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2023

[송재옥]

아듀 2023

아름다운 날 많았습니다
다 뽑지 못한 근심은 안고 가겠습니다

곧 해가 지려합니다
또 어둠에 덮이곤 하겠지만
뒤척이다 보면 밝은 아침이 올 테지요

[신미경]

선생님의 2023년이 그렇게 지는군요.
다 뽑지 못한 근심은 안고
새벽을 기다리며....^^

[송재옥]

저는 연말연시나 명절 등도
그저 평범한 시간의 연장으로 지냅니다.

선생님의 시 제목으로
마지막 날 백일장으로 이어 보았습니다^^
다음 주자를 기다리며. ㅎ

[조영래]

아듀 2023
다음 주자 올려 놓았습니다 ㅎ

[송재옥]

이어주셔서
같이 하는 시간 좋습니다.
두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경규]

늬엇늬엇 서산 자락에 딱 걸린 한해
지고나면
내일의 찬란한 태양은 어김없이 솟아 오르겠지요

근심 걱정일랑 강물에 띄어 보내고
청룡의 힘찬 맑고 밝은 에너지만 깃드시길

[송재옥]

언제나 씩씩하셔서
긍정 에너지 넘치는 선생님의
덕담으로 마지막 날이 빛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호순]

어제의 해가 오늘의 해나 다름 없는데 새해 새벽 해맞이를 가지요.
지난해는 아차산을 갔는데 무얼 소원했는지 딱 한 가지 빼고는 기억도 안 나는데요.

내일은 또 무엇을 이루어주시라고 빌까요.

[송재옥]

그 생각나는 한 가지는 이루셨나요?

저는 아차산 줄기인 용마산에 해맞이 가곤
했었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호순]

용마산과 아차산은 이어져 있지요.
지난해 해를 보고 용마산으로 해서 중랑구로 하산 했는데 가파른 길이 얼어 있어 내려온데 애를 먹은 기억이 납니다.

[송재옥]

용마산 망우산(경계를 잘 모르겠어요) 둘렛길을 걸으며 애국지사와 문학인(박인환 한용운 방정환)들께
자주 인사를 드렸었지요.

눈 쌓인 산길 조심히 다니셔요^^

[김병수]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송재옥]

선생님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자주 만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채연희]

뽑지 못한 세 근심은 그냥 그대로 삭아 녹아들기를 기도합니다 새해도 행복하세요^^

[송재옥]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늘 발랄함 잃지 마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문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송재옥]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느 해처럼 문운이 가득하시길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