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음악 : Johann II Strauss, Tales from the Vienna Woods
서울시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北漢山) 숨은벽-백운봉 산행기
밤골→숨은벽능선→백운대→대피소→중성문→계곡탐방로→북한산성입구
1. 산행개요
1.산행일자 |
2010. 07. 01. (목) |
2.일 기 |
흐림, 몹시 무더움 |
3.산행시간 |
7시간 30분 (휴식포함) |
4.산행거리 |
약 13km |
5.산행구간
<시간> |
<08:55>밤골 -<09:15>첫째폭포 -<09:32>셋째폭포 -<10:33/37>해골바위 -<11:02>555봉 -<11:40/간식55>전망바위 -<12:00>암릉 -<12:06>V협곡 -<12:18>대동샘 -<12:40>V협곡고개 -<12:53/휴식13:05>백운봉입구계단 -<13:28/31>백운봉(837m)정상 -<13:47>위문 -<14:11>노적봉삼거리 -<14:24>용암문 -<14:28/간식58>북한산대피소 -<15:21>용학사우물 -<15:36>중성문 -<15:51>계곡탐방로갈림길 -<16:25>산성입구삼거리 |
6.산 행 자 |
네오스, 하이메, 빌더스 <합 3명> |
7.특기사항 |
*장마 기간이라 무더위에 높은 습도에 바람이 없어 땀을 많이 흘리다.
*솔방울을 치통약재로 수집하느라 산행시간이 40분 이상 추가되다.
*봄부터 동행하는 하이메님은 이코스가 초행길이다.
|
2. 산행안내도
3. 무더위에 땀을 몹시도 흘린 산행이라
주말에 친지 자녀 결혼을 축하해야 할 뿐 아니라
비 온다는 일기예보라 토요산행을 목요일로 앞당긴다
네오스님이 어디로 갔으면 좋겠냐고 물어온다
다녀온 지 두 달이 넘은 북한산이 갑자기 궁금해진다
4년 전부터인가 북한산하면 먼저 떠오르는 산행코스가 있었으니
북측의 숨은벽 능선으로 올라 정상에 이르는 코스이다
산행 들머리를 밤골이나 사기막골에서 오를 수 있다
전자는 계곡으로 폭포 세 곳을 경유하여 능선에 오르고
후자는 처음부터 능선을 찾아 계속 오르는 코스이다
오늘은 계곡폭포 물소리도 들을 겸 밤골로 들어선다
주중 이른 아침이라 넓은 주차공간이 휑하니 비었구나
가을에 이곳에서 밤 줍던 얘기를 하이메님에게 들려주면서 오른다
아침 9시경인데도 몹시 무더우니 날씨가 심상치 않다
오르는 계곡에서 물소리를 들을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말랐구나
폭포 마저 재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니 계곡이 더욱 더워지네
산행들머리에서 처음으로 달개비의 환영을 받는구나
좌측에 밤골탐방지원센터로 쓰이던 가설물이 보이다
밤골의 세 폭포 중 첫째 폭포에 이르다
첫째 폭포에 유수량이 너무나 적어 폭포 맛이 없구나
둘째 폭포도 유수량이 적기는 마찬가지다
산딸나무가 계곡 여러 곳을 수놓듯 하네
세번째 폭포 위에서 잠시 호흡 고르다
계곡 오르면서 처음으로 보이는 북한산 정상부
좌에서 인수봉, 숨은벽암릉, 그리고 가장 높은 백운봉
세번째 폭포가 유수량이 조금 많구나
큰까치수염이 산행길 영접하러 나왔네
이곳에 올 때마다 안내표지가 못 마땅하다
세 갈레 길 중 가운데 길이 오르기 가장 좋은데 막아 놓았다
그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으니.....
사기막에서 올라 오는 능선길을 만나다
털중나리 한 송이가 암릉 초입길을 장식하네
바위 틈새에서 양지꽃이 반기네
이제부터 본격으로 암릉 길 오르다
숨은벽능선이 완연히 보이네
올를 때마다 이곳에서 숨은벽능선과 정상부를 담는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서 제모습을 보지 못하는구나
해골바위 아래 암릉길로 오르다
불쑥 내민 해골바위로 오르는 일행
드디어 숨은벽 능선에 올랐지만
날씨가 흐려 아름다워야 할 조망이 좋지 못하네
좌측에서부터 인수봉, 숨은벽암릉, 백운봉이 성벽을 이루었네
해골바위를 처음으로 본 하이메님이 기념 남기다
어떻게 암릉에 'ㅈ'자 형의 크랙 틈새가 생겼을까?
아름다운 경관이 운무로 재미가 반감 되었네
암릉에 꿩의다리가 활짝 피었네
전망암에 올라 해골바위를 내려보다
오늘 함께한 동료들과 같이 기념 남기다
앞의 소나무 가지가가 뱀의 형상 같아서.....
숨은벽 암릉 돌아 오르는 길목에서 쌍둥이 털중나리를 만나다
약재로 쓸려고 솔방울을 수집하네
그래서 오늘 산행시간이 30분 이상 늦어지다
555봉 올려보다
암릉 오르면서 변화하는 다섯 구간을 나누어 담아보다
뒤따라 오르는 일행
앞서 오르는 일행
방금 쉬었다 오른 전망바위를 뒤돌아보다
숨은벽암릉이 가까웠네
숨은벽암릉 앞에서 올라온 암릉 뒤돌아보다
암릉에서 서편 염초봉 암릉의 파랑새바위를 건너다보다
근데 왜 파랑새 바위라 부르게 되었을까?
이곳에서 보면 오히려 누워있는 사람 얼굴 형상이데....
숨은벽암릉 앞에 오면 그 위용에 마음이 눌린다
이곳에서 암릉길 산행은 마치고 밤골계곡으로 돌아 오른다
숨은벽암릉 앞에서 밤골 V계곡으로 내려가는 산행인들
뒤따라 내려오는 산행인들
꽃이 만개한 산딸나무 아래로 지나다
북한산의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대동샘에서 몸을 식히고 오르다
이제야 V계곡의 고개마루가 보이네
좌측은 인수봉이요 우측은 백운봉이다
백운봉 오르는 호랑이굴 코스는 위험코스로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드디어 V계곡 고개마루를 넘어오다
우측 백운봉 방향으로 올려보다
위문측 오르면서 북측으로 건너다본 인수봉
남측으로 올려본 만경봉
백운봉 정상 오르면서 세 장면 올려보다
백운봉 암릉에서 본 인수봉
백운봉 오르면서
백운봉 정상을 아래서 올려보다
정상 오르면서
정상에서 동측 만경봉을 내려보다
정상에서 남측 암릉 내려보다
정상에서 서측 암릉 내려보다
정상에서 북측 인수봉 내려보다
정상 태극기 아래서 기념 남기다
이곳에 처음으로 오른 하이메님은 감개무량하다 하네요
하산하면서 우편에 있는 오리바위
오리바위를 동측에서 보면 고양이 바위로 변하지요
위문 위의 만경봉 암벽
위문을 내려와서 올려보다
대피소 방향으로 돌아가는 하산길 잡는다
만경봉 허리를 돌아가는 코스가 좋아서 항상 이 길을 택한다
백운봉의 남측 암벽 올려보다
초행의 하이메님은 아름다운 경관에 계속 감탄하네
서측으로 노적봉 건너다 보다
동측으로 만경봉 올려보다
나무에 찬란한? 색상의 이상한 버섯이 자라 나왔네
혹시나 영지버섯 같기도 하지요
용암봉 암릉 바라보다
노적봉 너머로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희미하게 넘실 되네
계속 대피소로 향하다
용암문 가는 길섶에서 조록싸리가 수줍은 모습으로 인사하네
북한산대피소에서 쉬어가기로 하다
대피소 남측 출입구
대피소 동측에 산딸나무 한그루가 화려하게 날개짓 하듯 하네
산딸나무 꽃은 항상 하늘을 향해 피지요
용학사 우물에서 시원하게 한 쪽자 마시고 가다
북한산은 시원한 우물을 여기저기서 만날 수 있어 좋다
비석길 지나다
선정을 배푼 조상들의 이름이 새겨진 선정비들이다
백운계곡에 이따금 물소리를 내는 곳이 있구나
중성문 남측에서 올려다 본 노적봉과 만경봉
중성문 북측에서는 노적봉만 보이네
북한산성 정화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구나
통행을 제한하여 텅빈 산행로
밤이 결실하고 있네
길다란 밤꽃의 제일 안쪽에 암술이 있었구나
북한산성 계곡에서 물줄기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물줄기의 흐름을 강조시켜서 담아본다
이곳에서 여유로운 백운계곡과는 멀어지다
하산 중에 최종 오름구간에 이르다
피고 있는 것이 무슨 꽃일까?
하루 빨리 북한산성 정화작업이 끝나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북한산 국립공원의 제모습을 찾아주면 좋겠구나
개망초 군락지에서 동측 원효봉과 노적봉 올려보다
개망초 군락지에서 서측 의상봉과 용출봉 올려보다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의 넓은 뜰에 개망초 군락하구나
잠시 꽃밭에서 북한산을 음미하며 오늘 산행 전 코스를 되돌아보네
몹시도 무더웠던 날에 즐거운 산행을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
-* 방문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
첫댓글 언제 보아도 아름답고 웅장한 북한산 능선,,가 본지가 좀 되여서인지 능선길이 정겹게 떠오르네요^^^
멋지네요 산행을 같이하는듯 합니다.
꽃사진도 멋지구요,
개울 물사진 많이 찍으시면 엔디 필터 2스텝정도 사용하기면 좋겠습니다.
강영준님,
북한산의 그 많은 코스 중에서 이 코스를 명품코스라 할 수 있습니다
즐겨보시면 후회는 없을 것 입니다
차니님,
산행에 바쁜 몸이라 필터 교환운운할 시간이 없지요
겨우 모드 다이얼에서 Tv로 셋팅하여 타임을 조절할 정도지여
사각대를 갖지 않았으니 타임을 많이 두지도 못해 안타갑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