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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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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창작♡♡교실 파지 할머니
희은 최진택 추천 0 조회 29 19.09.22 12:1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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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9.09.23 10:51

    첫댓글 " 화롯불에 쫄아 붙은 된장국 넣고 비벼주던 그 비빔밥. 누이의 곱게 접은 삼베 모시 보자기에는 먹고싶은 마음 참아내며, 감추어, 숨겨 두었던 보리개떡 한조각을 손에 들려 주던 어린 누이.
    오늘 누이 같은 할머니들의 그 모습에서, 할머니 같은 내 누이를 보는구나.
    들국화, 구절초 산들녁에 곱게 피운 하늘이 맑은 가을 날에, 할머니같은 내 누이와. 누이같은 할머니들과 함께, 서해 바다로 저녁 노을을 보러 가야겠다.
    떠오르는 아침 해도 좋지만, 이제는 지는 해가 더 보고 싶다."

    글을 읽는 동안 옛 추억이 가슴으로 찡하게 울려옵다.

  • 작성자 19.10.05 16:25

    서투른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니 고맙습니다.
    열심히 더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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