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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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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노가다 이야기
두남리 추천 8 조회 608 16.09.06 12:50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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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06 12:56

    첫댓글 아~~감동적인 이야기네요~
    그래, 건설기술자, 아름답네요!

  • 작성자 16.09.06 14:44

    예로부터 우리 스스로 직업을 비하하였나 봅니다...
    데모도, 시다바리, 잡부,조공등 시정되어야 할 우리의건설현장 문화인것 같습니다.
    반면 외국은 테크니션(현장기능공) , 스페셜리스트(기술자), 슈퍼바이져(전문기술자) 등 자긍심을 같도록 명칭을 쓰는데 말이죠~~^^

  • 16.09.06 13:13

    대단합니다 ㅡ 젊은이들이 진정한 선배님 입니다 ㅡ요새 흔히 하는 ( 힘을 내라
    대신 힘을 주었네요)~~~~^^ /삶방은
    너무 자기위주의 신변잡기보다 , 이런
    프레쉬한 글에 더욱 감동할 겁니다 ~~~~^^

  • 작성자 16.09.06 14:51

    대단하긴요~ 과찬이시구요....그친구 지금 나름대로 회사에 잘 적응하고 있는것 보면서 흐뭇한 마음입니다

  • 16.09.06 13:03

    용어 하나에 그새내기직원도 행복 했을 것입니다
    대단한 일을 해내셨군요

  • 작성자 16.09.06 14:53

    과찬이시구요~ 그친구의 아버지처럼 좋은 기술자로 잘 키워 보렵니다

  • 16.09.06 13:07

    노을보다 더 아름다운 두남리님의 마음입니다.

  • 작성자 16.09.06 14:53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9.06 13:08

    멋진 분이십니다 만약 그걸 꼬투리 잡아서 탈락시키셨다면 치사한 분이시군요 이랬을겁니다 그 나이에 그런 부분에 당당하기는 참 힘들죠-몬난 애비라서 슬픈남자 올림 ^^

  • 작성자 16.09.06 15:26

    같은시대를 살아가는 동병상련이라까요~~
    모두가 존중받아야 할 인고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들만의 동질감 일수도요~~

  • 16.09.06 13:09

    기능공 기술자등의 일반적 용어도 있는데 노가다등 일제 잔재용어가 현장에서 다반사로 상용되는 것이 현실임을 부인 못합니다 지혜로우신 훌륭한 고언에 감명 깊어서 오랫만에
    댓글합니다

  • 작성자 16.09.06 15:20

    그렇습니다. 독특한 우리만의 문화 아닌 문화입니다.
    예전엔 일부러 일본 잔재용어를 써야만 전문가 행세를 했던 그런시절도 있었죠
    의사들끼리 자기들만이 아는이상한 영어만을 쓰면서 환자를 곤혹스럽게 하듯이.....

  • 16.09.06 13:09

    아름답게 서서히 익어가는데 동참하고 싶습니다
    감동이네요 ...^^

  • 작성자 16.09.06 15:29

    늙어 가기보단 제가 무척 좋아하는 분이 즐겨 쓰는 익어가고 싶다는 그표현이 갑자기 생각나서요...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6.09.06 13:13

    한때 경찰에 안잘힐라고 인천에서 5년동안 건설현장에서 이일저일 했던 젊은 추억이 있네요.
    이 세대의 아픔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분들이 있어 세상이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 작성자 16.09.06 15:23

    우리세대만이 느끼는 아픔일수 있고 ... 때론 추억할수도 있구요
    세상을 좀더 아름답고 밝게 만드는 것.... 남은 인생의 과제랄까요

  • 16.09.06 13:36

    훌륭한일을 하셨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 작성자 16.09.06 15:10

    감사합니다~~ 좀 쑥쓰럽기도 하고요

  • 16.09.06 14:23

    잘하셨습니다
    저의 아버지도 노가다 저도 저의 아들도 ..
    다 막일로 세상을 살아가고 오늘을 삽니다
    천한 인간은 있어도 천한 직업은 없다 했는데
    다 내 맘먹기 나름 아니겠어요
    글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 16.09.06 15:13

    그렇습니다.. 모든 인생사 마음먹기 나름이죠
    우리가 하는일중 천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남이 하기 어려운일... 누군가는 꼭해야할일 그런일을 하는것 뿐이죠
    이세상이 그런분들때문에 살만한 가치도 있는것이겠죠~~

  • 16.09.06 14:58

    우리가 아무렇치도않게 부르고 있는 말...
    사실 저도 일본어 시간에 듣기 전에는
    그런 비속어 인줄 줄 모르고 아무때나 사용했었습니다.
    정통 일본어 인줄 알고 질문했다가 알게되었지요.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뭉클했음은...
    감동 받았기때문이겠지요.
    두남리 같으신 분이 아직도 일선에 계시어
    우리 젊은이들을 바르게 선도 하셔야 이 나라가 바로 설듯 합니다.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


  • 작성자 16.09.06 15:30

    아직도 우리 주변에 이런 비속어가 많이 남아 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일제시대에 그들의 우월성을 강조하고자 곳곳에 우리 문화를 의도적으로 비하하고....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젊은이들을 바로세우는것.... 우리 모두의 책임인것 같습니다
    하신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 16.09.06 15:49

    요즈음은 게을러 댓글 달아본지가 언제인지 ㅎ
    댓글 오랫만에 달게 해주신 따뜻한 글..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일상 보내시기를..

  • 16.09.06 16:35

    감동입니다
    노가다의 다른이름ㅡ건설기술자
    모두가 어떤일을 하든
    인정받고 인정해주고
    당당해지는 사회로 가는데
    큰 역활하셨습니다
    그 아들이 이제부터는 어깨펴고
    당당히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16.09.06 16:36

    큰 박수 보냅니다...
    짝짝짝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16.09.06 17:38

    그 청년 복받았네요..
    이렇게 훌륭한 상사분을 모시게되서..
    본받아 훌륭한 인격체로 이 사회를 이끌어 나가갰죠?
    오랫만에 삶방 클릭했는데 글 제목이 젤 눈에 띄어 클릭했더니 역시 넘 좋은 글이..

  • 16.09.06 18:22

    건설 기술자 이렇게 좋은말이 있는데 우린 아직도 일본이 남긴 말들을 아무 생각 없이 사용합니다
    자라는 아가들이 염려 스럽네요 이제는 우리도 변할때가 되엇는데 답답 합니다

  • 16.09.06 18:23

    참으로 오랜만에 좋은 글
    박수를 보냅니다.고맙습니다.

  • 16.09.06 19:28

    박수 보냅니다...
    좌절 할뻔한 젊은이를 채용 해 주셨으니..
    너무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두남리님..^^

  • 16.09.06 19:44

    말로만 애국 애족 떠드는 사람보다
    두남리님 같은님이 작은 날개짓으로 큰 바람을 일으키는
    나비같으신 분입니다.
    마음이 따뜻해져옵니다

  • 16.09.06 20:33

    두남리님! 방가 방가~~ 쵝오! 멋지십니다.
    님과 같으신 분들이 계셔서 한국 사회가 살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저 여의도에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넘들이 배워야할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감사!

  • 16.09.07 10:17

    오랫만에 댓글에 참여 하네요.
    삶의 방에 님과 같은 분이 계셔서...
    요즘, 아름다운 글을 써 주시는 분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기왕이면 시간내어 써 주시는 글
    다 같이 공감하고, 아름다움이 내재해 있으면 하고
    바래 볼 뿐입니다.
    오늘, 정말로 좋은 분위기를 엮는
    삶의이야기에 찬사를 보냅니다.
    한표로 감사의 맘 전하겠습니다.

  • 16.09.07 10:32

    아주 훌륭한 인품을 소유하신 두남리님 반갑습니다.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신 님의 글이 아주 존경스럽습니다.

  • 16.09.07 10:46

    마음으로 품어주는게 진정한 사랑입니다
    잘 하셨고 그 친구도 당당한 사회인이 될것 같습니다.

  • 16.09.07 13:11

    노가다라는 말은 저한테는 생소합니다.
    도시에서나 쓰는 말일 테고, 1940년대 말에 촌에서 큰 저한테는 일꾼이란 말이 더 정겹습니다.
    자기 아버지의 직업을 어찌 표현할 수 없어서 노가다로 대답해야 했던 아픔을 님은 잘도 보듬어 주셨군요.
    글 읽는 제가 눈시울이 적셔집니다. 학교 문이 어디인지를 몰랐던 제 아비와 어미도 일꾼이었지요.
    덕분에 저는 객지로 전학 가 공부했고, 도시에서 직장생활도 했고요.

    저한테는 일, 노동이 신선합니다. 퇴직한 뒤에는 시골로 돌아가 텃밭을 맵니다.
    떳떳하고 당당하게...
    님이 배려해 준 그 젊은이는 님의 기대에 부응하여 능력있는 기술자로 일하겠군요.
    거듭 감사.
    글 좋아서 꾸욱.

  • 16.09.07 14:36


    아버지 날 나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시니
    지금의 세대는 모를것을
    이 뜻을 ...

  • 16.09.07 18:22

    가슴으로 읽었습니다
    면접관이 훌륭하십니다
    열린시선 열린사고는 속이 후련합니다
    살맛이 나는 세상을 만드는것은
    우리의 열린 가슴 입니다
    감사합니다

  • 16.09.07 19:20

    퇴근길입니다
    노을을 보지는 못했지만
    노을처럼 아름답게 익어가는 인생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는 시간입니다

  • 16.09.08 08:23

    눈물이 찔끔.
    요즈음은 좀 나아졌다고는하나,
    어느 입사시험이든 부모님직업을 참고하고있는 현대사회에서,
    신선한 감동입니다.

  • 16.09.09 00:35

    감동입니다~~
    저역시 건설현장에서 종사하고
    있습니다만 힘들고 위험한일을
    하는 이시대의 가장들 모두가
    가족들에게는 당신에 직업을
    떳떳하게 말할수있는분이 몇분
    이나 될까생각해봅니다
    단 한번이라도 현장에서 어떻게
    어떤일을 수행하는지 실제로
    보여줬으면 합니다
    정말 힘들고 어렵게 일을한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시켜줬으면
    부모님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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