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배경] 지난 8월초 IMF에서 자산가격 과열에 따른 괴리(Mispricing Risk) 분석이 금융 불안 예측에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는 연구가 발표. 해당 방법론에 기반하여 글로벌 차원의 최신 데이터를 적용하여 각국의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을 자체 점검 ㅇ 자산가격이 급등하고 변동성이 낮아지는 가운데 과열에 따른 역사적 수준의 괴리가 일정 수준(임계치)을 넘을 경우 6~12분기 내에 금융불안 위험이 증대 ㅇ 동 연구는 `17년까지의 자료에 기반해 결론을 도출. 이에 따라 최근 데이터를 포함하여 각국 자산가격의 과열 수준 및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을 점검 – 총 22개 지표 중 6개 대표 지표(① 실질주식수익률, ② 주식변동성, ③ 국채변동성, ④ 외화채 스프레드(EMBI 또는 CDS), ⑤ 환율변동성, ⑥ 실질주택가격변화율)를 활용
ㅁ [점검 결과] `21년 대다수 국가들의 금융불안 위험도가 임계치를 넘어선 후 하락했으며, 예측 시계(6~12분기)를 고려할 때 향후 금융불안 발생 가능성에 대해 경계감을 유지할 필요 ㅇ (`21년 과열 위험도) 대부분 국가의 자산가격 과열 위험 수준이 `21년 중 임계치를 상회 하였으며, 주요 선진국들은 임계치를 큰 폭으로 초과. 이는 주요국 주식과 채권, 부동산 시장의 과열에 크게 기인 – 6개 지표 데이터가 있는 48개국 중 GDP 기준으로 90% 이상(39개국)이 `21년 중 자산가격 과열 리스크 임계치 초과. 글로벌 GDP 상위 10개국 모두 임계치 상회 – 주요 선진국들은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0.8을 상회하였으며, 임계치를 과도하게 상회했던 일부 선진국들은 금융불안 위험이 여전히 잠재되어 있을 소지 – `21년 이후 자산가격 과열 수준이 0.9를 상회했던 5개 국가(핀란드, 미국, 호주, 체코, 스위스) 중 2개 국가(미국 중소은행, 스위스 CS)에서 이미 은행 불안 발생 ㅇ (`22년~현재 과열 위험도) 글로벌 통화긴축, 경기 둔화 등으로 인해 주요 자산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 전환하며 임계치 하회. 일부 국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 – 일본, 인도네시아, 그리스 등은 자산가격 과열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위험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융불안이 상대적으로 지연되어 나타날 소지
ㅁ [시사점] 자산가격의 역사적 수준 대비 과도한 괴리는 대체로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금융 및 은행 불안을 동반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