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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카페- 인테리어,DIY,화초,요리,여행
 
 
 
카페 게시글
반려식물 VS 반려동물 스크랩 [우리집화초] 타이타닉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하이디 추천 0 조회 704 13.05.08 01:1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카네이션 꽃이 폈어요. 

아파트 오층 베란다 걸이에 걸어둔 우리집 카네이션은
놀이터 위를 날으는 모습은  마치 ..... 
타이타닉’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두 주인공이 뱃머리에서 양팔을 벌려   하늘을 날듯 서있는 장면이 연상된다.

 

 

 

 

캄파눌라와 장미

 

 

 

 

몇년전 분갈이하고 여지껏... 방치하여도 저 스스로 노지월동을 하고

봄이되면 새순을 올리며 꽃을 피워줍니다.

 중앙엔 새순이 작게 올라오지만 머잖아

곧 풍성해질겁니다.

 

 

 

 

제랴늄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평생을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평생을 함께 걸을 수 있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연인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한 그런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들어 지친
날에 그냥 막 다가가도 살포시 내 등을
토닥여주고 마음을 보듬어 안아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윤준호의《변화하는 시대의 지혜》중에서-


* '한 번 밖에 없는 삶'이므로
일생(一生)이라 합니다. 그 한 번뿐인 삶에
일생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적과도 같은 축복입니다. 그 한 사람이 있기에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을 꿈꿀 수 있습니다.
부부로 만나, 연인이나 친구로 만나,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사이로,
연인이자 친구이기도 한 사이로
일생을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불면증으로 밤을 세우고 난 다음에 만나는

50평 아파트 한정된 공간 베란다를 환하게 밝히고 쳐진 내 기분까지

업 시켜주는 우리집 꽃들에게  미안함과 고마움과 감사함을

 눈인사로 대신하며  오늘도 ....

하루를 시작한다.

 

 

 

기억집중의 기술


우리는 돌아갈 수 없다.
다만, 기억 없는 삶을 향해 줄달음치는
이 세상에서도 기억을 쟁취하려는 정신들은
어디에나 있다. 기억은 용감한 정신들의 미래다.
시는 기억의 재능이며 미래에 대한 믿음이다.
기억집중의 기술을 가르치는 어머니학교는
시인의 학교이며 시인학교다.


-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서문' 중에서 -


* '기억집중의 기술'.
처음 접하지만 콕 박히는 말입니다.
우리는 많은 기억을 안고 살아갑니다.
좋은 기억, 나쁜 기억, 아픈 기억, 슬픈 기억...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희로애락의 온갖 기억 속에
나의 과거가 있고, 그 기억들을 '절대긍정'의 마음으로
집중하고 승화함으로써 나의 미래가 있습니다.
기억집중의 기술이 우리 모두를  
시인으로 만듭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발바닥이 아파 운동 못하니 체중 불어나고

아니 체중이 불어 발바닥이 더 아픈가?

갱년기 불면증으로  병원에서 처방해준 수면유도제로는

더 이상  듣지않는 날이 많아지고 길어진다.

낮과 밤이 엇갈려 잠을 자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니 컨디션은 더 나빠져

체중은 무려 12킬로나 불었다.

이쁜 녀석들 충동구매로도 채워지지않고

매사 의욕도 사라지고...  착 가라앉는 우울증까지 동반되어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그나마 유일하게 기분좋게 할 수 있는 일은

낮이라면 베란다 꽃들과 놀면 되는데

깜깜한 밤이라

 날이 밝기만을 기다린다.

 

 

 

 

 

실외기위에 올라간 돋나물 세화분이 있구요. 

자리가 없어 실내에 있던 돋나물

햇살 구경 나왔어요.

 

 

 

 

 

 

그늘이 지는 거 같아 조금이라도 햇빛을 더 받고져

하이디 카페 떼어 거실 베란다 창에 걸어주고

그 자리엔 레이스 커텐과  풍경 달아주고 ...

 

 

 

 

 

거실 베란다창으로  

 

 창에 걸린 화분땜시 문열기가 어려워

거실 베란다걸이엔 빈 다육이 화분 보관대로

하이디카페는 다시 안방 창으로

 

창밖으로 보이는 미스김 라일락

안방 베란다 창으로 "하이디 카페" 옮겨 걸고

리모델링의 고수이신 가을내음님의 선물

늘 감사합니다.

 

 

 

 

 

아이비 제랴늄 창에 조롱조롱 ....

 

 

 

 

 

애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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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5.08 13:39

    첫댓글 언제 봐도 정말 부러운 하이디님의 정원이네요...... ㅎㅎ 까페 이름표는 어떻게 만드셨어요?
    저도 하나 만들고 싶어서요....

  • 작성자 13.05.09 23:49

    제가 만든건 아니구요, 가을내음님이 보내주신거랍니다.

  • 13.05.08 13:42

    흰색 제라늄이 무지 이쁘네요.
    모양도 좋고

  • 작성자 13.05.09 23:49

    제랴늄 꽃송이가 특이하더라구요,.

  • 13.05.08 15:36

    저두 삶이 지칠때 하이디님 정원보며 내정원 보듯이 좋았습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3.05.09 23:50

    갖고파님 감사합니다. 통증클리닉가서 발다닥 주사까지 맞았답니다, 무지 아파 한쪽만 맞고 한쪽은 덜 아푸다고 안 맞았어요. ㅠㅠ

  • 13.05.09 08:04

    화사한 꽃보고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하이디님 정원보며 저두 행복해 합니다.

  • 작성자 13.05.09 23:50

    감사합니다 시기맘님

  • 13.05.09 17:25

    애니시다가 탐스럽고 보기좋네요... 미스김라일락은 어쩜 저렇게 키가 훤칠하면서 몸매도 이쁘게 키우셨나요? ㅎㅎ 아무튼 하이디님은 재주도 좋으셔요!!
    전 오늘 미스김라일락 주문한거 받았는데 완전 손바닥크기 땅꼬마... 얘를 언제 다 키울까요;;

  • 작성자 13.05.09 23:51

    내년이면 한뼘도 넘게 키가 자랄겁니다. 금방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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