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TS, 전기차 전자파 노출 인체에 영향 없다

[조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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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시점 :  2025. 12. 02.(화) 즉시 보도

배포일시 : 2025. 12. 02.(화) / 4매 / 사진 있음

담당부서 : 부품연구처

담당자 : 

정윤재 처장 ☎(031)369-0361

류지일 선임연구원 ☎(031)369-0373

TS, 전기차 전자파 노출 인체에 영향 없다

- 전기차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결과 공개...내연기관차와 큰 차이 없어 -

- 차량 내 위치, 히터·열선시트 작동에 영향 받으나 일상 생활제품 이하 -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전자파 인체 노출량 정밀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ㅇ 이번 조사는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EMF)가 내연기관차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실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등 국민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추진되었다.

□ TS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국가표준 KS C 3380(전기자동차 및 충전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저주파수 자기장의 인체노출량 측정 방법)에 따라 17대의 차량을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한 결과, 차종(동력기관)별 평균 전자파 인체노출지수는 ▲내연기관차 2.23% ▲하이브리드차 3.17% ▲전기차 3.40%로 나타났다.

   * 인체노출지수 : 전자파(자기장강도 또는 자속밀도) 측정값과 기준값의 비

 ㅇ 측정 결과에 따르면,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우려와 달리 내연기관차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측정된 모든 값은 국제 권고기준 및 국내법규인 전자파인체보호기준에 ‘안전’ 수준으로 확인됐다.

□ TS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측정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측정한 생활제품인 광파오븐(14.5%), 전신안마매트(11.5%), 전자레인지(9.77%), 노트북(3.27%)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수준으로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수준은 인체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 또한, 차량 내 전자파에 영향을 미치는 주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측정 위치 및 다양한 조건에서 측정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ㅇ 그 결과 가장 큰 요인은 차량 내 위치로 밝혀졌다. 총 17대 중 13대의 차량에서 전자파 인체노출지수 최댓값이 1열(운전석 및 보조석)에서 측정되었으며, 이는 자동차의 주요 전장품과 배선이 차량 앞쪽과 바닥 하부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ㅇ 두 번째로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히터 및 열선시트’ 작동 여부였다. 대상 차량 17대 중 13대에서 히터·열선시트 작동 시 전자파 최댓값이 측정됐다.

□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국민들이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ㅇ “TS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국민 궁금증을 정확히 검증하고, 산업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차량 내 전자파 인체노출량 세부 평가결과는 KNCAP 홈페이지(https://www.kncap.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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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외협력실 최근수 차장(☎054-459-70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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