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버전 첫 개발일지가 나온 지 4달이 넘었습니다.
그리고 4일 후면 인권이 발매되는데 역설사에서 AOW급으로 버금간다고 호언장담할 정도의 대규모 패치다 보니 그 내용 또한 꽤나 많습니다.
더불어 내용에 대하여 혼동하는 분들도 종종 보여서 이번에 내용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저도 패치내용을 한눈에 보고 싶기도 하구요.
아래의 순서는 개발일지가 나온 순서와 다르며, 기타 항목은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넣었습니다.
인권 확장팩의 발매일(1.18 패치일)은 10월 12일이며 가격은 21000원으로 예상됩니다.
1. 사회제도 - 무료
사회제도는 기술 그룹이 사라진 대신 나오는 것입니다.
사회제도는 주로 서유럽에서 나타나며 이것은 주변 지역으로 서서히 확산되고, 관계가 긍정적인 국가에도 확산됩니다.
프로빈스의 개발도가 높을수록 조건충족시 사회제도 발생확률이 증가하고 사회제도 확산속도가 높아집니다.
사회제도 수용은 사회제도가 확산된 지역이 국가 개발도의 10% 이상일 때 가능하고 사회제도가 국내에 크게 확산될수록 그 수용 비용(돈)은 줄어듭니다.
사회제도 수용은 돈으로 하고, 이 돈은 국가의 개발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큰 국가일수록 AI는 새로운 사회제도를 수용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사회제도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테크 패널티는 '최대' 50%이며, 수용하지 않은 사회제도 수만큼 이 패널티는 누적됩니다.
유목민, 아메리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첫 사회제도조차 수용하지 못하고 테크 패널티 50%를 가진 채 시작합니다.
유목민은 정부 개혁 이후 사회제도 수용이 가능하고, 아메리카 국가들은 종교개혁시 이웃한 유럽 국가의 모든 사회제도를 얻을 것입니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이전의 서구화를 대체할 만한 기능이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위의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들은 테크 패널티 없이 시작하고, 이에 따라 서유럽이 아닌 지역의 테크 패널티는 이전보다 줄어들 것입니다.
하지만 서구화라는 기능이 사라짐으로써 서유럽과 국경이 맞닿아 있거나 동맹을 맺지 않는 이상 테크 패널티를 영구히 없앨 방법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서유럽이 아닌 지역에서 플레이할 경우 사회제도가 확산되는 지역이 제한적이므로 초중반에는 테크 패널티가 꾸준히 높아질 것입니다. 서유럽 국가들이 식민지를 개척하여 이들 국가와 국경이 가까워지고, 지도가 밝혀져서 이들 국가와 동맹을 맺을 수 있는 후반이 되면 테크 패널티는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르네상스 이후 5개의 사회제도는 조건 충족시 유럽이 아닌 지역에서도 발생 가능합니다.
테크에 대한 사회제도의 영향은 절대적이지는 않습니다. 최신 사회제도를 수용하지 않은 비유럽권의 국가도 군주능력치나 AI의 확장 성향에 따라 테크 패널티를 극복하고 최종 테크를 찍을 수 있습니다.
2. 문화수용 - 무료
%로 문화를 수용하는 대신 수용하고 싶은 문화를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수는 슬롯 수에 따라 결정되고, 기술, 아이디어, 정책 등으로 슬롯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처음 제공되는 슬롯 수는 2개이며, 원래의 주요 문화 이외의 문화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도 20개 이상인 지역의 문화를 수용할 수 있고 비용은 외교포인트 100입니다.
해당 문화 지역이 국가 개발도 50% 초과시 수용문화를 주요문화로 바꿀 수 있습니다.
수용한 문화는 포기도 가능하며, 포기할 경우 해당 문화 지역은 불안정 5가 추가됩니다.
3. 열강 (Great Power) - 유료
'열강'이라는 지위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8개에 부여됩니다.
개발도가 높을수록, 테크 패널티가 낮을수록 열강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열강이 되면 세력투사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열강 순위가 높을수록 이 보너스는 커집니다.
또한 열강은 위신 감소가 적어지게 합니다. 명은 찢어지지만 않는다면 열강 지위를 유지할 것입니다.
열강에서 탈락되어도 5년 동안은 열강 고유의 외교 선택지를 사용할 수 있지만 열강 점수를 충분히 쌓지 못하면 이것마저도 못 쓰게 될 것입니다.
열강 고유 외교 선택지: 외채 탕감(채무를 탕감해주고 관계도 보너스와 신뢰를 얻음), 국가의 신망(돈 지급시 관계도 보너스와 신뢰를 얻음), 전쟁 개입(열강 간 전쟁에서 밸런스가 맞지 않을 경우 개입할 수 있음), 동맹 파괴
4. 오스만 술탄제 - 유료
술탄이 30세가 되면 아들 중 한 명을 후계자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지정한 후계자가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Osmanoglus 라인이 축복을 받을 것이며, 후계자 없이 술탄 사망시 이 축복은 그 친척에게로 옮겨질 것입니다.
5. 프로이센 군주제 - 유료
프로이센 형성시 프로이센 통치자는 최소 3의 군사 능력치를 가지게 됩니다.
프로이센 군주제는 국가 불안정을 2만큼 감소시키고, 전쟁 피로도를 매달 0.02씩 감소시킵니다.
군국화 수치는 군사전통과 전통성이 이것을 증가시키고, 소유하고 있는 프로빈스가 많을수록 감소합니다.
언제든지 50 군사포인트를 사용하여 군국화 수치 10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군국화 수치가 100%로 되면 규율 +10%, 육군 유지비 -33%, 맨파워 회복 속도 +33%의 효과를 얻습니다.
6. 콥트 성지 - 유료
콥트 성지는 총 5개이고, 콥트교 국가가 소유하고 있는 성지 하나당 축복 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7. 주물숭배자(Fetisist)와 숭배대상(Cult) - 유료
주물숭배자들을 숭배대상을 선택할 수 있고,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는 서로 다른 숭배대상을 가집니다.
시작할 때는 3개의 숭배대상을 가지지만, 다른 종교 그룹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숭배대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숭배대상은 왕이 즉위할 때마다 다시 선택할 수 있습니다.
8. 통치자 특성 - 유료
통치자는 특성을 3개 가집니다. 첫번째는 후계자일 때 결정되고, 두 번째는 국가 통치 10년 후 추가되며, 세 번째는 국가 통치 25년 후 추가됩니다.
공화국 통치자는 선출될 때 하나의 특성만 가집니다.
9. 장군 특성 - 유료
장군은 어떤 전투에서든 특성을 얻을 수 있으며, 특성 획득 확률은 육군 전통의 2%입니다.
장군은 특성을 하나만 얻을 수 있고, 휘하에 있는 모든 부대가 영향을 받습니다.
장군 특성은 기본적으로 랜덤이지만, 장군이 지휘해본 병종과 관계없는 특성은 얻지 못할 것입니다.
10. 왕비 - 유료
왕실결혼시 왕비를 얻을 수 있고, 왕비가 없을 때 후계자 탄생시 지방 귀족 가문에서 왕비가 나타날 것입니다.
섭정이 들어서야 할 상활일 때 왕비는 수렴청정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공화정에서는 불가능)
왕비의 능력치가 곧 수렴청정시의 능력치입니다.
수렴청정시 정통성은 현재 후계자의 정통성, 현재 정통성, 왕비 출신 국가의 정통성 중 가장 높은 값으로 결정됩니다.
염문으로써 왕비를 교체하게 만들 수 있고, 수렴청정시에는 선전포고가 가능합니다.
11. 피지배국 상호작용 - 유료
피지배국에 대한 밀리터리 포커스 3개를 추가합니다.
수동적: 피지배국의 군대를 그들의 영토 내에 머무르게 하고 방어하게 함
방어적: 피지배국의 군대가 아군의 영토를 지키도록 함
공성: 피지배국의 군대가 적과의 전투를 피하고 요새를 공성함
피지배국에 대한 상세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개편되고, 종속국의 개발도를 올려주면 독립열망이 내려갑니다.
12. 양위, 상속 박탈, 정부 강화, 동군연합 포기, 통화 저하시키기 - 유료
양위는 군주가 25년 이상 통치했거나 군주의 나이가 60세 이상일 때 가능합니다.
양위할 경우 정통성과 위신에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후계자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위신을 소모하여 후계자 직위를 박탈할 수 있습니다.
군사포인트 100을 소모하여 언제든지 정통성, 헌신, 유목민 통일성, 공화국 전통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화국 전통은 3%씩 증가하고, 다른 것들은 10씩 증가합니다.
동군연합 종주국은 약간의 위신을 잃고 동군연합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이때 독립한 국가는 전 종주국을 싫어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통화를 저하시켜서 부패도 2를 얻고 약간의 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3. 혁명공화국 파벌 - 유료
혁명공화국은 3개의 파벌을 가지며 이들이 집권 세력이 될 경우 얻는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코뱅당: 국가 불안정 -2, 건설 비용 -15%, 국가 세금 +15%, 외교적 평판 -2
제국주의당: 외교적 평판 +1, 주 유지비 -25%, 종속국 독립 열망 -20%, 매년 공화국 전통 -0.5
지롱드당: 육군 한계 +20%, 맨파워 회복속도 +20%, 규율 +5%, 공격적 확장 +20%
14. 기타
전사자 집계: 전투시 각 국가의 병사들이 사망한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 사망(전투 or 소모) 원인 또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역 도시: 우덜 바다 소유시 건설 가능합니다. 무역연합의 상인공화국들이 건설 가능하고, 이들을 무역연합의 일부이며 자의로 소속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무역 연합의 영향권 내 무역 노드마다 한 곳씩만 존재하게 되며, 무역도시의 정부는 33%의 추가 교역력과 10%의 무역 효율 혜택을 받습니다.
럭키네이션 숫자가 8개로 감소되었습니다.
구호기사단의 '이단에 대한 관용도'가 '해안 약탈'로 변경됩니다.
해전시 대형선, 갤리선, 소형선, 수송선 순으로 우선순위를 가지고 교전합니다.
50% 이상의 독립 열망을 가진 속국을 해방하는 것은 관계도 패널티가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큰 식민정부를 가지면 본국은 큰 식민정부 하나당 육군부대 상한치가 5씩 증가합니다.
같은 지배국을 두고 있는 속국들은 서로에 대한 육상, 해상 군사 통행권을 가집니다.
정교회 대주교 권위의 조세 수입 감소가 제거됩니다.
교황청 기능 중에서 중상주의+1에 소모되는 교황청 포인트가 50포인트로 감소됩니다.
요새가 있는 곳에서 전투시 요새를 공격하는 쪽이 공격자로 취급받습니다.
무역회사는 모든 기술 그룹들이 만들 수 있습니다.
런처에서 세이브 게임 이어하기가 가능합니다.
동양권은 서구화가 사라짐으로써 테크 패널티를 영구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졌지만, 테크 패널티는 이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의 동양권은 서구화 안 하면 테크가 노답이었는데 이제는 사회제도를 최신으로 수용하지 않아도 군주능력치가 좋고 확장만 과도하게 하지 않는다면 최종 테크도 찍을 수 있습니다.
@Historius 오 생각보다 세심하네요
정리하느라 수고하셨음둥. 그ㅏㄴ저나 무료 요소가 거의 없어서 필구해야겟네요;
네, 감사합니다!
무료로 넣어줄 만한 것도 꽤 있는데 이건 좀 아쉽네요 ㅠ
정리 감사합니다 얼른 나왔으면 좋겠어요 두근두근
정리감사합니다 인권얼마전에 다시시작해서 겨우적응했나 싶었는대 또 대격변이 되부렸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