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를 넘기고 날씨가 따뜻해지니 하나, 둘 꽃을 피우더니 드디어 만개한 버베나
땅딸하게 키우고 싶은데 치렁치렁 너울너울 거리며 자라네요.
그래도 꽃을 피우니 봐줄 만합니다.
창가에 키우는데도 물관리 조금만 소홀하면 응애, 흰가루병이 생기는 버베나
우리집 식물 중에 매일 신경 쓰며 돌봐야 하는 식물 중 하나예요.

버베나

버베나

베란다 정원
미드나잇블루 로벨리아(사진은 보라색처럼 나왔어요)와 나란히 한 컷~
파랗고 빨갛고 태극문양이 연상되는 느낌이네요.

치렁치렁해도 꽃이 만발하니 좀 예쁘구나. 너! ㅎ
작년 봄에 들일 때 레드 버베나 속에 보라 버베나 한줄기에 반해 데려왔는데 보라색은 어디 간 것인지....
무지개 다리 건넜니 ㅡ,ㅡ

그래도 작은 꽃들이 모여 있어 사랑스러운 느낌입니다. 화관같이 생긴 버베나 꽃
똑 따서 브로치 만들어도 예쁘겠네. ㅎ

베란다 정원

베란다 정원
빨간 꽃 폭포수처럼 흘러내리는 느낌의 버베나

베란다 정원


버베나
키우기 Tip~
겉흙이 마른듯하면 바로 물주면서 키웁니다.
요즘은 매일 조금씩 주면서 키우고 있어요. 뿌리는 액체 영양제도 뿌려주면서
오늘도 향기로운 시간 되세요 ^^

첫댓글 치렁치렁해도 제 눈엔 예뻐보이기만 하네요~~~
저두 버베나 하나 키우는데 얼른 님처럼 치렁치렁 해졌음 좋겠어요
금방 잘 자라더라구요.
또 꽃이 피면 꽃무게 때문에 더 치렁치렁 해지고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