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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류의 글은 몇년만에 올리는 것인지...개인 주관입니다. 일단 팀별로 가기엔 너무 멀고 눈에 들어오는 선수들입니다.
루키는 제외하였습니다.
#PrayForBen!! 사진 및 프로필은 ESPN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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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헤조냐: 리오 올림픽에서 롤 축소였지만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고 프랭크 보겔은 그가 프리드로우 라인에서 더 많은 생산성을 올릴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겔은 그를 매직 가드라인에서 가장 공격적인 멘탈리티를 보유한 선수라는 코멘트를 최근에 남겼습니다. 에반 포르니에와 경쟁하겠지만, 빅터 올라디포가 나간 상황이고 벤치에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올랜도가 과감히 올라디포를 정리한 이유도 헤조냐가 있기 때문이죠. 그의 업사이드는 충만합니다. 많은 드라이브 생산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강력한 MIP 후보중 하나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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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존스: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30분을 소화하며 17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락을 선보이며 바운스 백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커리어 내내 좋은 생산성을 보이다 휴스턴 말미에 부상 이슈로 많은 결장이 있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펠리컨스에 합류 했습니다. 로테이션상 솔로몬 힐과 경쟁하겠지만 현재 AD가 5번으로 로테이션시 팀 내 적수가 없어 보입니다. 젠트리는 그를 센터로도 기용할 복안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징샤, 아식 등 5번 경쟁력이 없는 펠리컨스 상황이기에 부상 이슈만 극복한다면 다시 과거의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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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앤더슨: 그는 보리스 디아우의 롤을 맡게 될 것입니다. 그렉 파파비치는 앤더슨의 롤 증대를 확실시했고 그가 3번, 4번 그리고 포인트 가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오프시즌 그의 슈팅 향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토니파커의 노쇠화 및 1번 경쟁력이 떨어져있는 스퍼스 시스템에서 앤더슨 활용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사실 샌안토니오가 아니었다면 그는 리그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재능하나는 진퉁이었던 로이스 화이트생각나네요.
로버트 코빙턴: 가장 오픈샷 찬스가 없던 그에게 3점 슈터로서 클 수 있는 환경이 어느정도 제공된 상태입니다. 사실 시몬스가 부상만 아니었으면 엄청나게 기회가 갈텐데 아쉬운 상태입니다. 최대 4번까지 소화 가능하며 리그 3점슈터중 생각보다 높은 스틸 레이트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본인도 이번 시즌 좀 더 3&D 타입으로 성장하길 열망하고 있습니다. 기복이 심하고 디시젼 메이킹-좌절 스러운 볼핸들-에 문제를 보였지만 샘 힝키 프로덕트의 선봉인 그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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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해리스: 이번 여름 gym에서 살았다고 하는 해리스는 덴버의 스타팅 SG로 락된 상태입니다. 지난 시즌 6경기만을 결장했고 공수 양면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디시젼 메이킹이 훌륭하며 시스템 내에서 움직이는 선수입니다. 업사이드는 없어 보이지만 향후 SG가 취득할 수 있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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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로버슨: KD, 웨이터스, 이바카까지 나간 상태라 그에게 더 많은 기회가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9.3 유시지 레이트가 말하듯 그는 철저하게 롤 플레이였습니다. 이번 시즌도 롤에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충분한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6-7의 언더사이즈지만 반박자 빠른 림 침투와 센스로 공격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번 여름 슈팅 매커니즘을 교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전해집니다. 커리어 평균 0.3개의 3점슛 메이드에 불과했지만, 6-7 사이즈로 윙보다는 인사이드에 가까운 독특한 3&D 타입의 선수로 스텝업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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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크라우더: 드래프트 되기전 쟨 100% 망할거야라고 봤던 저에게 핵펀치를 날린 장본인 재 크라우더 입니다. 조금 과정하면 올스타 레벨의 성장할 시점으로 보이며 1차원적 공격에서 좀 더 페네트레이터로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한 상태입니다. 버티컬은 낮지만 강인한 피지컬리와 체력의 소유자이며 단순 롤 플레이어 이상의 클러치 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제션만 더 주어진다면 10점 후반대 스코어링도 가능하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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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터너: 제가 2015 드래프트에서 포르징기스만큼 사랑했던 그 녀석. 래리 버드는 그를 미래의 팀 파포/센터로 낙점한 상태입니다. 살짝 떨어지는 모빌리티와 패싱 센스를 가졌으나 그 외 슈터치, 림 프로텍팅 능력을 가진 재능입니다. 살짝 벌크가 아쉽고 림에서 다소 멀어지는 플레이로 일관하지만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어디까지 클지 감이 안오기도 합니다. 저메인 오닐 이후-로이 히버트 아님-페이서스가 배팅할만한 미래의 프런트 코트로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raw하지만 절대 raw하지 않은 그런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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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빈 부커: 클레이 탐슨 이후 최고의 슈팅 가드로 클 수 있는 유망주입니다. 생각보다 운동능력이 좋았고 폭발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에릭 블렛소나 브랜든 나이트가 스위칭하며 1-2번을 오가지만 답은 정해졌습니다. 솔직히 얘도 이렇게 잘할줄은 몰랐네요. 지난 시즌 스타팅 가드로 51경기 출전해 평균 17.4득점, 3.0리바운드, 3.0 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아직 컨택에 능하지 않고 슈팅 능력에 비해 한정된 툴로 플레이하다보니 야투율은 41.2%, 30.2%로 낮은 모습(스타터 기준)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현재 선즈의 로테이션상 그가 편하게 스코어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스타로서 성장도 가능해 보입니다.
첫댓글 데빈부커, 카일 앤더슨, 헤죠냐 기대됩니다.
부커는 확실히 빈약한 2번 스팟에서 차세대 선두주자가 분명한 것 같고 앤더슨은 능구렁이같은 BQ와 동포지션 최고 사이즈로 망하지 않을 것 같은 선수구요.
헤죠냐는 드래프트 전부터 썬더 오길 바랬던 선수였는데 매직에서 적응을 잘 못하더군요. 근데 그게 공격보다 수비에서 문제라고 봐서 리그 적응이 어느정도된 올해 브레이크아웃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응원팀 선수 마일스터너는 당연히 기대하고, 개리 해리스가 덴버의 신입들과 경쟁해야하는 2번 포지션에서 어떤식으로 더 성장할 지 궁금합니다. 사이즈의 한계가 있는 롤플레이어같은 선수지만 수비만 제대로 배우면 브래들리같은 타입이 될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헤조냐도 3점슈팅이 아니더라도 좀 더 다양한 모습을 소화가능한 선수로 클지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