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 이력서 넣다가 잠깐 머리 좀 식힐겸 혼자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는 빼놓지 않고 다 봤기에 이번에도 팬심 가득 담고 모킹제이를 골랐는데
1, 2탄과는 다르게 양 진영의 격렬한 심리전과 정치 게임으로 흘러가더군요.
1, 2탄에서 보여줬던 흥미진진한 액션을 기대하고 가신다면 약간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캣티스가 왜 모킹제이가 되어야만 하는가? 에 관해서 궁금하셨던 관람객 기준에서는
충분히 타협 가능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생각합니다.
모킹제이는 파트 1, 파트 2로 나뉘어서 제작 되는데 이번에 개봉한 파트 1은 파트 2의 밑밥거리용으로 충분한 것 같네요.
모처럼 현실에서 벗어나 무념으로 집중해서 봤네요.
이만 쓰잘데기 없는 감상평 마칩니다.
첫댓글 제목에서 정체성이 느껴지는군요..ㅋㅋ 액션을 기대중인데 쩝 그래도 재밌어보이니 보러가야겠네요
아... 왜 헝거게이라고 썼을까요;;; 뭐 어차피 비스게는 게이천지... 응??? 아무튼 액션에 대한 기대는 조금 접어두세요 ㅋ
그런데 1,2편에서 액션이 있었나요? 2편은 그나마 막판에 액션이 있었지만 1편은 정말 전혀 없었던것 같은데 말입니다.
동생 대신 나가서 대회 우승한게 1편이었죠 ㅎㅎ 모킹제이 기준에서 살펴보면 1편도 나름 액션이 꽤 있었다고 생각해서 써봤습니다 ㅎㅎ
@Make a difference 저는 1탄 배틀에서 캣니스가 신궁의 활솜씨를 뽑내고 피타가 막강한 힘으로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처절한 싸움끝에 승리할줄 알았는데 결과는 캣니스는 활 한번 안쏘고 그냥 도망만 다니고 피타는 적들 앞잡이 노릇하며 살아남았다가 그냥 한거 없어 어영부영 상대들 죽고 우승하더라구요 ㅋㅋ ^^
내년에 몰아서 볼까 일단 올해 볼까 고민중..
흠.... 스토리를 한 번에 파악하고 싶으시다면 몰아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Make a difference 그렇군요....감사여 ㅋㅋ
제목만 보고 영화들 내용에 진짜 게이스러운게 있나 궁금해서 들어왔습니다;
파닥파닥;;;;
저도 제가 왜 이렇게 썼는지 모르겠어요ㅋ
저도 잼나게 봤어요.. 정치게임과 미디어를 통한 선전? 선동? 그게 흥미롭더라구요. 악평때문에 전혀 기대없이 봤었는데.. 여튼 헝거게임 시리즈는 재밌는걸로! 담편기대됩니다.
평타는 해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ㅋ
저도 파트2의 2시간짜리 예고편이라는 리뷰 보고갔는데 생각보다 몰입이 잘되었어요 ㅎㅎㅎ 정신없이 보다보니까 마지막 피타의 몸부림으로 끝날때 어? 이게뭐지?
일단 밑밥은 제대로 깔아놨어요ㅎ
헝거게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저는 영 별로였어요ㅜㅜ 전쟁이라는 급박한 상황 속에서 여주인공의 중2 짓에 전혀 몰입이 안되더라구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