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경기 그리즐리스 원정이었습니다
스코어 부터 말씀드리면 101 : 105.
마지막까지 똥줄태운 뭐 나름 괜찮은 시작이었다 봅니다 개인적으론.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면,
루비오! 풀업점퍼 연습 엄청했나봐요. 자신감도 보이고 결과물도 괜찮았습니다. 5/12 야투율에 12득점했네요.
하지만;; 오늘 경기를 누가 말아드셨냐 하면 루비오지 싶습니다.
경기보는 내내 어이없는 턴오버 남발하더니 박스스코어 확인결과 턴오버 7개...;;
플레이도 무리한 플레이가 많았고 야전 사령관 답지 않은 판단력에 공을 소중히 다루질 않더군요 흠흠
그리고 원흉을 한선수 더 꼽자면 페코비치. 오늘 맠가솔한테 탈탈 털렸습니다. 골밑에서 아무것도 못하더군요.
블락 피해서 올라가느라 훅슛들이 죄다 림을 외면햇구요.. 2/9 5득점......
그나마 기대했던 보드장악력도 뭐.. 8리바 잡아주긴 했는데..
맠가솔 & 랜돌프 한테 오펜리바 8개나 털렷어요ㅜ
물론 테드 영의 빈약한 보드장악력이 제대로 한몫했지만서도...
테드영은 공격에서 만큼은 10/18 26득점. 대활약였습니다. 유일하게 공격다운 공격은 했던 선수랄까
기대했던 위긴스는 파울트러블도 있었고, 매치업이 토니앨런이었던 점도 있었고,, 5득점이 다네요..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샤바즈는 제몫해줬고 버딩거는 삽, 모윌도 좋았구요.. 급마무리;;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짜임새 있는 공격과 생각보다 괜찮았던 수비에서 기대를 하게끔 해준 첫경기였습니다.
고 울브스!!!
아! 앤써니베넷 빼먹을뻔했네요!!
자신감 넘치는 점퍼는 프리시즌과 마찬가지였고 긴팔을 이용한 무지막지한 투핸드슬램은 덤이었습니다. 기대하게 만드네요 ㅎㅎ
첫댓글 박스스코어 보는데 페코비치...ㅠㅠ 루비오 턴오버도...ㅠㅠ 따라간 상태에서 플레그런트 파울도 아쉬웠어요ㅠㅠ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줬다고는 생각합니다. 멤피스라는 강팀을 만나서 팀의 방향을 보여준 것 같네요
잊고잇엇네요 모 윌리엄스! 그 상황에서 왜 그런 말도 안되는 파울을 햇던걸까요ㅡ..ㅡ
저도 이겨야지 이길꺼야 했는데...
다 끝나고 보니 아... 맨날 수비농구해서 젤 재미없는 멤피스였지.
애들한테이만큼한거정말 대단한거였다!!! 싶었어요. 슬슬 탄력붙고 홈이면 이겨버릴지도 몰라요~ 라고 생각하면서 디트로이트 타겟에서 이기자하고 빌면서저는 자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