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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시선:번역칼럼 가솔 트레이드... 최종 정리
슈케르 추천 1 조회 8,778 09.06.30 01:14 댓글 7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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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05 17:55

    모든 사업적 일들이 그렇듯 경영진들의 선택은 철저하게 “결과”로 말하는 것이지 당시 여론이고 무슨 예상이고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것이 아니죠. 애초의 목적에 결과가 얼마나 부합하느냐가 그 결정에 대한 답을 내려주기에 가깝든 멀든 기다려봐야 아는 것입니다.

  • 09.07.05 17:59

    그리고, 이번 Lakers의 우승이 Gasol이 온 덕분이라고 하는 것이 뭐가 문제가 되는 것인지 이해가 잘 안 되는데 Gasol은 Kobe와 함께 팀의 중심축인, 핵심 선수입니다. 말 필요 없이 대체 불가능한 선수이고 그러기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죠. 영향력이 Kobe 이상이지 않다면 그런 말이 나오면 안 된다는 생각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Gasol 온 덕분이라는 것이 무슨 말일까요. Gasol이 팀원들을 이끌고 원맨쇼로 우승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팀으로 왔기 때문에 Lakers가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표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이죠. 여기에 무슨 폄하가 있고 비하가 있습니까.

  • 09.07.06 03:34

    동감합니다.

  • 09.07.06 04:12

    요지를 잘못짚으신거 같네요. 많은 사람들의 표현 뉘앙스는 코비는 항상 플옵에 간신히 오르는 수준이였다가 가솔이 와줌으로 해서 우승권으로 치닫았다. 그러니 코비는 혼자 딱 그 수준인데 최고의 빅맨이 와서 도움을 얻은거뿐.. 이라고 하는 뉘앙스가 상당했습니다. 엄연히 코비는 팀의 중심이고 가솔은 조력자로서 그 우승을 더 손쉽게 해주는 역할이지 너는 나 없이는 못하니 내가와서 그 우승가능성을 실현시켜주겠다가 아니다 이거죠

  • 09.07.06 10:00

    제가 느바 게시판 논쟁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패밀리 레이커스님의 말씀을 전부다 이해는 못하겠습니다만, 니콜리치(맞나요-_-;)님의 말씀은 그런 점을 지적하는게 아닌 것 같은데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슈케르님은 가솔의 팀 기여도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 만큼은 아닐"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고, 니콜님은 그에대해 어짜피 가솔의 영향력이 큰 것은 사실인데 그가 우승에 큰 영향력 만큼 기여를 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혹 과장을 붙여 이야기 하더라도 영향력 자체가 사실인데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이해했는데요.

  • 09.07.06 10:01

    코비는 혼자서 우승을 못한다, 혹은 코비 때문이 아니라 개솔때문에 우승한 것이다....이런 뉘앙스가 전혀 아닌것으로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패밀리 레이커스 님께선 어떻게 받아 들이신 것인지 궁금합니다만...

  • 09.07.05 18:05

    Bynum이 부상당하지 않았더라면 서부 1위를 차지했을 것이고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했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글쎄요. Kobe, Gasol, Odom, Ariza, Bynum으로도 이번 우승이 그렇게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Kobe, Odom, Bynum, Ariza, Turiaf로 과연 그것이 가능했을지 모르겠습니다. 팀이라는 유기체에서 단순히 누구 하나 빠지고 들어오는 차원의 문제도 아니고요 특히 Gasol의 그 많은 경기 막판 클러치 플레이들을 생각했을 때 그것을 다른 누군가가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의문스럽습니다.

  • 09.07.05 18:06

    Bynum의 잠재적 성장 저하의 손해와 Gasol이 가세해서 얻은 힘을 비교하는 것 또한 제 기준으로는 많이 기울어지는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셨듯이 우승,, 여기서 모든 것이 설명되고 외적으로는 가장 기본적인 Kobe의 거취 문제가 시즌 끝날 때마다 불거져 나올 필요가 없게 된 것이 무엇 때문인지도 고려해야겠죠.

  • 09.07.05 18:11

    Gasol이 상위권 전력팀으로 가면 어느 팀이나 우승할 수 있다. 이 말도 지극히 합리적인 이야기 아닌가 싶은데요. 소위 Gasol 거래가 파격적이었던 것은 전력의 출혈이 하나 없이 Lakers가 영입에 성공했다는 것에 있습니다. 사실 지금 우승 후보 팀들에게 스쿼드 누구의 이탈도 없이 Gasol이 들어간다면 이상할 것 하나 없는 이야기이죠. 이것은 Lakers의 위업을 절하하는 이야기가 전혀 아니고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만큼 Gasol 트레이드가 상식적이지 않았다는 뜻이죠.

  • 09.07.05 18:14

    슈케르님, 사실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들을 말씀드렸는데 저도 Utah Jazz를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크지 않은 시장의 팀들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농구팬입니다. 개인적으로 Memphis에 예전부터 지켜봐왔던 선수들도 많고 관심이 많이 가는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꾸준히 바라볼 생각입니다. 글 잘 읽었고요 Memphis의 성장을 기원하겠습니다.

  • 09.07.05 23:04

    하이즐리 이제보니 이뮁박같은 인물이었군요,,, 지잘못은 생각안하고 앞뒤안가리고 추진하다 망해버리고 밑에 사람한테 면박이나 주기,,, 그런데 그당시 피닉스건은 모르겠는데 시카고와고는 정말 지리하게 협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멤피스에서 하도 요구해서 고든+뎅+타이러스인가 뭐 팀의 주전 대부분을 달라고 요구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둘다 정말 치열하게 협상하다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레이커스랑 트레이드를 성사했더군요 그거보고 얼마나 황당하던지,,, 어쨌든 하이즐리같은 인물이 있는한 멤피스는 정말 힘들어 보이네요

  • 09.07.05 23:08

    저는 가솔 트레이드 최종정리래서 결국 가솔<->랜돌프라는 이야기가 나올줄 알고 들어왔었습니다,,, 멤피스팬은 아니지만 O.J 매이요는 호감이 가는 선수인데 씁쓸하네요 멤피스의 행보도

  • 09.07.06 16:57

    마크 가솔의 경우 트레이드 즈음해서 유럽 최고의 빅맨으로 떠올랐습니다. 지금 포틀의 루디와 유로리그 MVP를 다투고 있었지요. 당시에도 CW가 트레이드에 대한 변명으로 내세운게 마크 가솔이었습니다.

  • 작성자 09.07.06 06:38

    님이 잘못알고 있는겁니다. 마크가 트레이드 당시 유럽에서 뜨고 있던건 사실이지만 멤피스 측에서 마크를 변명으로 내세운적은 없었고, 마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던건 시즌 끝나고 나서였습니다. 이거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원래 멤피스는 마이크 밀러와 콰미브라운의 1:1을 먼저 추진했었습니다. 갑자기 대상을 어차피 트레이드 해야 할 가솔로 바꾸고 곁다리들을 더 받아온거죠. 애시당초에ㅔ 딜의 목적은 셀러리 비우기였지 마크 가솔의 가능성을 노린게 아니었습니다.

  • 09.07.06 10:52

    최소한 트레이드 직후에 진실을 감춘채 언론 플레이하던 CW가 목적이 셀러리 덤핑이었다고 했지만 덧붙여 마크가 없었다면 딜 안했다며 다음시즌 마크를 기대하라고 했습니다. 제 말은 위에 '변명'이라고 했듯이 트레이드의 목적이 마크였던건 아닙니다. 멤피스도 얻은게 있다며 팬들에게 파이어세일이 아니라며 늘어놓았던 '변명'이었다는 거죠. 그리고 명백히 말하지만 마크는 유럽에서 날라다니고 있던 유망주로 꽤 유명했습니다. 님이 몰랐던게 아니라면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 09.07.06 10:51

    곁다리로 '이거 아시는지 모르겠는데'에 답하자면 마이크 밀러 루머때부터 알고 있었고 시즌 종료후 CW가 트레이드에 관여하지 않은거며 파우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트레이드 대상이 마이크 밀러에서 파우 가솔로 바뀐것까지 알고 있습니다.

  • 작성자 09.07.06 11:46

    그럼 '잘못알고있는'게 무얼 말하는건가요? 마크가 당시 유럽에서 알아주는 빅맨이란건 원댓글에 썼는데 말입니다. 말씀하신데로 마크는 '목적'이 아니라 '변명'일 뿐이죠. 그리고 마이크 밀러를 트레이드 하려다 파우로 바뀌었다는걸 알고계셨다니... 놀랍군요. 이건 트레이드 당시 지역언론 귀퉁이에 난 기사에서 잠깐 나왔던 이야기인데,,,, 엄청난 멤피스 팬이신가보군요. 그런 멤피스 언론 귀퉁이 기사까지 보셨다니...

  • 09.07.06 14:52

    감히 껴도 되겠습니까? 두분 약간 과열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지적 해주시는 것은 좋습니다만, 초장부터 "잘못 된 부분이 있다" 그리고 "님이 잘못알고 있다"라고 받아치시면 서로 욱하실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09.07.06 16:57

    슈케르님이 약소팀을 열심히 응원하시는 모습을 좋게 봐왔는데, 저로서는 약간 과소평가 당한다고 생각해온 마크 가솔을 그 팀의 팬분이 깎아내리시기에 '욱'해버렸습니다. 이점 사과드립니다.

  • 작성자 09.07.06 18:52

    우선 마크를 깎아내리려고 한 의도는 털끝만큼도 없었습니다만... 본문에 씌인 내용은 마크가 형편없는 선수라 인지도가 떨어진다...라고 쓴 게 아니라 (파우 트레이드)당시 마크의 값어치는 Payne님처럼 유럽농구에 관심 가지고 계신분이 아니라면 잘 알아주지 않는 수준이었었다...라는걸 의미한겁니다. 파우 트레이드 댓가로 마크가 끼어있었음에도 어느 레이커스팬 한 분도, 혹은 중립적 입장에서의 팬 누구도 마크의 값어치를 언급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응원하는 팀 선수인데 깎아내려서 좋을게 뭐 있겠습니까. 제 표현이 부족해서 오해하신거라면 이쪽도 잘한것은 없어보이네요. 저도 괜한 감정내세운거에 사과드립니다.

  • 09.07.06 04:57

    훌륭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런 요지가 왜 전달되지 않는 지 모르겠네요. 가솔딜에 대해 레이커스팬들이 먼저 언급한다면 저도 진짜 속상할겁니다. 같은레이커스팬이라서 더더욱요... 제발 서로서로 생각하는 네티켓문화가 잘 이루어지길... 저조차도 실수하고 그러지만 실수가 커지게 되면 근본적인 부분들이 먼저 불이 꺼져야함이 맞다고 보네요. 이런 일로 좀 감정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09.07.06 13:58

    질문 드리겠습니다. 그 중에서 2010년 픽은 멤피스 2라픽과의 교환입니다. 최하위권이 예상되는 레이커스의 1라픽 과 최상위권이 예상되는 멤피스의 2라픽은 5단계 이내의 차이가 나는 픽 순위이기에 레이커스의 1라픽 두 장 받았다고 하기에도 뭣한 상 태입니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2라운드는 거꾸로 돌지 않나요? 멤피스 2라픽은 2라운드 거의 끝일듯;; 태클이 아니라 질문입니다~~

  • 작성자 09.07.06 19:04

    멤피스가 만약 리그 꼴찌를 차지했다치고, 레이커스가 리그 1위를 차지했다지죠. 그러면 멤피스가 받는 레이커스의 1라운드 픽은 30번픽이 됩니다. 반면, 레이커스가 받는 멤피스 2라픽은... 31번픽이죠. 한 끗 차입니다. 2라운드도 정규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배당됩니다.

  • 09.07.06 22:49

    2라운드도 역순이군요..감사합니다 KBL이 역순이었나...

  • 09.07.07 18:03

    환타지드래프트랑 헛갈린건 아니신지.... 환타지 드래프트시는 1라운드순의 역순으로 2라운드가 배정됩니다.

  • 09.07.06 20:45

    글 잘읽었습니다. 결국은 가솔의 딜이 사기딜이아니라 결국은 멍청한 프런트진때문이다라는결과가나오네요 이런생각이나는이유는 샼의딜- 오돔+버틀러에서 버틀러와 콰미가들어왔었고, 그 계약말기직전인 콰미와 멤피스에서 땡강부리는 가솔로인한 딜이 되었었군요. 생각건데 루디게이도 확실히 좋은선수지만 제가봤을때는 여타 다른선수를 끌어들여서 1번픽을 트레이드해서 받은다음 다시 리빌딩을 했어야하는 견해이신거같네요. 만약 제가 가솔입장이었다면 선수경력으로 중요한 이때인 만큼 그때 한 시즌 쉬고(뛰었지만결국꼴지) 1픽일받을줄알앗는데 이런픽이나와서 실망해서 땅강을 부리지않았었나 싶네요 멤피스가 가솔오고난 이후

  • 09.07.06 20:45

    플옵승률이 전패라는것을 가정하였을때 가솔은 그때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거일 수도 있는거같습니다.

  • 09.07.07 17:08

    그러니까... 슈케르님은 진짜로 멤피스 구단 직원 아닌거 맞나요??ㅎㅎ 가끔 슈케르님 글 보면 NBA바닥 종사자 글을 번역한 거 같은 착각이 들때도ㅎㅎ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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