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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2020년 8월 19일 (수) 판암동성당 올라가는 길에 14처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동안 신자들은 성당에 올라가면서 농담처럼, '골고타 언덕'을 올라간다고 하기도 했었지요.^^* 그리고 매일미사를 가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고도 했구요.ㅎㅎ^^* 이제 성당가는 길은 다이어트는 물론, 한걸음 한걸음 기도가 되어 판암동성당에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물씬 풍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성당 가는 길이 영화제목처럼 '수도원 가는 길' 혹은 '성지 가는 길'이 될 것 같지요?^^* 14처 사진에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 사진만 올립니다. 편집도 깨끗하게 다른 효과는 넣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은 김성미 안나 사무장님이 찍어주셨습니다. 내려다 보는 것도 멋지죠? ^^ 감사합니다.♡ 14처를 돌고 내려오다 보니 뜨거운 8월의 태양에도 아랑곳 없이 서 있는 푸르른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특별하고 아름다운 [천주교판암동성당]울타리도...^^*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오후 세시....!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어, 눈을 뜨고 하늘을 올려다 보기가 어렵더라구요.ㅎ 시선을 조금 바꾸니, 모든 것이 편안하게 한 눈에 잘 들어옵니다. 어쩌면 살아가면서 우리들의 생각도, 시선도 살짝 바꾸면 모든게 편안해지지 않을까... 문득 생각해 봅니다.^^* 나무 울타리도 푸르게 잘 자라고 있네요.^^ 이렇게 아름답게 가꾸어지기까지는 '기도하는 공동체' '사랑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고뇌하시는 본당신부님과 두 분 수녀님의 노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봉사하시는 사무장님과 신자 여러분의 정성이 더해진 덕분이겠지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신자들의 영육간의 휴식처는 물론이거니와 지역의 명소(?)로 새롭게 자리할 아름다운 판암동성당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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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분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라가면서 예수님 생각을하면서 올라가면 힘이들진않게었요
한발 한발 예수님 가신길을 묵상하며,
그리수도의 향기 뿜뿜~♡
언니 방가방가~^^
깔금하게 찍어올리신...
예수님 골코타언덕의 14처...
다시한번 우리를 위해 온갖 모욕과 고통을 감내하신 예수님의 사랑에 머리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님의 크신 사랑을 감히 무엇으로 갚사오리까?
주님의 크신 사랑~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을 우리도 바라며 살면 되려니...^^;;♡
그럴려면 속을 다 비워내야 되겠지만요ㅋㅋ
십자가의 길을 제대로 하면서 성당을 올라 가겠네요. 각 처마다 묵상하며 미사 준비 할 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이 어려운 가운데 기도하며 사랑을 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길을 아름답게 마련해주신 신부님과 수녀님, 사무장님. 교우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가 확산되어 미사도 중단 되었다는 공지 보았습니다. 낼 미사 참례 하려구 했는데 기도로 대신 해야겠네요. 코로나로 애쓰시는 의료진과 간호사. 방역하시는 분들위해 기도 끊임없이 해야겠습니다. 사진으로라도 본당의 모습 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매일 기도로써 보답하겠습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이렇게라도 뵈니 반가워요!♡
건강 잘 돌보시구요~
힘내셔요!
코로나가 더욱 극성이라...ㅜㅜ
세실리아 자매님~^^♡
오랫만에 뵙네요.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하시길....
수도원 가는 길처럼 느껴진다는 분도 계셨는데
신부님께서는 개별적으로 기도하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햇빛 가득 받는 잔디밭이 이 길을 더욱 따뜻이 품습니다.
당신이 가신 생명의 길.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이
땀흘리고 올라가는 고생(?)길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생명의 길이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