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만에 육사 사라진다…대전에 ‘통합 국군사관학교’
입력2026.07.16. 오후 7:33
기사원문
김종석의 리포트]영욕의 육사 8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 채널A / 뉴스A CITY LIVE
[앵커]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각각 다른 유니폼, 이제는 하나의 학교로 합쳐집니다.
국군사관학교, 새 학교가 들어설 장소는 대전 자운대로 확정했습니다.
한 때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했던 육사는 80년 만에 사라집니다.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운대 현장에서 전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건국과 궤를 같이해 온 육군사관학교가 80년 역사를 끝으로 사라집니다.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 경남 창원, 충북 청주에 있는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가 폐교하고, 대전에 통합 사관학교를 세웁니다.
[안규백 / 국방부 장관]
"새롭게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위치해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전문성과 기술 감수성이 구비된 장교를 양성해 나갈 것입니다."
대전 자운대는 "카이스트와 항공, 천문관련 연구원이 가까이 있어 첨단 기술 융합에 유리하다"는 게 국방부 설명입니다.
국군사관학교가 들어설 대전 자운대 앞입니다.
지금 이 곳에 있는 육군 교육사와 종합군수학교 등을 이전해 학교 부지를 확보할 걸로 알려집니다.
이제 신입생들은 육군, 해군, 공군 각각 학부를 선택해 입학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4년 내내 대전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1~2학년때 공통교육을, 3~4학년때 각 군별 맞춤교육을 받게 됩니다.
현재 약 24% 수준인 민간인 교수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고 현역 교수의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연내 입법을 목표로 하면서도, 생도 선발 시기와 방식, 규모 등은 공청회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통합 국군사관학교 대전에 창설" 안규백 장관 당정 협의 발표 / SBS 실시간 라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