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진다
비가오면 생각나는
유행가 가사가 떠오른다
노고지리의 비와찾잔사이...
꼴에도 팝송에 심취한 시절이 있었다
말도 뜻도 모르면서
지금도 누가 물으면 올드팝을 좋아한다고 난척을 한다
한때 유행가에 대해선 혐오감이 들 정도로 싫어라했고
유치한 가사에 뽕짝 멜로디라며 무조건 폄하했다
언젠가 부터..
사랑 이별 외로움 그리움이 주는
우리 공통분모인 정서가
피부에 속속 와닿고 가사에 멜로디 또한 가슴을 적시는
보석같은 곡들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쩜 그렇게 딱맞는 이야기야!'
'맞아 그게 바로 내심정이야!'
세월은..
그렇게 폄하하던 가사를 이렇게 동감하게 만들고
같이 사랑하고 이별하고 그리워하고
또 그렇게 세월은가고......
빗속의 감상에 젖는 걸 보면
저두 세월깨나 보냈내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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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바람에 외로움 떠나보내고
커피 한 잔에 그리움 녹여서 마셔보세요
"내가 탔지만 커피 정말 맛있네"
물장구치고 ♬쿵쿵따리쿵쿵따
매주 수요일은 노래교실 가는 날 이래요^^*
첫댓글 세월깨나 에이 어빠들 앞에서 ㅎㅎㅎㅎ 노래교실가서 팍 풀고 오널은 허름한 집에서 막걸리라도 한잔 캬~~~~~~~~~~~~~~~~``
어제 분위기 핑게 대고 쬑이랑 캬캬~~ 했는데 오늘 염치가엄쓰스~~ ^^
사랑 이별 그리움,언제나 우리삶과 함께하는 단어들,,,,,목청껏 노래브르고 신나겠어요,,,이언냐도 노래교실을 노크해 볼까요,,,워낙 음치라 유행가는 영 아니예요,,,ㅎ
꼭 한번 만나 보고픈 선배언니..전 내노라하는 음치예요 구재불능인 저를 치료하겠노라 나선 운동권 언니 손에 이끌려 다닌지 1년반차..정신적 안정을 찾아가고 자신감이 생겼고 낯짝이 두꺼워졌어요 꼭 추천하고 싶어요.가까운 문화센터...^^
정수기 너 참오랜만일세~~~~~~~~~~~~~~
38 동 인자 시동을 부르릉 부르릉 ㅎㅎㅎ
38동 기대됩니다....
눈물나게 반갑구려 자주와서 내 기좀살주시게 윤현스키^^*
수가 잘일거보고 간다이~
언냐~밤에는 뭐할라고... 비맞은 소마냥 뭔놈의 낮잠을 그리길게자노 눈꼽은 뗐나ㅋㅋㅋ
눈꼽? 샤워했으니깐 떨어졌겄제 그런데 누꼽 요세사람들 안끼잖어 ㅋ 밤에는 컴터 하잖어10~ 12시까지 ㅋ
우째 이러고 싶어서 참았노???
언냐~미안해 팥죽같은 이심사^^*
정수기가 잼나게사네 노래교실 갈시간이 아나되서못감니다요...
귀연언니..노래보다 더 신나게 즐겁게 잘 살잖아^^*
노래교실 넘 열심이믄 가수되요 .....바뻐지면 카페도 자주 못오실테고 .....그래도 신나서 죠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