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서둘러 약속시간 맞춰서 나갔건만
약속이 취소 되면서 오후로 연기 되면서 닭쫓던개 하늘만 쳐다보다가
걍 다시 집으로 돌아와 일상적인 루틴에 의해 장작불 부터 살려놓고 나서야
오늘하루를 톡수다방에서 시작 한다
옛날부터 전해오던말
이 떠올라
이장작불에 살찐다는 말이 있다
특히나 옛날 그지들을 보면 홀쭉이가 없었다
띵띵하니 누더기 옷들 사이로 배꼽이 보일 정도로 배가 튀어 나왔던 그시절의 그지들의 기억이 떠오른다
나두 아침이면 매일 군불을 때건만 살은커녕 배도 안튀어 나오니
그원인을 생각해보니 그지와 나의 차이는 그짬밥에 있었다는걸
그지들이 집집마다 돌면서 먹고남은 밥과 찬을 깡통에 받아와 군불에 끓여 먹었던걸로 봐서는
바로 거기에 키포인트가 있었을 거라는 추측을 해본다
젠장
살찌자고 깡통하나 들고 동네 한바퀴 돌수도 없구 ...
이또한 팔자려니
지수니의 아침 넋두리
....
여기서 글의 재목끝자리 로
끝말 을 만들어 글써볼까요
@지 존 소고기 사준다고...고
@공주.. 고맙구먼~유
@지 존 유행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래
@공주.. 래노남~ 불
@지 존 불 꺼진 수다방 불 커요 방장..잣
@공주.. 잣치기 하면서 놀때가 그립~다
@지 존 다 그만하고 저녁 먹자...자
@공주.. 자연스럽게.퇴장ㅎ
장기판은 훈수가 더 재미나.....나
나도 알거든_든
@지 존 든든한 톡수다방 방장 지존님 저녁은 드셨수.......수
@갱자 수라상은 아니지만 잔치국수 묵- 소
소문내지 말고 드시지 침 꼴깍~깍
깍! 소리나니까 다알자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