 멤버 중 박명수, 유재석에 이어 3번째 유부남이 된다. 박명수는 지난 2008년 4월 여의사와 결혼에 골인했으며, 유재석은 그해 7월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무한도전'의 겹경사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김태호 PD 역시 오는 9월 13일 대학원생인 연인 김모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태호 PD는 1년전쯤 지인의 소개로 피앙세 김씨를 만나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하 역시 연내 결혼을 희망하고 있는데다, 최근 노홍철 역시 가수 장윤정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무한도전'의 핑크빛 무드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예비신랑 정형돈은 4살 연하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오는 9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부모님의 상견례는 지난 5월 중순 이뤄졌으며, 정형돈이 현재 살고 있는 김포 부근의 주택에 신접살림을 꾸민다. 예식장과 신혼여행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예비신부 한유라씨는 MBC 시트콤 '미라클', SBS 시트콤 '압구정 종가집',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에 출연했으며 롯데칠성 델몬트, 코카콜라, KTF CF 모델로 활동했다. 또 SBS '
미스터리특공대' 작가로 정형돈과 처음 만났으며 SBS '일요일이 좋다'의 '옛날TV' 작가로도 활약했다.
지형준 jeehous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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