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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tter Tomorrow Than Today
§ Another Journey §
- 지난 시즌 캐브스는 매직에게 패배했어. 리그 2차전 승리 또한 르브론의 극적인 버져비터에 의한 승리였을 뿐. 캐브스는 정규시즌 1위. 동부 플레이오프 1,2라운드를 모조리 스윕하고 올라왔지만 올랜도 앞에서는 너무나도 무력했어. 르브론은 매직과의 5차전 패배 후 언론과의 인터뷰마저 거부한채 시즌을 종료했지. King의 또 다른 도전은 그저 또 하나의 실패한 도전으로만 끝이나 버린거야.
" 올랜도와 패배한 후 인터뷰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과해요. 언론은 많은 뉴스가 필요하고 이를 잘 알고있는데, 그냥 나선건 실수였죠. 그렇지만 만약 다시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아마 똑같이 할 것 같아요. "
캐브스는 작년 정규시즌 1위팀이었지만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어. 특히나 강팀을 상대로는 매우 취약했다는 것. 캐브스는 작년 보스턴, 올랜도, LAL를 만나 경기를 치루는 동안 단 두번의 승리만 따냈어. 그러는 동안 캐브스는 6번의 패배를 당해야 했지. 작년 캐브스의 16번의 패배중 40%가 이 세팀에게 당한 패배인거야.
캐브스는 시즌 내내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팀이었지만 지는 경기에선 어김없이 약점을 나타냈어. 무엇보다 르브론을 제외하면 상대팀의 스윙맨을 수비할만한 선수가 없었지. 시즌 동안 딜론테 웨스트가 내내 활약해 주었지만 그것만으로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있었어. 특히나 강팀과 만나면 어김없이 캐브스는 2,3번 라인에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지. 골밑에서는 되려 분전이었어. 드와잇이나 가솔, 가넷등을 상대로 꽤나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여줬지. 물론 정규시즌동안은 르브론이 카멜로 앤써니, 폴피어스, 대니 그레인져, 케빈 듀랜트와 같이 리그에서 내노라하는 스몰포워드들과 쇼다운을 펼쳐가며 상대방에게 GG를 받아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시즌보다 좀 더 많은 롤들이 요구되지. 플레이오프에 들어가고 올랜도를 맞아 올랜도는 시즌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헤도 터클루와 피에트리스를 스위칭해가면서 르브론을 괴롭혔어. 라샤드 루이스도 이에 가세했고 르브론은 시리즈 내내 힘겨워 했지. 정말이지 훌륭한 조력자가 너무나도 그리워지는 순간이었어.
§ New Commer §
- 캐브스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자마리오 문과 앤쏘니 파커를 영입하면서 가장 커다란 아킬레스건을 보강했어. 바로 유능하고 운동능력있는 스윙맨자리를 채워넣은 거지. 그동안 이자리에 있었던 것은 샤샤 파블로비치와 월리 져비악이었어. 이 두선수가 AP31와 Apollo33(이젠 15가 되겠지만)로 대채된거야. 아주 놀라운 발전이라고 할 수 있지.
자마리오 문을 영입하고 환영하는 자리에서 대니페리는 이렇게 말했어.
" 자마리오의 영입은 우리 로스터에 환상적인 일입니다. 다재다능함과 피지컬함을 보강했고 수비에서의 강렬함도 보강할 수 있습니다. 이는 코치 브라운이 아주 좋아하는 거죠. 우리는 이제 카멜로 앤쏘니와 폴 피어스와 같은 피지컬한 선수를 수비할 수 있는 선수를 얻은 겁니다. 르브론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꺼에요. "
자마리오 역시 캐브스에 합류한 것을 즐거워 했지. 그는 3년동안 캐브스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3년째는 비보장 계약이지만 그의 부인역시 매우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하는 것을 즐거워 할 것이라고 했지.
" 이런 훌륭한 팀에 합류해서 기뻐요. 클리블랜드로 간다고 했을때 와이프도 아주 기뻐했죠. "
" (르브론과 함께 뛴다는 것이 기대되느냐는 질문에) 이번 시즌이 기대되요. 나와 같은 선수가 합류하기를 기다렸을 것이고 전 팀에 부스터 엔진을 달아줄 수 있어요.르브론과 같은 선수와 함께 뛴다는 건 큰 영광이죠. 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고 아마 가장 훌륭한 시즌을 보내지 않을까 해요. "
- 그리고 캐브스는 백코트에 베테랑을 보강했어. 앤쏘니 파커. 토론토 팬들이라면 그가 작년에 토론토에서 얼마나 환상적인 모습이었는지를 기억할꺼야. 그런 그가 캐브스로 왔고 캐브스는 백코트에 엄청난 무게감을 실을 수 있지. 캐브스는 올 시즌 석점라인에서 더 정확할 것이고 수비에서 훨씬 끈적한 모습일 꺼야. 무엇보다도 앤쏘니 파커는 정말로 Classic한 NBA Player지. 인격적으로 아주 훌륭하고 완성되어 있을꺼야.
"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기에 이곳에서 플레이 한다는 것이 아주아주아주 기대되요. "
(클리블랜드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팀이고 그에 대해 앤쏘니 파커의 수비능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 하하. I think i can Defece. 물론 전 락다운 디펜더는 아니죠. 리그엔 너무도 많은 락다운 디펜더들이 있어요. 그렇지만 전 팀 디펜스에 강해요. 적재적소에서 수비할 수 있어요. 클리블랜드도 팀 디펜스가 강한팀이고 저랑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
" 르브론, 샼, 모 윌리암스와 같은 선수들과 뛴다는 것은 제가 코트위에서 플레이하기 좀 더 쉽게 만들어 줄 꺼에요. "
앤쏘니 파커는 리그에 데뷔했지만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유럽리그에 뛰어들었어. 유럽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후 NBA에 다시 합류했고 토론토에서 3시즌동안 아주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지. 클리블랜드는 그의 성실함과 인간성에서 실력 이상의 큰 매력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해. 자마리오 문의 영입때보다 훨씬 마이크 브라운이 적극적인 것이었던게 앤쏘니 파커였으니까. 이미 인터뷰를 통해 캐브스 언론들에 좋은 인상을 심어줬어. 언론들은 앤소니 파커와 같은 훌륭한 인격이 캐브스에 가세한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 하고 있고 그가 지역사회와 클리블랜드에 잘 스며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
- 사실 캐브스는 작년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에 몇건의 굵직한 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 가장 먼저 접촉해 온 건 밀워키. 밀워키는 플옾가시권에서 멀어져가고 있었고 팀은 사치세를 줄이고 젊고 빠른 팀으로 개편할 계획이었지. 따라서 밀워키는 팀의 장기계약자를 만기계약자로 바꾸는 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었어. 밀워키는 캐브스의 접이학이 가진 13MIL의 장기계약에 관심이 있었고 리차드 제퍼슨 + 조 알렉산더 = 월리 져비악 + J.J 힉슨 + 1라운드픽을 조건으로 걸었지. 당시 상황을 Brian Windhorst와 채팅을 주고받는 사이인 내 절친한 버디 Mike는 이렇게 말했어.
" 당시 밀워키의 제시조건은 협상불가가 아닌 협상 가능이었어. 어디까지나 밀워키는 본인팀의 샐러리를 비우는 것이 목적이었고. J.J힉슨을 강력히 원했던 것은 맞지만 져비악과 제퍼슨을 바꾼다는 큰 틀에 합의만 했다면 굳이 힉슨을 내주지 않아도 됐을꺼야. 그렇지만 캐브스는 당시 Not our first option. 이라는 단답형으로 이를 거부했어. 뭐 괜찮을꺼야. "
그래 정말 괜찮아 보였어. 리차드 제퍼슨. 지금이라면 땅을치고 후회했겠지만. 당시 캐브스의 팀 케미스트리는 정말 굉장했으니까. 그리고 월리 져비악이 클리블랜드 팀 동료와 지역민, 그리고 코칭스탶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잘 알고 있어. 당시 마이크 브라운은 정말로 팀 케미스트리를 망치기 싫었던 거야. 이 와중에 캐브스가 꺼내든 카드는 팀 케미를 흐트러트리지 않는 차원의 잉여전력. 즉, 빅 벤 월러스와, 샤샤 파블로비치 정도였지.
밀워키와의 딜 루머가 터지고 나서 캐브스는 리그에서 가장많은 루머를 양산했어. 그리고는 이윽고 샼과의 딜루머가 터졌지.
당시 샼과의 트레이드 논의가 실제로 있었냐고 의문스러웠을정도로 샼과 캐브스가 관련된 링크는 충격적인 것이었어. 당시 캐브스는 여전히 벤 월러스와 샤샤 파블로비치를 원했고 피닉스는 벤 월러스가 아닌 월리 져비악을 원했지. 하지만 여전히 캐브스는 져비악을 보내는것을 망설여 했어. 특히나 그 대상이 스윙맨이 아닌 샼인 상황에서 접이학을 떠나보내는 것은 가뜩이나 얇은 그들의 스윙맨 로스터를 더욱 더 약화시킬 우려가 있었지. 그렇지만 캐브스 입장에서도 샼과의 링크는 쉽게 버릴 수 없었어. 그래서 캐브스의 단장인 대니페리는 샼과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키기 위해 좀 더 딜을 벌였지. 데드라인직전 점심시간 스티브 커와 대니 페리는 본인의 책상에서 간단한 샐러드와 미네랄 워터로 점심을 때우면서 열심히 얘기를 했다고 해. 그렇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이 둘의 대화는 15분만에 종료가 되었고 이 딜 논의는 우선은 없었던 일로 돌아가게 되었지.
§ Shaq on the Cavs §
- 시즌이 끝나고 나서 첫번째 대형 뉴스는 캐브스에서 터져나왔어. 지난 시즌 데드라인기간에 이미 불궈져 나왔던 샼과 캐브스의 링크가 이뤄진거지. 캐브스는 빅벤과 샤샤를 내어주는 대신 샼을 영입했어. 이는 작년까지 캐브스가 피닉스에 제시했던 카드였고 피닉스는 이를 받아들였지. 이는 샌안프론동기였던 대니 페리와 스티브 커의 돈독한 사이가 크게 한몫했다고도 해.
- 캐브스에 합류하던 날 샼은 클리블랜드로 부터 제설용 작업장화와 대삽을 선물로 받았어. 이는 샤퀼이 클리블랜드의 춥고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을 잘 보내라는 의미임과 동시에 NBA 프랜차이져 저 높은곳에 위치할만한 대스타가 클리블랜드에 합류한 것을 환영하는 것이었겠지. 샼은 입단식 내내 즐거워 보임과 동시에 우승을 수차례나 거머쥔 리그 베테랑의 풍모를 보여주었어. 그는 인터뷰내내 여유있었고 단 한번의 인터뷰로 입단식에 참석한 클리블랜드 팬들뿐만이 아니라 그의 인터뷰 내용을 듣게된 모든 클리블랜드 지역민들을 그의 팬으로 만들어 버렸지.
" (캐브스에 합류한) 지금, 내 모토는 아주 간단해요. Win a ring for the King. 그게 내 모토고. 그게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죠. 내가 할일 말이에요. "
그는 단 한줄의 짧은 인터뷰로 캐브스팬의 환호를 자아냈고 이어진 인터뷰에선 이렇게 말했어.
" 내 남은 커리어를 This Damn Good Team에서 보내게 된 것에 만족해요. "
샼의 계약은 올 해를 끝으로 만료가 되지만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몰라. 캐브스가 그를 계속 잡아둘 수도 있고, LA와 마이애미, 피닉스와 같이 날씨좋고 추운겨울이 잘 없는 근 십몇년의 커리어를 보냈던 빅 스타가 추운 겨울이 있는 이곳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게 될지 누가 알겠어? 쨌던 샼은 캐브스에 합류했던 이 인터뷰 이후에는 계속해서 외유를 하고 있어. 그는 세인트 루이스의 MLB홈경기에 시구자로도 나섰고 RAW에도 출연하고 내쉬의 아이디어를 살짝 개조한 자신의 버라이어티 쇼에도 출연하고 있지. 그는 여전히 NBA의 Show Maker이자 가장 엔터테이너기질이 풍부한 선수로써의 여름을 만끽하고 있는 것 처럼 보여.
(올 여름 가장 땀흘리고 있는 본인과는 달리 외유를 떠난 샼의 몸상태를 우려하는 질문에 LeBron 曰) " 크게 걱정하진 않아요. 그는 베테랑이고 시즌이 시작되면 준비되어 있을꺼에요. "
(르브론의 인터뷰 후 샼이 가진 르브론과 샼의 결합이라는 주제의 인터뷰에서) " 올 시즌 르브론이 무엇인가를 배웠으면 해요. It is best of us. "
- 샼의 영입 이 후 마이크 브라운은 샼을 본인의 집으로 불러들여 저녁식사를 했다고 해. 이 자리에서 브라운은 샼에게 팀에서의 롤과 그가 팀에서 차지하게 될 위치. 그리고 그가 코트위에 있는 것에 대한 중요성(아마도 몸상태에 대한 걱정인듯)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고 해. 그리고 이 저녁식사가 끝난 후 마이크 브라운은 몇가지의 Move들을 만들어 냈고 최근 인터뷰를 가졌지.
" 우리 팀의 골밑에 좀 더 보강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전 그렇게 보지 않아요. "
샼과의 저녁식사가 끝난지 몇일 후 마이크 브라운은 랍 커즈, 대럴 왓킨스와 각기 프리시즌, 트레이닝 캠프까지만 보장된 계약을 맺고, 대니 그린과 사인했으며 자와드 윌리암스가 팀에 남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어. 이는 캐브스가 그동안 비워놨던 두자리와 하나의 불완전한 자리에 대한 의문을 사그라트리는 것이었지. 비어있던 두자리중 한자리를 이미 대니 그린이 꿰어찼고, 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랍 커즈가 아마도 마지막 15번째 자리를 차지하게 될꺼야.
" 우리 팀의 루키인 J.J힉슨과 다넬 잭슨이 좀 더 많은 시간을 출전하게 될꺼에요. 비록 (Z, 샼과 같은)베테랑 플레이어들이 좀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고 할지라도 말이에요. "
이는 커다란 변화야. 마이크 브라운은 샼의 영입 후 좀 더 젊은 선수들을 신뢰하기로 한 것 처럼 보여. 마이크 브라운은 언제나 신인의 출전시간에 대해 관대한 편이었지만 그들을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았거든. 그리고 마이크 브라운은 또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어.
" 딜론테 웨스트는 아주 지능적인 선수에요. 제가 코치 생활을 시작한 이 후 가장 영리하죠. 그는 위닝팀에 적합한 자원이에요.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는 선수죠. "
§ One of the Most Underrated §
-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딜론테 웨스트는 캐브스에서 사랑받고 있어. 그리고 딜론테 또한 항정신성 약물과 질환으로 고생받던 선수였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
" 난 이곳에서 뛰는게 너무 행복해요. 모두들 친절하고 나를 알아봐줘요. 그리고 내가 소심하고 말이 잘 없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그들은 날 배려하죠. "
딜론테 웨스트는 현재 리그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고 있는 선수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어. 그는 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수비수이자 요즘 보기 드문 Fighter타입의 선수야. 항상 골대를 향해 저돌적으로 달려나가고 본인이 수비하는 선수가 6-9건 6-10이건 신경쓰지 않지. 그리고 캐브스에 오면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한 선수이기도 해. 이는 마이크 브라운과 르브론 제임스가 딜론테 웨스트의 힘들었던 사정을 도와주는데 적극적으로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기도 해.
" 이 곳에서 뛰면서 좀 달라졌죠. 코트위에서 농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줘요. 그리고 마이크 브라운은 내게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죠. 언제나 힘들땐 먼저 다가와서 대화를 나누곤 해요. 그리고 르브론. 그와 사석에서 많이 만나진 않지만 그는 진정한 리더에요. 농구에만 집중하는 것이 어떤건지를 몸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난 그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딜론테는 최근 캐브스의 한 팬으로 부터 Brotha Red`s Donut과 Chicken이 로고로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로 받았어. 이는 딜론테가 도넛과 치킨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인데, 실제로 딜론테는 현재 본인의 Own Brand Donut가게를 차리려고 시도중이야. 물론 프랜차이져점은 Ohio가 될 거라고 해.
" 경기가 시작되기전이면 항상 크림이 잔뜩 들어간 크리스피 크림 도넛 세상자를 라커룸에 가져다 놓고는 해요. 처음엔 모두들 환장하던데 지금은 그냥 반응이 그래요. 그래도 새로운 친구(J.J 힉슨)은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I Like him. "
이젠 딜론테는 팀원들과 스스럼없이 농담도 하고 사촌과 함께 차를 타고 KFC 치킨을 사먹는 것을 즐기고 있어. 그는 올 여름 성실히 몸을 만들어 가고 있고 캐브스의 새로운 동료 Danny Green이 캐브스에 합류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어.
" UNC시절의 그를 알지는 못해요. 그렇지만 한두번 연습을 같이한 적은 있어요. 서머리그도 한두경기 지켜봤고요. 그는 열심히 해요. 좋은 사이즈를 가지고 있고, (캐브스) 팀 컬러와 잘 맞는 것 같아요. "
§ Cavs`s Rookie §
- 2002년 카를로스 부져와의 드래프트 이 후 캐브스는 2라운더들과 인연이 많아. 2002년 카를로스 부져, 2003년 앤더슨 바레쟝, 2006년 다니엘 깁슨, 2008년 다넬 잭슨에 이르기까지. (2004년과 2005년 2007년은 아예 2라운드 권리 자체가 없었다.) 캐브스는 항상 2라운드에서 쏠쏠한 재미를 가졌었고 올 해 또한 그 성향을 이어갈 것처럼 보여.
- 캐브스의 1라운드 지명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크리스챤 에옌가의 지명이었어. 에옌가의 이름이 거론 된 건 드래프트데이를 보름정도 앞두고 나서부터였지. 몇몇 팀이 이 콩고산 스윙맨에 관심이 있고 아마도 1라운드에서 불리워 질것이다라는 루머가 돌긴 했지만 정말로 캐브스가 그를 지명할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지.
에옌가가 막 지명되었을 때에는 그저 루머정도였지만 지금은 신빙성있게 들리는 말들이 있어. 캐브스는 지난 드래프트에서 세르지 이바카를 노렸던 팀 중 하나야. 하지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캐브스엔 프로젝팅형보다는 즉시적인 전력보강에 도움이 될만한 선수가 필요했고 J.J 힉슨으로 눈길을 돌렸던 거지. 세르지 이바카를 관찰하며 콩고대표팀 경기를 지켜보던 도중 캐브스는 에옌가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탄력있게 뛰어오르고 신체적으로 훌륭한 이 스윙맨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거지.
어쨌던 에옌가는 1라운드에 지명되었고 지금은 유럽에서 뛰게 될꺼야. 아마도 캐브스에 합류하는 건 그기 괄목상대할만한 모습을 보인다는 전제하에 2년 후 쯤이 되겠지.
- 캐브스는 2라운드에서 대니그린을 지명했어. 솔직히 이건 정말이지 아주 훌륭한 선택이었지. 정말로 왜 몇몇 팀들이 그를 지나쳐왔나 싶을 정도로 말이야.
대니 그린은 UNC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많은 승리를 함께한 선수야. 프레쉬맨과 소포모어 시절에는 논의조차 되지 않을정도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켰고 훌륭하게 대학교를 졸업햇지. 이는 캐브스가 근 1,2년간 선호해오던 선수의 패턴과 비슷해. 우승을 경험했고 성실하고 인격적으로 훌륭한 선수말이야. 대니 그린은 정말로 그렇게 평가받을 만 하지. 캐브스는 최근 그와 2년간 1.2MIL(3년째 팀옵션을 가지고 있음이 유력한)의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어. 팀 사정에 따라 자세한 금약과 계약기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트레이닝 캠프와 대학시절 그의 플레이, 그리고 서머리그동안 함께한 코칭스탶 크리스 젠트는 대니그린에게 아주 만족스러워 하고 있어.
" 그린은 훌륭한 선수에요. 팀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죠. 코트위에 나선 시간동안 절대로 감독을 실망시키지 않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사랑받을 것이고 좋은 선수로 캐브스에 자리잡을 꺼에요. "
크리스 젠트는 그에게 아주 후한 말을 남겼고 서머리그가 끝난 후 짧은 휴식을 가졌지. 그리곤 Ohio Akron으로 날아가 르브론과 함께 훈련했어.
§ Rest of Team §
- 르브론이 올랜도에게 패한 직 후 엄청난 칼을 갈았어. 샼의 영입을 반긴 르브론은 정말로 별다른 말없이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는 두달간의 휴가를 마친 후 코치인 크리스 젠트와 함께 트레이닝룸에 쳐박혀 살았지.
" 이번 여름은 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언제나 처럼 그의 슛팅 스킬을 다듬을 예정입니다. "
르브론의 올 여름은 20-5-5에서 27-7-7으로 발전한 리그 2년차 시즌 이 후 가장 혹독하고 열심히 훈련했던 여름으로 기억될 꺼야. 르브론은 석점슛과 자유투를 꾸준히 연습했고, 요가와 수영등을 통해 몸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고 해. 오죽하면 최근 팀의 요청으로 훈련양을 줄이고 외유에 나설 생각을 다 했을까.
- 장기계약을 맺은 앤디는 Ohio에 좀 더 큰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해. 장기계약을 때렸으니 캐브스에 완전 정착할 마음이겠지. 앤디는 캐브스에서 만들어준 훈련 스켸줄을 소화하면서 시즌을 보내고 있어. 그렇지만 계약문제때문에 시끄러웠던 근 2년과는 달리 올 해 그 어느때보다 운동엠나 열중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해. 무엇보다 팀의 스타팅 4번이 되었으니 약간의 책임감도 느낄거야.
앤디는 Akron에서의 생활 이 후 현재는 브라질로 건너가 Tito Marchand Cup in Puerto Rico에 참여하고 있어. 국가대표로써 브라질을 위해서 뛰고 있지. 이 팀에서 바레쟝은 티아고 스플리터, 리안드로 바보사와 함께 뛰고 있어. 어제 루이스 스콜라의 아르헨티나를 만나 바레쟝은 그를 전담마크하면서 20분동안 7득점 4리바운드를 건져냈어. 반면 루이스 스콜라는 28득점 7개의 리바운드를 건져냈지. 그렇지만 브라질은 아르헨티나를 91-70으로 격파했어. 그리고 오늘. 바레쟝은 푸이르토리코를 상대로 33분동안 27득점 12리바운드(5오펜) 4블락을 기록하면서 맹활약을 했어. 그리고 내일 캐나다를 상대로 다시 일전을 치루게 될꺼야.
브라질에 합류한 바레쟝의 몸상태는 아주 훌륭하고 체력적으로 조금 지쳐있지만 공격에서 많은 부분에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되고 있어.
- J.J 힉슨은 현재 등부상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중이야. 재활치료를 하고 있는 그는 현재 공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었다고 해. 캐브스는 올 시즌 힉슨이 분명 발전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어. 현재 캐브스의 빅맨중에서 가장 빨리 달리로 가장 높이 점프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 다넬 잭슨은 이번 서머리그동안 인체 실험대상이 되었던 것과도 같아. 서머리그 내내 캐브스는 다넬에게 많은 롤을 요구했고 다넬은 서머리그동안 혼란스러워 보였지. 하지만 이내 곧 잘 적응했고 캐브스는 다넬이 올 시즌을 인상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데 어늦어도 확신을 하고 있는 듯해. 마이크 브라운은 다넬에게 좀 더 많은 수비에서의 롤과 센터까지 막을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을 요구했어. 이번 서머리그동안 다넬은 5번수비수를 막는데 진땀을 뺐지만 괜찮아.
" 대학교 때 이미 큰 선수를 많이 막아봤어요. NBA에 와서 잘 안했던 것이라 어렵지만 이겨내야 겠죠. 이런게 제가 할 수 있는 거니까요. "
-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모 윌리암스가 죽을 쒔다는 것은 올랜도와의 플옾 시리즈를 지켜본 전원이 알고있는 사실이야. 미국에서 논의되는 모든 평가에서도, 그리고 모든 팬들의 말들에서도 모윌이 지난 올랜도전에서 보여준 졸전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 틀림이 없으니까.
이러한 주변의 상황과는 다르게 모는 그 어느때보다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어. 난생처음 올스타에 뽑힌 값을 톡톡히 치루는 거지. 그는 여름동안 나이키의 새로운 런칭브랜드인 Hyperize의 CF촬영을 위해 케빈 듀랜트, 안드레 이궈달라, 라샤드 루이스와 함께 여름을 보냈지. 그리고 일주일 전부터 헐리우드에 진출했다고해. 모는 지난 정규시즌에선 분명 Deadly Shooter였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러지 못했어. 이는 모 윌리암스가 처음으로 큰 경기를 치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 비록 올 여름 훈련보다 다른것에 더 많이 힘을 쏟고 있기는 하지만 그가 이러한 생활을 즐기고 있을거라고 믿어. 그리고 올 시즌 분명 그는 좀 더 나아져 있을꺼야.
- 우리의 Z파피는 샼의 영입 이 후 트레이딩 블락에 올려졌어. 근데 중요한건 캐브스는 Z맨이 웨이브될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그 트레이드 대상이 S급이 아닌 이상 Z맨을 보내지 않을 거라는 거야. Z맨은 언제나 그렇듯이 편안히 여름을 보내고 있어. 간단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슛팅연습이 그가 여름에 지시받는 것의 전부지. 팀은 그의 발상태를 알고 있고 그의 열정에 감사하고 있어.
그리고 Big Z는 리투아니아에서 두 아이를 입양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됐어. 그에게는 이번 입양이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을꺼야. 그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 Cavs are make a title run §
- 캐브스는 올 여름 르브론의 합류 이 후 가장 시끌벅적한 오프시즌을 보냈고 타이틀을 향해 나아가고 있어. 이제 트레이닝 캠프까지 정확히 30일하고 20시간쯤 남았고 캐브스의 남은자리는 랍 커즈, 대럴 왓킨스 중 하나로 채워질꺼야. 만약 이 두선수가 아니라면 이번 서머리그를 같이한 러셀 로빈슨이겠지. 어쨌던. 캐브스는 이제 리그에서도 손꼽힐만큼 두터운 로스터를 만들어냈고 더 이상 실패를 하고 싶어하지 않을꺼야. 이는 Ohio州에 있는 모든 주민들의 마음이자 반바퀴 넘어선 지구에 위치한 이곳. 대한민국에 있는 캐브스 팬들도 마찬가지 겠지. 마이크 브라운은 이제 캐브스가 타이틀로 달려가기위해 더 이상 Missing한 것이 없다고 말했어. 사실상의 전력보강을 마감했다는 소리임괴 동시에 소리없이 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리고 있는거야. 올 시즌도 캐브스는 분명 리그에서 가장 위력적인 팀일 것이고 지난 세시즌동안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라. 그리고 이번 시즌도 힘차게 외치게 되겠지. Go Go Cavs! 라고 말이야.
蛇足 : Leon Powe는 그 어떠한 인터뷰도, 입단식도 치루지 않았기에 이 글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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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번에 우승하자~~~!!첫빠~~!!
캐브스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르브론을 중심으로 팀의 분위기가 정말 좋은점인것 같아요
잘읽었어요 ㅎㅎ 다음시즌이 기다려지는 이유네요.ㅎㅎ
이번 시즌 기대되는 클블 ㅎㅎ 기대됩니다
와우 멋진글에 박수를... 잘읽고 갑니다... 고고 캐브스는 계속 외쳐야죠...!! 올해 정규리그 챔피언을 사수하기 위해 퐈이야~~~~~~~~~~!!
Win a ring for the King!!! 샼 부탁해요
리온, 너 사회에 불만있냐?
르브론 훈련하고나서 완성체가되려나보죠
체다님의 정말 좋은 글! ^^ 이런 구체적인 캐브스에 관한 것은 정말 체다님으로부터 밖에 제공이 안되어 더욱 소중하네요 ^^ 고고 캐브스!
캐브스도 이젠 리그 베스트 인기팀인가요? 부상만 없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겁니다.
역시 체다님... 복귀 하신이후 그냥 좋은글 빵빵터뜨려 주시네요... 덕분에 포럼에서 유용한 정보 많이 얻고 있습니다 체다님이 클블매니아라서 다행입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모 윌의 발전이 중요한 포인트네요...
I'm with stupid...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