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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고양이가 방화? 전기레인지 화재 잇따라 → 가벼운 터치로 작동되는 경우 많아, 고양이 등 점프력 좋은 애완동물 주의 필요.(동아)
2. ‘섹스리스’ → 건강한 부부가 월1회 이하의 성관계를 6개월 이상 지속했을 때를 의미... 한국36.1%... 일본(44.6%)에 이어 두 번째. 라이나생명- 강동우 성의학연구소 기혼자 1090명 조사. 일, 가정 양립 힘든 현실 반영.(동아, 인구 기획기사)
3. ‘오뚜기’ → 비정규직 적고(1.16%), 1500억 상속세도 편법없이 5년 분납으로 납부... 靑, 15大 기업 초청 간담회에 매출 기준 100대 기업도 못되지만 모범 사례로 초청.(동아 외)
4. 4700억짜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 애견 산책로 된 채 누적 적자만 63억... 아시안게임 끝난 뒤 단 한건의 스포츠 이벤트도 열리지 않아...(중앙, 평창올림픽 기획기사)▼
5. ‘독일차 3형제’ 배출가스 조작 담합? → 디젤 게이트 새국면... EU 전격조사. 벤츠, BMW, 폴크스바겐 등 배출가스 기술, 가격 등 1990년 이후 담합 의혹. 확인 땐 60조 과징금(중앙)
6. ‘~이예요’(X)라는 맞춤법은 없다 → ‘책이에요‘, ’저예요‘처럼 ‘이에요’(O) 또는 이의 준말인 ‘예요’(O)를 써야 한다. 받침이 없는 명사 뒤에는 <~예요>.(중앙, 우리말 바루기)
7.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공론화위’ 오늘 출범 → 위원회가 ‘시민배심원단’을 꾸려 10월까지 공사 중단 여부에 대한 최종 결론을 도출 하게 된다고.(한국 외)
8. 국지성 호우로 바뀐 장마… 온난화의 역습? → 예전 같은 전국적인 비 사라져. 북쪽 공기 상대적으로 더워지며 장마전선 좁은지역서 강하게 발달...(한국)
9. ‘아마존’(美 인터넷 몰)에서 쇼핑한다 → 29개국 2만4000여명 소비자 대상 조사에서 56%가 ‘그렇다’. 미, 일, 영, 이탈리아, 독일에선 90% 넘어...(한경)
10. 기간제 교사 딜레마? → 전국 4만6000명. 영어회화 등 전문강사까지 포함하면 5만명. 공공부문 전체 기간제 노동자(19만1000명) 4명중 1명은 기간제 교사인 셈. (경향)
*정규교사 및 임용고시생 중 형평성을 고려해 정규직 전환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는 반론도 적지 않아.
# 2017년 7월 24일 신문 브리핑 #
"땅도 메마르면 쩍쩍 갈라지듯, 사람도 감사할 줄 모르면 쉽게 메마르게 된다. 감사로 마음의 밭을 촉촉이 적셔라. 감사의 열매가 맺히리라"
- 평생감사 카드
<<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장관에 금융노조 간부 출신인 3선 국회의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62세)을 지명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함
- 농구선수 출신이라는 이례적인 경력을 지닌 김 후보자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를 거쳐 전국금융산업노조에서 여성 최초로 상임부위원장을 지냈으며, 제17·19·20대 국회의원으로 3선 중진 의원임
<< 경제 일반 >>
1. 국회가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0명, 반대 31명, 기권 8명으로 통과시킴
-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은 정부안(11조1869억원) 대비 1537억원 감액됐으며, 정부는 민간기업 채용이 집중되는 올해 추석 전까지 추경안의 70%를 집행하기로 함
2. 23일 조선업계와 채권단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7000억~8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 실적(2232억원)의 두 배가 넘었을 것으로 추산됨
- 지난해 해양플랜트 부실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아놓았지만 부실이 발생하지 않아 올해 대거 이익으로 전환된 것이 첫 번째 요인이며, 여기에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선) 등 기존에 남아있던 일감의 수익성이 급속도로 좋아지고 있다는 설명임
3. 현대중공업이 최근 울산 본사에서 최길선 회장과 강환구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뮬레이션 검증시설 ‘힐스(HILS)센터’의 개소식을 함
- 힐스는 선박·해양플랜트를 비롯해 자동차, 항공기, 우주선 등에 탑재되는 복잡한 시스템을 다양한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면서 설계 오류나 오작동 등을 미리 진단하고 검증하는 기술로서, 조선·해양·엔진 등 3개 분야 총 9종류의 최첨단 장비를 갖춤
4. 정부가 통행료 인하를 약속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4㎞)에 대해 민간 사업자의 도로 운영 기간을 현행 3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하는 대신 통행료는 최대 30%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 국책 민자사업의 사업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각에서는 정부가 민자도로를 넘겨받는 기간이 지연돼 결국 후대에 통행료 부담을 떠넘기는 ‘조삼모사’ 방안이라는 지적도 나옴
<< 금융/부동산 >>
1. 2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가 공격 영업을 위한 ‘세 가지 카드’를 내놓음
- 해외송금 수수료를 기존 은행의 10분의 1로 낮추고, 직장인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 이상으로 정했으며, 신용등급 8등급의 저신용자에게도 한 자릿수 대출금리를 적용함
2. 정부가 금융회사들의 거액 성과급 지급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금융회사 지배구조법 시행령과 감독규정을 마련해 오는 9월부터 시행할 방침임
- 수십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일시에 지급하는 대신 4년간 나눠 지급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으며, 회사 경영손실이 날 경우 성과급을 깎거나 이미 지급받은 성과급 중 일부를 환수하는 것도 검토할 계획임
3.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거래 규모가 세 번째로 큰 가상화폐 리플 가격이 올 상반기에만 4000% 치솟음
- 플코인(XRP) 개당 가격은 연초 대비 3977% 폭등한 0.263달러로 2분기를 마감했다고 지난 21일 CNBC가 보도함
<< 국제 >>
1. 미국 의회가 북한, 러시아, 이란 3개국에 대한 각각의 제재법안을 패키지로 일괄 처리키로 함
- 공화, 민주 양당의 하원 지도부는 22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표결은 25일 이뤄질 예정임
2. 지난달 5일 불거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바레인 등 아랍권 4개 국가와 카타르 간 외교관계 단절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사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 주목됨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이 중재자로 나선 것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사업을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22일 보도함
3. 폭스바겐 BMW 다임러 등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디젤차의 배기가스 정화장치와 관련해 20여 년간 광범위한 담합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조사에 들어감
- 최근 다임러와 아우디의 디젤차 리콜로 독일차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서, 담합이 사실로 확인되면 2015년 폭스바겐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시작된 ‘디젤 게이트’가 독일차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4. 미국 2위 차량공유업체인 리프트는 지난 21일 자율주행차 구동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키트를 자체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함
- 자율주행차 투자에 적극 나선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 우버를 겨냥한 전략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대손충당금(allowance for bad debts, 貸損充當金)
- 대손충당금은 외상매출이나 어음 등의 매출채권 중 기말까지 회수하지 못하여 미회수액으로 남아 있는 것에 대해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임. 다시 말해 은행이 돈을 빌려준 후 받을 돈의 일부는 회수되지 못할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회수 불가능한 채권금액을 미리 합리적으로 추정, 수익의 일부를 충당해 둠으로써 돈을 회수하지 못해 자본이 잠식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자금임.
‘대손’이란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은행대출금 등의 매출채권을 말하며, 해당 채권이 회수 불가능하게 되면 대손충당금으로 상계 처리함.
대손충당금은 보유채권이나 기간손익계산의 적절한 평가, 장래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손에 대비하여 기업의 재정을 안정하게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대손충담금을 설정하면 채권에서 바로 차감하지 않고, 대손상각비라는 계정을 함께 설정하여 처리함.
대손충당금은 금융감독원이 정한 자산건전성 분류기준 및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에 따라 쌓아 두어야 하는데, 금융권은 대출을 연체기간에 따라 정상ㆍ요주의ㆍ고정ㆍ회수의문ㆍ추정손실로 분류하여 각각에 대해 일정 비율의 대손충당금을 쌓게 됨.
한편,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결산할 때 손실로 계산되기 때문에 은행 재무건전성을 규정짓는 중요한 요소임. 은행은 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크면 대출금의 높은 비율을 예치하고, 부실화될 가능성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예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