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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7.31(수요일)
2.어디를: 경주시 황성공원 맥문동 기경하고 독산(58m), 남천 월정교 해바라기, 종오정 배롱나무 기경하고 강구산(240.4m)
한바꾸, 돌아오는 길에 보문호 콜롯세움 부근 휘리릭!~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낮 최고 기온이 대구보다 높은 37도의 화살긋은 땡빛이 내내 이어지다!~ 가끔 흐리고 바람~
'우와 덥다!~ 더버!~'
동네산에 갈라꼬 현관문을 여이 식당 주방긋이 뜨거분 열기가 후끈 들어온다!~
산은 때리치아뿌고 막빠리 도서관으로 피서나 가까 카다가
한여름 산행을 하다 더우 묵고 119에 실리간 전력이 있어 화랑산악회(그날은 아들넘하고 저녁 약속이 있어 불가피)하고
산어귀 산악회 8월 정기산행까지 포기했는데 동네산까지 께그름을 피우마 안되지 시퍼가
립스틱 진하게 바르는기 아이고 썬크림을 두분 진하게 바리고
마님이 사가 아까버서 안씨는지 계속 쳐박아났는 맥고모자 긋이 창이 넓은 모자(브랜드있는 비싼 모자로 추정)를
한분 써보까 카미 더퍼씨고 나온다!~
혹시나 땀을 흘리마 안되지 시퍼가 머리 수건을 두분 칭칭 동이메고!~
꼼짝도 안하고 들머리 횡단보도에 그냥 서있는데도 어느새 마빡으로 결로 현상이~
내가 생각해도 이넘의 제품은 태생부터 문제가 많은긋네!~
쉬엄쉬엄 올라 군부대 철망에서 시가지를 내리다보이 날은 쨍한데 와 이리 뿌연기 답답하노?~
보통때 긋으마 비는 앞산도 안보이네!~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오이 전부 다 새빅에 올라왔다 내리가뿟는지 아무도 없고, 역기 다이에 누버가 역기나
및뿐하고 철봉에 1분 매달리가 있다 내리갈라꼬 역기 자루를 잡으끼네 읏 뜨거버라!~
쇳띠가 달았는지 손이 딜라 칸다!~
할수없이 그늘에 안자가 마님 모자가 무사한강 테두리를 살피보이 아직 땀에 젖지는 안했는긋네!~
터덜터덜 내리오다가 텃밭 공터를 힐끔보이 엄마야!~ 여서 마님이 신발하고 양산을 나뚜고 맨발 걷기를 하는 모양이네!~
여패는 단짝인 덩치가 쪼매한 할마씨 등산화도 보인다!~
들키마 지도 한분 안씨고 애끼는 모자를 윤허도 없이 달랑 씨고온 넘한테
극한 테러를 하지 시퍼가 보림사 쪽으로 삐잉 돌아가 뭐 빠지게 달라뺀다!~ 헥헥!~
내리오다 늘상 그러하듯 보림사 부처님한테 손바닥 지문이 딸도록 싹싹빈다!~
노상 약을 달고사는 마님 건강이 더 이상 안나빠지도록 해 주시고 얼빵한 넘도 산에 가거들랑
디비나사이를 안하고 말짱하이 하산하도록 도와 주이소!~ 카미 눈을 뜨이끼네
부처님이 잔뜩 화난 모습으로 니가 깔아났는 외상이 얼메나 되는지 아나 카미 뭐라 칸다!~
잘못됐니더!~ 전분 부처님 오신날에는 약속이 있어가~ 한방에 갚아드리께요!~ 후다닥!~
도서관에 갔다가 나오이 오후 6시가 다되가는데도 이 넘의 열기는 식을줄도 모리고 숨이 턱턱 막히가
오는 길에 있는 참새방앗간으로 얼른 띠드간다!~ 으 시원타!~
인제는 너무 더버가 당분간은 꽃기경이나 하다 근처에 나즈막한 산이 있으마
1시간 이내 간단스키 산행을 하고 올 참이다!~
어디로 바람을 씨러 가꼬 카미 인터넷을 이리저리 검색해보이 가찹은 경주쪽에 선답한 사람들이
사진을 올리났는걸 보이 그럴듯 해가 함 가보자 시퍼가 고우!~
그런데 막상 가보이 어떤데는 일찍꼬, 어떤데는 시기를 노치가 꽃이 윤기를 잃은 곳도!~
누군가 꽃 피고 새 우는 것도 다 때가 있다 카드마는 딱 맞는 말이네!~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경주시립도서관 주차장: 황성동 369-3)
출근시간대를 피한다꼬 미그적 거리다보이 경주 황성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이 오전 10시 40분을 막 넘어서고 있다!~
헐!~ 그런데 주차장에 빈 자리가 없네~ 공원에 운동하러 오는 사람이 차를 가오지는 안했을끼고 맞은핀 시립도서관에
오는 사람들이 차를 가오나?~ 뺑뺑 돌다가 기티에 한 자리가 비가 얼른 박아였는다!~ 초장부터 진빼네!~
주차를 하고 오른쪽 시립도서관쪽으로 나오마 6.25 참전용사, 월남참전용사 명예선양비가 나오는데 이기 충혼탑인강?~
그리고 여패는 '아이누리 어린이장난감 도서관' 이라 카는 건물이 비는데 엄마들이 알라들 손을 잡고 우르르 드간다!~
알라들 한테 장난감 빌리주는덴갑다~
잠시후 황성공원 표석이 보이는 공원으로 들어서면 이내 이정표를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50m 드가마 화장실이고 거서
100m 정도 더드가마 맥문동 가는길이라고!~ 화장실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왼쪽 맥문동 길을 쉬엄쉬엄 따라가는데
화장실 입구는 인제 하나 둘 꽃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안쪽으로 드가이 점점 보라색이 짙어진다!~
성주군 성박숲 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규모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가마 언제 끝날지 몰라가 여서 시도뿌!~
시기적으로 쪼매 일찍온긋네!~ 8월 중순쯤 되마 온통 보라색으로 물들지 시푸다!~
오룩스맵에 '독산' 이라꼬 표시된 김유신장군 동상이 있는 58m 짜리 나즈막한 동산으로 올라간다!~
들어올때 이정표에 표시된 김유신장군 동상 방향 오른쪽으로 질러가이 하도 마이 디디가 돌띠긋은 황토가 나타나는데
남녀노소 가릴꺼없이 맨발걷기에 열공이다!~
전문가들의 의학적 소견으로는 특별한 잇점이 없다 카드마는 건강에 좃타카이 너도나도 뛰어드는 군중 심리가 무섭다!~
폭이 넓은 계단을 숏다리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돌격 앞으로 폼을 하고 있는 김유신 장군이 보이는 '독산'인데 집에서
맹글어온 표지기를 부칠라 카이 돌바닥이라 부칠데가 없어 오른쪽 계단으로 내리가미 나무가지에 살짝 숨카가 흔적을
남기 논는다!~ 공원이라 일회용이지 시푸지마는 그냥 내삐리나 우야노?~
다시 주차장으로 가보이 인제는 차들이 더 불어가 남우차 아패다 낑가가 주차해논 넘들도 있다!~ 경주보다 도시 규모가
훨씬 큰 대구도 공공도서관 주차장이 다 쪼매한데 이 넓은 곳이 꽉꽉 차다이 기가찬다 참말로!~
(경주 남천 월정교 고수부지 해바라기: 월정교 주차장: 교동 153-5)
뜨거버가 벌거이 달아있는 차에 에어컨을 4단으로 틀어노코 경주 남천에 걸쳐있는 월정교로 간다!~ 하도 뜨거버노이
에어컨을 4단으로 틀어나도 한동안 열기가 남아있다!~ 똥차라도 에어컨 성능 하나는 아들래미도 인정해 주는데~
월정교로 가다보마 쪽샘지구 주차장과 소공원이 나타나는데 군사정권 때만해도 통금이 있어 싸이렌이 에에엥 카기 전에
얼른 집에 드가야 된다!~ 그때 경북에서 유일하게 통금이 없는 곳이 경주!~ 아마 외국인들이 마이오이 이미지 때문인듯~
그때 주말에 술한잔 묵고 째리마 호기가 발동, 거금을 주고 택시를 대절해가 경주 쪽샘에 와가 2차로 코가 삐뚤어지도록
마신적이 있었던 내 젊은 날의 초상이여!~
잠시후 네비양이 갈케주는 월정교 주차장으로 들어오이 아까 경주시립도서관 앞 주차장하고는 너무나 대비되는 썰렁
광장이다!~ 마침 같이 도착한 두대를 빼마 넓은 주차장에 주차된 차가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더버라!~
오늘 대구 최고 기온은 36도인데 경주는 37도라고!~ 하필이마 이 더분날에 등시긋이!~
주차장에서 다시 들어온 방향으로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남천 건너 교촌 한옥마을이 보인다!~ 항상 곳간이 빈적이 없다던
경주 최부자 집이 있는 곳이다!~
힘있는자,재력가들긋은 사회 지도층에서 솔선수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노블레스 오불리주' 를 몸소 실천한
경주 최씨 집안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가양주인 '교동법주!~' 기억으로도 입맛이 다시지지만 오늘은 놉!~
30여년 전보다 한옥들이 더 마이 생긴긋네!~ 월정교를 건너 저쪽으로도 살짝 돌아볼 작정이다!~
오른쪽 누각이 있는 멋진 다리 월정교로 간다!~ 복원을 했다 카는데 오랜 옛날에도 다리가 이래 참했는지 믿어지지 않네!~
월정교로 들어서마 구각 현판 글씨가 우예 빼딱해가 마침 입구에 있는 관광 해설사 영감님한테 물어보이 신라시대 명필
'김생'의 글씨체인데 묘석 긋은데서 집자한 글씨라 칸다!~ 글씨가 균형이 안잡히가 이상타 켔드마는!~
여는 야경이 더 멋지다 카이 언제 시간나마 저녁에 여하고 월지,동궁 쪽으로도 한바꾸 돌아바야 되겠다!~
2층으로 올라가이 계단폭도 크고 가파르다!~ 노인네들은 어퍼링을 할수 있시 올라가지 마라꼬?~
에스컬레이트를 노마 안되나?~ 이 띠바가 미칫나?~ 문화재에다 무신 에스컬레이터?~
어?~ 와 이리 컴컴하노?~ 2층은 어둡다!~ 저 사람들은 어두분데 잘비도 안하는 스크린을!~ 비능교?~ 쪼매 흐리하네예!~
파계승 원효대사가 미친척하미 요 미태 유교(楡橋)에서 미끄러져가 푸덩덩!~ 옷을 갈아 입는다 카는 핑계로 과부이던
요석공주 별궁에 드가가 신라 10현중에 한 사람인 '설총'을 맹글었다는 이바구가!~
월정교에서 내리다본 징검다리와 교촌교!~ 여도 유명한 포토존이라 카는데 오늘도 곳곳에 찍사들이 삼각대를 노코 있다!~
교동 교촌한옥마을을 한바꾸 돌아나와 징검다리를 건넌다!~ 징검다리에서 올리다 본 월정교!~ 신라시대 남산과 월성을
이어주는 다리라꼬 설명을 해났는데 디통한 머리로는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어림이 안되네!~ 정말 멋진 다리다~
남천에는 피래미 쒜이들이 바글바글이다!~
그런데 여는 낚시나 초망을 노마 안되는지 고기잡는 사람들이 한사람도 안비네~
본격적으로 남천 고수부지 해바라기를 보러 간다!~
징검다리를 건너 서쪽 고수부지로 가보이 허걱!~ 열흘 전쯤 모 블러그에서 본 사진하고는 여엉 딴판이다!~
7월 중순때만 해도 해바라기 몸통 가운데가 투명한 노란색이디 지금은 씨가 영그니라꼬 시커머이 변하고 있다!~
가운데는 아직 예전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가 더러 있지마는 전체적으로 화사한 모습은 마이 사라졌다!~
꽃들은 때 마추기가 참 어렵네!~ 한쪽은 아직 기다리라 카고, 다른 한쪽은 와 인제 오노 카미 눈을 흘키니!~
교촌교 다리 밑으로 해가 스프링쿨러 시원한 분수 비를 맞으미 100여m 더 진행해 바도 꽃 상태가 나아질 조짐이
안보이가 후퇴!~ 징검다리 쪽으로 다시 올라와 멋진 월정교를 한분더 올리다 보고 주차장으로 돌아 간다!~
지척에 있는 남쪽 도당산(101m) 정자에서 내리다 보는 전경도 괴안치마는 그곳은 오래전 갔다와가 패쑤!~
(종오정 배롱나무 돌아보고 뒷산인 강구산 산행: 종오정 일원: 경주시 손곡3길 37-39)
종오정은 찾아가는 길이나 빠져 나오는 길이나 둘다 지난하다!~
첨에는 그래도 이름깨나 난곳이고 찍사들의 성지중 하나라 케가 가는 길이 조을줄 알았띠 무신 산골 동네긋은 기분이!~
손곡마을에서 보문호로 가는 길을 네비양이 갈케주는 대로 갔다가 좁은 마을길에서 마주오는 차를 만나 빠꾸 하다가
남우 흙 담장을 허무까바 식겁했다!~
보문단지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다가 가로수가 무궁화인듯한 편도 2차선을 따라 가다보마 네비양이 갑자기 왼쪽 좁은
길로 드가라 칸다!~ 좁은 길을 따라가다 왼쪽으로 가라 카는데 길이 안보이가 직진했뿟띠 막 머라카미 빠꾸하라 칸다!~
급하게 휘어져 세멘다리 건너 손곡마을로 내리가는길은 잘 안보이가 노칠수 있다!~ 얼빵한 넘은 더 찾기 어렵다!~
5.산행 경로: 종오정 입구 공터~왼쪽 농가 직전 오른쪽 묵은 묘길따라 종오정 뒤편으로 이어져~김해김씨 묘에서 묘길 끝~
묘 오른쪽 길없는 가파른 사면 치고 오르면 좌우로 흐릿한 갈림길 만남~능선 진입~왼쪽으로 휘어져 올라~
흐릿하고 거친길~잡목 빽빽한 오른쪽 오름~강구산(240.4m, 지도상 표시된 삼각점은 못찾음)~오른쪽 묘 연이어
내림~세멘 포장된 넓은 묘길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림~갈림길 두어군데 지나 물탱크 만남~면정못 오른쪽
세멘다리 건너 공터 원점회귀(걸은 거리 2.4km, 걸린 시간: 여유있게 45분)
손곡마을 입구에 도착하이 주차장은 따로 없고 두어대 댈수있는 공터 뿌이다!~ 마침 만물 장수 봉고 옆자리가 비가
들이밀어 논는다!~ 뫼들 말고도 다른팀 한무디기가 먼저 와있다!~ 전부 대포 카메라를 들고 댕기네!~
입구에는 종오정(從吾亭) 주인 문효 최치덕(崔致德) 선생 이력을 장황하게 설명해논 안내판과 종오정 일원이 기념물이다
카는 안내판, 표석 뭐 그런것들이 보이는데 무엇보다 온몸이 뒤틀리면서도 340여년 넘끼 뿌리 박고, 온갖 풍상을 경험했을
단호한 모습의 향나무 보호수가 더 눈에 뜨인다!~
다른 서원이나 재실하고 다른 점은 본채 종오정과 제자들을 육성했던 귀산서사, 그리고 제사를 위해 지었다는 일성재 등
종오정 일원을 구성하고 있는 건물 외에 주변과 잘 어울리는 연당(蓮塘)이 있다는것!~
여기 연꽃은 아직 안지고 마이 남아있네!~
최선생이 제사를 위해 지었다는 일성재를 지나면 제자들을 육성하는 강당으로 사용되던 귀산서사(龜山書社) 출입문 현판은
율수문(聿修門)!~ '붓 율' 자를 씬거보이 열씨미 학업에 매진하라는 뜻이 담긴듯!~
귀산서사는 지금 살림집으로 사용되는지 안쪽에는 부부인듯한 남녀들이 보이는데 뫼들이 목을 길게 빼고 들따바도
안으로 들어 오라 카는 말은 없고 눈 싸움을 하자 카는긴지 계속 빠이 본다!~ 종오정은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사진으로 볼때는 입구 배롱나무가 많은긋기도 하도 카메라가 존기라서 그런지 꽃 색깔이 진홍빛이디마는 오늘 보이
입구에는 대여섯 그루빼이 안되고 색깔도 연분홍에다 끝물긋은 느낌이!~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아직 어린 묘목긋은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자들이 크마 어느 정도 구색은 되겠다!~
오룩스맵에 '장구산' 으로 표시된 종오정 뒷산을 한바꾸 돌아나올라꼬 왼쪽 농가 쪽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 묵은
묘지길로 휘어져 올라간다!~ 위에서 종오정 일원을 내리다 보고 흐릿하지만 길흔적을 찾아 올라가다 보마 왼쪽 어딘가서
올라오는 길이 보이고~, 잠시후 김해김씨 묘를 만나면 길은 뚝이다!~ 어 그런데 땀수건이 어디 외출 나갔노?~
목에 걸어났던 수건이 안보이가 다시 종오정 방향으로 내리간다!~ 등시 긋은기 빌빌 쑈를 다한다!~ 시간만 10분 정도
까무뿐다!~ 다시 묘로 올라와가 방향을 보이 묘지 위 왼쪽으로 비스듬히 쳐 올라가마 방향이 맞는 긋해가 올라간다!~
당근 길은 없다!~ 그래도 까시 잡목이 성긴 길이라 올라 갈만 하다!~ 쫌 가파르긴 하지만!~
가파른 사면을 낑낑거리미 올라가다 보면 양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을 두어번 만나는데 무덤길이다!~
잠시후 옛날에는 방구깨나 낐다카는 묘석을 새아났는 월성최씨 묘를 지나 다시 왼쪽으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에
까시잡목으로 둘러싸인 강구산!~ 와 강구산이라 카는지 그 연유는 모리겠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표시된 삼각점을 찾아볼끼라꼬 머리터레기를 조뜯기미 뺑빼이를 돌아바도 못찾겠다 꾀꼬리!~
삼각점 대가리긋은기 비는데 이걸 삼걱점이라 칼수도 없고~ 유명 서울래기 산꾼들도 여는 안온 모양이제?~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인물화 한컷!~
오른쪽에 보이는 묘를 지나면 연이어 묘가 이어지고~, 잠시후 임도긋이 넓은 묘길이 티나오디 세멘 포장 도로로~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투닥투닥 내리오다 보면 갈림길을 두어군데 지나고~ 요 며칠 상간에 꽤나 많은 비가 온거 긋은데
이곳 계곡에는 땀을 씻을 물한방울도 안보이네!~ 계곡은 물묵는 하마다!~
잠시후 물탱크를 지나마 이내 종오정 연당긋이 쪼매한 못 면정못을 지나 오른쪽으로 세멘다리를 건너간다!~
연못 아래 예쁜 전원주택은 못이 터지마 위험하겠다!~
비닐하우스를 지나 다시 종오정 공터로 내리왔다!~ 1시간도 채안걸리는 간단스키 산행이다!~
또 한팀이 새로 올라왔네!~ 뫼들은 문외한이라 그런강 사진 찍을 데다 빌로 없는 긋은데~
(경주 보문호 관광역사공원, 콜로세움 주차장: 북군동 57-24)
종오정에서 보문호 콜로세움 주차장으로 갈라 카마 어데로 가야되노 카미 네비양한테 물어보이 이 넘우 가스나가 길을
갈케 주는데 어름한넘 운전 솜씨를 테스트해 볼라 카는지 손곡마을 좁은 흙담길로 드가가 좌로 이동, 우로 이동 카는데
돌라 칸다!~ 좁은 흙담장 길에서 마주오는 차를 만나마 혼이 다 빠진다!~ 빠꾸를 하다가 흙담장을 밀어뿌까바 전진,후퇴를
및뿐이나 하고 도로로 빠져 나온다!~ 욕나오네 띠바!~
보문호 콜로세움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났는기 멋있어가 안가본 곳이라 함가볼라 켔띠 이 무신 고생이고?~
너덜너덜 걸레가 되가 보문호 콜로세움 주차장으로 들어오이 니꺼리 여도 주차할데가 없네!~
평일인데 경주 사람들이 이레 마이 돌아 댕기지는 안할끼고 전부 어데서 온 넘들이고?~
이면도로를 뺑빼이 돌다가 크다탄 식당 건너핀에 빈자리가 보이가 차를 낑가 였는다!~
어?~ 그카고보이 이 식당은 오래전 두어번 온 고깃집이네!~ 주로 수십명씩 단체 손님을 받던 잘나가는 식당이었는데
지금도 그때 맨치로 장사가 잘되고 있는지 모리겠다!~
왼쪽 콜로세움 건물 방향으로 빠져 나오면 편의점 갈림길에 타요타요 전동차 대여점이 보이는데 타고 나간 사람들이 빌로
없는긋네!~ 지나온 교촌 한옥마을에도 여 맨치로 전동차를 대여 해주는데 젊은 아지매들이 그걸 타고 한옥마을을 도는기
아이고 큰길까로 나갔다 경찰한테 스티커 긋은걸 끊끼던데 제목이 뭔지 모르겠다!~
도로 통행방법 위반?~ 이거는 아이겠제?~ 길 여패 무신 축소형 도로 연습장 긋은기 보이고 경찰 패트롤카 대가리만 짤라가
갔다났는 이곳은 알라들 놀이터가?~ 콜로세움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네!~ 저걸 배경으로 해가 사진을 마이 찍던데
사진 찍는 팀은 한팀 빼이 없네!~ 주차장 쪽에 사람들이 비는데 거서 찍나?~ 에이 귀찬타 통과!~
보문호반으로 내리오이 오른쪽으로 멀리 호수를 가로지르는 물너울교가 비고, 복판에 무신 배긋이 보이는 거는
물순환장치라 카네!~ 3대 빼이 없는데 저걸로 넓은 보문호를 다 카바해 낼라나?~
전면으로 보이는 경주월드를 땡기보이 지금도 놀이기구를 운영하는지 모르겠다!~ 아들래미가 초등학교도 드가기 전에
도투락월드라 카미 개방을 해가 두어번 놀러갔던 적이 있었는데 놀이 하나 타는데 비용이 수타든다!~
도투락우유도 맹글고 제법 알려진 그룹인데 지금은 우예 됐는지 모리겠다!~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내노라 하는
대한민국 유명 호텔들인데 40여년 전에는 건축 기법이 오늘날과 마이 떨어지던지 방음이 안되가 서로 삿대질을!~
천처이 걸어가 환형다리가 보이는 관광역사공원으로 한바꾸 돌아 나가기로!~ 호수변에 비는거는 전다지 카페인데
창문 안으로 보이 안쪽마다 사람들로 분주타!~ 카페가 예전 대화방 역활을 하던 다방긋따!~
관광역사공원 환형 다리로 올라 정자에서 잠시 안자가 쉬고 갈라켔띠 번쩍거리미 한무리들이 올라온다!~ 어?~
어디서 마이보던 인물이네!~ 안내문을 보이 보문호 준공식할때 찾아온 박통이라 카네!~ 참말로 옛날 이바구다!~
멀리서 노란꽃이 뭔공 시퍼가 와보이 개나리 흉내를 낸 조화네!~ 물밑이 투명하게 보이도록 해났는 인조 유리도
빼딱구두를 신고와가 조문태뿌이 전다지 기스 투성이다!~ 콜로세움과 저 멀리 명활산성에서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다시 돌아보고~
가야금 형상을 한 보문단지 역사 전시관을 휘리릭 돌아보고 다시 고깃집 이면도로에 새아났는 똥차를 만나러 간다!~
지금 이 시간에 뭐를 볼라 카는지 주차장으로는 계속 차들이 꾸역꾸역 밀고 들어오네!~
경주는 외국인을 포함한 타지인들이 더 마이 오는 모양이다!~ 내년 경주 APEC 정상회의도 잘 됐시마 좃켔다!~
경주 기경을 마무리 하고 대구로 들어오이 오후 4시간을 막 넘기고 있는 어중간한 시간이다!~
그냥 집에 드가기도 그러코 점심 요기를 부실하게 해가 그런지 배도 출출하고
무엇보다 땀을 마이 흘리노이 목이 마르다!~
요새 이상한 증상은 한분 목이 마르기 시작하마 진정될때 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리다는거!~
당뇨는 없다 카는데 와 그런지 모리겠네!~
브레키 타임이 없는 동네 돼지국밥집으로 가가 내장국밥하고 막걸리 한통을 시킨다!~
휴대폰을 들따보미 이번주말에는 어디가꼬 카미 휴대폰을 들따보고 있는데
서빙하는 절문아가 국밥하고 막걸리를 갔다주디 뭐라뭐라 카미 억사구로 빨리 지끼디 휙 돌아가뿐다!~
저 띠바가 상대방이 알아들을수 있도록 천처이 이바구를 해야지 지혼자 지끼고 가뿌마 우야노?~
투덜거리미 밥을 묵고 있는데 뒤이어 온 젊은 사람도 뭐라꼬예?~
또 그뒤 사람도 뭐라 카노?~
내만 귀가 어두버가 잘안들리는줄 알았띠 점마 저기 문제있네!~
사장을 불러가 교육 똑바로 시키라꼬 머라 칼라 카다가 연못에 돌 하나 떤지가 깨구리 잡지 시퍼가 속으로 삭히기로!~
목요일은 둘째넘 식구들 하고 점심 약속이 있어 가이 또 고깃집!~
고기를 마이무마 대장암도 걸리고 몸에 안좃타 카던데
뭐어?~ 갈비살 하나에 7만원 씩이나?~ 요새 축산업자들은 소하나 팔마 백만원 이상 손해를 본다 카드마는
장사치 들만 배불리는거 아이가?~
이 집은 입구에서 팩에 들어있는 고기를 계산하고 테이블에 안즈마 서빙하는 아들이 와가 꾸버준다!~
뭐어 고기를 여섯팩이나?~ 다 못묵는다 한 팩은 반납해라!~
여패 그거 기름 만코 돈만 비싼거 있네!~ 으윽!~ 따거버라 뭐꼬?~
뫼들이 마우스만 기역자로 벌리마 꼬집꼬집!~ 이 띠바가 손톱은 깎고왔나?~ 살찜 떨어져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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