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그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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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들이 미들부터 타이트마킹을 사용하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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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플레이의 전개 속도가 상당히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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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세리에보다 더 심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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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장의 광활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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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 2만5천명 정도 오면 왠만한 구장이면 가득 차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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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도 뜨겁게 느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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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산아시아드나 대구경기장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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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5천이 와도 허허벌판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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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은 축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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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하게 느껴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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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중석과 피치와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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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과 피치의 거리가 넓다는 것은 착시 현상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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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바탕에 흰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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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바탕에 흰색이 더 하얗게 보이는 이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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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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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관중석이 경기장과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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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공이 같은 속도로 움직여도 더 느리게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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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프리미어 리그는 공이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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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듯이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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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계 기술의 저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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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경기장에서 보면 TV로 보는 것 만큼 따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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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인 즉슨, K리그 중계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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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경기안의 소리를 배제하고 해설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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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타분한 목소리만을 강조하는 사운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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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부족으로 최대한 넓게 잡는 화면"이 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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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뜨거운 스포츠인데, 해설자의 소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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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분석하는 스포츠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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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강조는 바둑같은 것에나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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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화면을 넓게 잡으면 선수들의 속도나 공의 속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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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느리게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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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의 앵글을 보면 그 수준차이가 어느정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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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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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을 지으며 드리는 제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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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K리그 자체가 빅리그에 뒤쳐지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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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적인 요소들이 차이를 만든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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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개인적으로 정말 동의..2,3,4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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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축구전용 경기장좀 만들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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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사커라인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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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는 경기 진행으로 인한 느림이 많이 느껴지던데요... 빠른 패스나 빠른 돌파로 인한 빠른 경기진행이 빅리그에 비해 많이 느리더군요... 아직 K리그는 패싱력이나 볼트레핑 문제...그리고 공을 받았을때에 머뭇거림 현상...그런것들이 경기를 느리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더군요...
K리그 평균속도는 코카콜라 챔피언쉽 리그 중상위권 정도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경기는 유럽보다 빠르다고 하죠. 스피드 스타들이 있는 양팀이 격돌했을때 말이죠 ^^ 템포가 빨라지려면 역시 기술이 문제일진데. 전체적으로 빨라지는 K리그에 맞추려고 수비수들의 수비능력이 떨어지고 골고른 선수를 기용하는추세인듯합니다
K리그를 비하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K리그는 아시아에서는 정상권이라고 해도 되고, 유럽에서도 중위권정도는 되니까요. 챔피언쉽 리그도 유럽 중위권 1부는 된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자잘한 문제가 올라왔지만, 근본적으로 제대로 선수를 키우지 못하고 학생의 진로를 위한 것이 우선되다보니 그만큼 제대로 된
선수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이 문제는 지도자의 문제가 아니라는 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겁니다. (그런 탓에, 지도자도 마찬가지로 축구협회의 라이센스보다는 자기가 모셨던 선임자와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아서 잘못된 것이 전수되면 대대로 내려오는 점도 있고요.) 이 문제의 최선의 해결책은 프로스포츠
첫댓글 이거 제대로다!
티비에선 앵글도 문제죠. 우리 나라는 화면의 1/4씩 비쳐줘서.. 상대적으로 느려보이죠.
난 신문선 고만 나왓으면... 말 너무 많더라구 -_-...... 했던 말 또하고... 다 아는 말 하고... 머리 다쳤는데. 왜 위험한지는 다 아는데 그걸 일일히 설명하니 -_-
염.산 님만 아는 지식을 말했던 걸지도 모르나 어디까지나 모르는 사람이 있따는 전제하의 하는거겠쬬..세상 사람들이 모든것을 다 안다면 해설같은게 왜 필요하겟습니까.. 또 만약에 축구 전문 용어로 말한다면 다 아는 말도 반 정도로 아는말들이 압축될걸요?
하나 더. 패스 타이밍이 조금 떨어집니다. 차경복 감독 때의 성남을 봐도, 제 때에 줘야할 패스가 한 박자 늦게 갑니다. 그 탓도 없지않겠죠. 물론, K리그 경기를 자주 관람해서 선수의 질을 올리게 된다면 나아지겠죠. 패스 타이밍은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니죠.
그것보다는 경기 진행으로 인한 느림이 많이 느껴지던데요... 빠른 패스나 빠른 돌파로 인한 빠른 경기진행이 빅리그에 비해 많이 느리더군요... 아직 K리그는 패싱력이나 볼트레핑 문제...그리고 공을 받았을때에 머뭇거림 현상...그런것들이 경기를 느리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더군요...
일단 경기수준을 당장 끌어올릴수는 없을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뿌리부터 다잡는 방법보다는 잔뿌리부터 손을보는것이 옳다고 봅니다.
일단 손으로 옷을 잡으면 반칙을 불어야...
앵글에 몰표!!!!!!!!!!! 진짜 EPL앵글보다가 K리그앵글보면 적응안됨..;
K리그 평균속도는 코카콜라 챔피언쉽 리그 중상위권 정도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경기는 유럽보다 빠르다고 하죠. 스피드 스타들이 있는 양팀이 격돌했을때 말이죠 ^^ 템포가 빨라지려면 역시 기술이 문제일진데. 전체적으로 빨라지는 K리그에 맞추려고 수비수들의 수비능력이 떨어지고 골고른 선수를 기용하는추세인듯합니다
전 커트앵글에 올인!!!이 아니고...-_-;; 정말 신문선은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홈런날리면 디딤발이 잘못됐다는건 학교에서 과학시간에 졸지 않은사람이면 다 아는것이건만...ㅡㅡ; 맨날 디딤발 타령~볼 임팩트 타령~
카메라 앵글에 대해서는 할 말 없음...
뽀얀//축구전문용어는 좀 나오긴 하지만.. 기초 지식분야가 주를 이루던데요 신문선씨 말 들으면 -_-
K리그를 비하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K리그는 아시아에서는 정상권이라고 해도 되고, 유럽에서도 중위권정도는 되니까요. 챔피언쉽 리그도 유럽 중위권 1부는 된다고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자잘한 문제가 올라왔지만, 근본적으로 제대로 선수를 키우지 못하고 학생의 진로를 위한 것이 우선되다보니 그만큼 제대로 된
선수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죠. 이 문제는 지도자의 문제가 아니라는 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겁니다. (그런 탓에, 지도자도 마찬가지로 축구협회의 라이센스보다는 자기가 모셨던 선임자와의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아서 잘못된 것이 전수되면 대대로 내려오는 점도 있고요.) 이 문제의 최선의 해결책은 프로스포츠
산업을 대대적으로 육성해야한다는 겁니다. 당장에 프로스포츠 관련 세금만 좀 낮아져도 이 정도는 아닐텐데...
좋은 지적임~ 진짜 관중석이랑 그라운드랑 너무 떨어져있음~ 유럽리그보면 골 넣고 관중석으로 금방가서 골세레모니할수있지만 우리나라는-_-;; 너무 멀리있는 관중석!!
3번은 정말 그런것 같음..
카메라 앵글.. 절대 동감..
카메라 앵글.. 정말 공감합니다. k-리그 보고있음 한심함.
4번 최고
K리그는 TV중계때 송재익 목소리만 안들려도 볼만하죠... 모레 월드컵예선전도 SBS에서 중계해서 송재익 나올텐데... 줸장... -_-;
올인.......ㅡㅡ
저번에 수원:첼시 경기보니깐 카메라 앵글에 문제가 많은것 같던데..첼시가 그렇게 느려보이는건 처음...
동감. 특히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