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5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유로 2008 본선 진출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에 처했다. 결국 언론들은 월드컵이 끝난 이후 스벤-고란 에릭손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에게 집중 포화를 가하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 - “내 생각에는 맥클라렌 감독이 오기 전에도 잉글랜드 대표 팀은 꾸준한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우리에겐 유럽 최고의 선수들이 있지만 어째서인지 팀은 늘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다. 현재 맥클라렌 감독은 에릭손 감독 시절에 발견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수들도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감독의 의도대로 선수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좋은 전술도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많은 선수들이 소속팀에서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활약을 할 수도 있겠지만 팀 전체적으로 볼 때는 결코 더 나은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난 월드컵에서 우리는 스웨덴을 상대로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그 외의 경기들에서는 모두 평균 이하였다. 이런 기복이 생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대표 팀에 들어오는 선수들은 매주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들인데 잉글랜드 대표 팀은 좋은 시합을 치르지 못한다. 이는 우리가 아직 훌륭한 팀으로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용훈
-현지에서 직접 전하는 축구뉴스, 전세계 축구네트워크 골닷컴(www.goal.com)-
http://www.goal.com/kr/Articolo.aspx?ContenutoId=266098
첫댓글 오~리오~맥클라렌을 뒤에서 안아주는구나~
에릭손도그나마 베컴덕많이봤지. 맥클라렌은 베컴때문에 잉글스타일이 그런거라고 고치기위해서 베컴뺐는데. 이건뭐 빼도 달라지는건없고 ㅋㅋㅋ
역시 리오...팀이 흔들릴때는 어느누구든 욕먹기 마련.. 그런 욕에대해 이렇게 감싸주는 싹스가 잇어야한다 리오짱
좋은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