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합천에서 자랐습니다.
어릴때부터 무었이든 젤커야하고 젤 좋아야 된다는 고정관념,,,
그물(쪽대?) 보통1나사서 고기잡는데 두개사서 합쳐서 동네에서 잴큰그물만들어서 고기잡았습니다 ^^
남에게 지고는 못사는 경격이죠 ^^
김치와 밥만으로 끼니를 채우는건 행복했답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와서 김장김치가 동나면,,, 소금물에 밥말아서 끼니를 채웠습니다,
학창시절 한참 원기왕성할 시기에 점심은 거의 수돗물로 배를채웠구요
20살이 되던해에 형(조왕규) 씨와 같이 부산으로 유학?(^^) 왔죠,..
자동차정비소에서 한달에 30마넌 받으면서 체육관비내고 운동시작했습니다.
뭐 학창시절에도 돌맹이를 들면서 운동하는 자체를 행복해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병대지원,,, 키가좀 작긴작죠 (형님죄송^^) 하지만 신장때문이 아닌
심장이 안좋단이유로 해병대신검에서 떨어졌습니다.
해병대 엄청가고싶었다구 ^^;;
암튼 정비공장 다니면서 30마넌 월급에 몽끼와 빨쁘렌찌? 암튼 그걸로 맞아가면서 굳굳하게 일했습니
다 일을그만두면 당장 생활비가 없었으니,,,
그렇게 왕붕이형 의 형집에서(왕규형아님) 형수와 형의 눈치밥속에서 정말 열심히 운동하고
운동뒤에 먹는거라곤 200짜리우유랑 삶은계란1개 끝입니다,
보충대따위에 의존하고싶지가 않았다고 하네요 글고 경제적인 면에서도 ㅜㅜ
체육관비3마넌내면 하루1000원이잖습니까... 그1000원이 아까워서 피곤해도 운동했답니다.
그렇게 운동하고 대략(6개월?) 관장의 권유로 시합을 출전하게 됐다고 들었습니다.
첫번째 시합이었죠 부산시합,,,그때 그 헬스장이름이...? (사상헬스? 구포헬스?)암튼 그렇습니다.
첫번째 시합에서 2등을 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ㅎ 1등도 아니고 2등을 했는데 부산시체육협회에 발탁이 된거죠 ^^;;
그때부터 조왕붕시대가 시작된겁니다...달달이 협회에서 후원금이 나오니 일보다도
바디빌더로 직업을 전향한것이지요 ^^ 그러다가 형(조왕규)이 같이살자 그리고 같이운동하자
고 말해서 부산개금동으로 이사를 온겁니다. 그리고 백천헬스 등록 같이 운동을 했죠
형(조왕규)은 아쉽게도 시체육회소속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보일러설비를 하면서 운동을 해야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몇달뒤 형(조왕규)형도 부산대표발탁...
그리고 처음 이형들을 본건....
제가 고1때쯤이었습니다,,,저도 부산체고를 다니고 잇었고 기숙사생활을 하다가 토요일 퇴사를 하였는
데 심심해서 오락실을 들렀는데,,,땅땅한두명이 체전복을 입고 오락을 하는게 아닙니까 ^^
그래서 무슨종목일까 무지 궁금했습니다 신장과 체격을 봐도 답이 안나오는거였죠
레슬링일 확률이 젤높았는데 귀를보니 멀쩡하고 ,,,ㅎ
암튼 괜시리 초면에 만만해게 보고 시비걸뻔했습니다 ㅎㅎㅎ
걸었으면 대략난감한 꼴 당했겠죠 ㅋㅋ
그리고 저도 잦은부상과 슬럼프로 운동을 그만두고 졸업을할때쯤,,,배운게 역기드는거라고 헬스장등록
했는데 그두분이 헬스선수란걸 그때 알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많이 친해졌죠 벌써 그 형들과 지낸지도 8년.... 저는 헬스를 하다가 포기하고 직업을 미용사로
전향했습니다 메치가 안되는 직업이지만,,,ㅎㅎㅎ
그리고 왕붕형은 부산구포로 이사를갔습니다,,,
맨날 아지트처럼 형집에 놀러가구 햇는데....
삼천포로 많이 빠졌네요 ^^
암튼 지금도 왕붕이형 운동하면서 항상하는말이 정신력,,,끈기,...
인내가 없으면 얻는것도 없다,,,등등...
지금이시점에 약물이 너무나도 많이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글을적을 취지였는데
취지가 조금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너무 약물에 의존하지 말자는 말이죠 ^^
약이란게 몸에 좋으라고 먹는거지
몸을 헤칠려구 먹는게 아니잖습니까 ㅎ
적당히 드시고 불법약물은 고등학생을 비롯해서 누구에게나 좋지않습니다
얻는것 보단 잃는게 많으니 적당히 드시고 운동열심히 하세요 ~~
나의 우상 조왕붕 형님 화이팅 ~~~ ^^
구관페밀리 회원여러분도 화이팅입니다 ~~
가입인사라 생각하고 긴글적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가족여러분 감사합니다 늘 가정과 직장의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주부습진올림-
첫댓글 느끼는게 많아서 퍼온글입니다...^^
ㅎㅎ구관에서 저런글 보기 힘든데..맞는말이네요~먁물을 몸에 좋으라고 먹어야지 몸을 해치면 안돼죠~
개금동 백천헬스...........우리동내인데...ㅋㅋㅋ.......
형님동네는 몇군데입니까?? 부산개금, 기장, 울산 방어진....
어떤 선수의 입을 빌리자니....선수생활 하시는분들 99%라고 하던데..!!자기도 몸에 에쿠스 리무진 한대 투자했다고...........
예전에 제가 다니던 첵관 관장님들.....정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조왕붕 선수님은 정말 열정이....
이야기의 포인트는 조왕붕선수는 내츄럴빌더라는 말씀이십니까???
예리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선수중에 안하는 선수도 저는 많이 알고 있습니다. 매니아 님들과 같이 약물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빌더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