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동해안 해파랑길 걷는 중에 부산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따오기(구덕수원지)'라는 제 글을 보고 부산 서구에서 구덕수원지 붕괴관련 강연을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10월 7일, 부산 서구문화원에서 구덕수원지 관련 강의를 하고 자갈치에서 회대접도 받았습니다.
제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부산 서구의 문화해설사들이었습니다.
큰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추모시설 하나 없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인지하고,
부산 서구에서 뒤늦게나마 추모비 내지는 추모탑을 건립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첫댓글 "구덕수원지 붕괴참사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책임있는 자리(위원장)를 맡으시고, 한번 힘을
쓰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ㅎㅎㅎ
에고, 그건 부산 서구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할 일이지요.
저는 자문위원 정도는 맡을 수 있습니다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