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인데도 여전히 양양에서 속초가는 길엔
차들이 줄을 이었다.
양양 IC에서 속초방향으로 20분쯤 가면
물치해변.
대형 연어가 반긴다.
물치항엔 차박으로 빈틈이 없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구름이 을씨년스럽지만
그래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에 만족.
갈매기 두 마리가 가로등에 앉아 바다가 위험하다고 알려준다.쩝
주변에 호텔. 모텔. 민박등 숙박할 때도 있고
식품점. 약국. 커피샵 등 편의시설이 있어서 차박도 용이할 뿐더러
아마 무료사용인 것 같다.
솔숲과 정자도 있다.
바로 곁에 쌍천교.^^
쌍천이 양양군과 속초시의 경계선이다.
멀리 속초시가지가 보인다.
속초방향에서 오면 쌍천교 아래로 경유 이 곳에 올 수 있다.
내가 2개라고 쌍천이라 했던가!
쌍천교 너머에 울산바위가 보인다.
신비스럽다.
줌인....줌인.^^
서쪽으로 해가 진다.
고운 노을이 쌍천을 물들일 때 쯤 양양읍내로 귀가.
우린 속초의 E-마트 또는 병원 갈 일이 있으면
이 곳에 들려 바다를 바라본다.
젊은 날엔 시골이 싫었는데
노년이 되니 양양에 머물게 된 것도 축복임을.
바다가 있고 강이 있고 산이 있으니 멀티로 즐긴다.
먹거리 역시 멀티.ㅎㅎㅎ
오늘은 양양 물치항을 소개했습니당.^^
첫댓글 멋진 고장의 풍광을 소개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울산바위가 멀리 보인다니 설악산과 가까운 모양이지요.
코로나가 진정되면 물치 해변을 구경하러 가 보고 싶습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은 유행병의 위험에도 차박, 캠핑을 즐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우리 나이가 고위험군에 속하여 조심을 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발길 멈추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능자는 좋겠다.
이제 나는 꿈에서나 가볼까? 크크크
씩씩한 대학생께서 엄살은....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