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월 15일 전남테크노파크, 부산부품소재기업협의회 6개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병종 고흥군수, 부품소재기업협의회 송기홍 회장, 전남테크노파크 홍종희 원장, (주)삼광정밀 박상수 대표이사 등 6개 기업 대표와 고흥군 기업유치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 부산부품소재기업협의회 세 기관은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큰 틀에 합의하면서 기업 투자지원, 상호 자문과 연계적 협력 등 관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고흥군은 (주)포인트, (주)삼광정밀, 세이프텍(주), (주)광림마린테크 등 6개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로드셀 부품소재 공장, 열처리 복합기술 개발, 자동차·조선·항공 부품 제조, 비파괴검사 센터 설립 등의 분야에 총 405억원을 투자 유치하는 내용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사업은 고흥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우주항공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고흥만 간척지 인근에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에는 고흥군과 전남테크노파크가 고분자 융복합소재 사업화 지원단 구축 사업을 추진중에 있어, 부품소재 산업에 필요한 각종 특수설비의 공용사용과 브랜드 마케팅 사업을 통한 기업 및 제품 홍보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 우주항공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국가 우주항공 산업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우주강국으로 진입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업체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이곳에 투자를 원하고 있어 조만간 고흥만 간척지 용도변경을 통한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관련부서 : 간척사업소(우주항공)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