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내내 춥네요. 햇빛 비추면 덜 춥다가...바람불고 그늘진 곳은 추운 ㅎㅎ 덕분에 최저온도에 맞춰놓은 집이 새벽이면 열심히 돌아갑니다 =ㅁ=;; 오늘 소개할것은 돼지갈비 스테이크에요. 예전에 이런 스타일의 고기를 본적 있는데 동네 정육점이나 시장에서는 잘 안파셔서 ㅠ-ㅠ 우연치 않게 농수산카페에서 보고 주문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뼈 하나 통으로~뜯는 기분이 팍팍 나용~ 우아하게 살만 칼질해서 먹어도 됩니다 ㅋㅋ 소스도 직접 만들었어용 +ㅁ+ 요 소스 끝내줍니당~ -돼지갈비 스테이크 요리법- 돼지갈비대 약 700g내외(저는 총 7대정도의 갈비가 와서 그중 5개사용) 마리네이드 : 소금, 후추, 청주, 로즈마리, 오일 약간 소스 : 양파작은거 2개, 간장 2큰술, 케찹 3큰술, 설탕 2큰술, 식초 1큰술, 물 3큰술, 녹말가루 1/2작은술
돼지갈비 스테이크를 만들 돼지갈비고기에요. 잘라진 모양이 아니라 뼈를 고대로 살라서 살을 붙인것 같은 모양이에요. 이렇게 해달라고 하면 해주실것 같기도 한데.. 다들 잘 모르시더라구요;;; 주문한 곳에서 다행히 살쪽으로 칼집 다 내서 제가 별다르게 칼집 내고 할일은 없었지만~ 혹시 칼집이 안났다면~칼집 내주는게 훨씬 잘 익어요. 돼지갈비대에 미리 마리네이드 싸악 해주세요. 전 대략 30분이상 했어요.
요건 맛있는 소스~ 정말 맛나더라구요 ㅎㅎ 양파가 작아서 2개정도를 다졌어요. 큰거면 하나만 해도 됩니다. 작게 다진 양파를 팬에 넣고 정말 약불에서 오랫동안 뭉근하게 졸이듯 볶아주세요. 갈색빛 띄우기 전까지~ 캐러멜화 된다 생각하고.. 양파덩어리 있는게 싫으면 좀더 오랫동안 졸여도 되고.. 전 그냥 갈색 돌때까지 볶아줬어요. 그냥만 하면 탈 수 있어서 물 1큰술씩 보충해가며 볶았습니다. 그냥 양파 졸인것에 소스의 재료를 녹말가루 제외하고 다 넣어서 한소끔 끓인 뒤에 녹말가루 약간씩 소스에 풀어주면서 농도 맞춰주면 완성이에요.
돼지갈비 스테이크를 한번 구워줄 팬을 중불에서 예열한 뒤에 강불로 올려서 강하고 빠르게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주듯 한두번씩 뒤집어 구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겉면은 바삭한고 속은 육즙 채워서 좋아요. 다만 이렇게만 구우면 아무래도 겉은 익는데 속은 잘 안익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전 앞뒤로 구운 뒤에 오븐에서 한번 더 구워줬어요. 일부러 철망에 올려서 기름기 팍팍 떨어지게 구웠더니~ 더 좋았어요^^ 다 구워진 돼지갈비대에 소스 올려서 내가면 완성입니다^^
맛있는 돼지갈비 스테이크 만들기 였습니다. 감자튀김은 근처 **햄버거집에서 포장해온 감자튀김이에요 ㅎㅎ 가니쉬로 채소 올려주고 싶었는데 이날 마트에서 샐러드용 채소 없다해서 =ㅁ=;; 그래도 맛은 있더라구요 ㅎㅎ 돼지갈비 스테이크는요~~ 우아하게 먹을 수도 있지만~ 막 뜯어먹기에도 재미있어요 ㅎㅎ 소스가 새콤달콤해서 돼지고기랑 잘 어울려서 더욱더 좋구용^^ 아이랑 신랑이랑 다같이 맛있게 먹은 돼지갈비 스테이크~ 주말 별미로 들여가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