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 추억이 있다.
나 어릴적에 아주 어릴적에.
나는 약한 여자아이였다.
맨날 힘이 없고. 아팠다.
지금 생각해보니 못먹고 살아서 영양부족이였던것 같다.
그때만해도 보리밥도 못멋고 사는 집이 수두룩했으니.
인자하신 할머니가 나에겐 계셨다.
화내실줄 모르시고.
항상 정갈하시고.
소식하셔서 항상 건강하시고.
89세 까지 병원한번 않가보시고 사시다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계셨다.
그 당시 60세까지만 살아도 오래살았다 하던 시절.
89세는 아주 장수중에 장수하신.
자손들이 지긋지긋하게 생각할정도로 오래 산거다.
그 할머니께서 내가 아프면 약이라면서.
해주시던것이 있다.
두더쥐를 잡아서 화로불에 구워주시는거다.
그 두더쥐가 아주 맛있었다는 기억이 난다.
쥐와는 달리 두더쥐는 식용인줄 알았다.~~ㅋ
약이라서 먹었다.
이상하게도 그 두더쥐 구은것을 먹으면 병이 나았다.
아주 어릴때 작은오빠는 내게 말했다.
그당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그시절.
인구가 점점 늘어서 식량부족으로.
몇십년이 지나면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시절이 온다고.
그것이 문제라고. 땅은 한정되있고. 사람은 점점 많아지고.
근디 몇십년이 지난 지금.
그 때 나에게 쥐를 구워주시던 할머니도.
사람이 사람을 잡아 먹을것이라고.
나에게 겁을 주던 작은오빠도 이 세상에 없다.
예상은 빗나가고 지금 우리나라 너무 먹을것이 많아서.
많이 먹어서 나는 통통한 몸 때문에 고민하는 상황이니.
그때그 할머니. 작은오빠가 이 모습을 보면 뭐라할까?
참 궁금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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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잡아 드셔보세요~
근디 요즘도 두더쥐가 있나요?~~ㅋ
@장유멋쟁이 저두 그때 보고 못 보았어요.~~
쥐고기른 먹는건 보았습니다
똥배가 너무 뽈록하게 나온 아이에게 먹이더군요
근데 두더지도 잡아 먹었군요
하기야
우리 어릴적엔
먹으면 죽는것 빼고는 다먹었지요 ㅎㅎㅎ
물질은 부족했지만
사람의 정만은 넘쳐났던 그 시절입니다
~~~^~^
그래도 개구리는 못 먹어 보앗담니다.
두더지 .. 약이라고 해서 먹었지요.
그때 울할머니 지혜로으심을 세월이 흐른뒤에
깨닫습니다.
똥배가 뽈록나온아이들은 못먹어서 부황들어서 그렇다고~
영양실조라그런애들에게 먹일게 없으니 쥐라도 잡아 먹엿겠지요/
영양보충하려고 ~~
그때가 얼마안되는거갖은데 지금은 너무 잘들먹어서 모두들 통통 살진 배들이
남자나 여자나 임신 8~9개월 된듯 합니다.
@k개나리 그러게요
저두 뱃살 때문에 고민이지요~ㅋ
운동.식이요법. 말이 쉽지 어디 쉽나요~ㅋ
사람이 사람을 잡아 먹을 정도로 인구가 많다면 더 조건이 좋아 집니다,,ㅎㅎ
통일이 되면 인구가 많아져서 더 좋을거라고 하네요,
지금 상황으로는 통일밖에 살길이 열리거라고,,,
그렀지요~
근데 그때 그생각은 못하고 땅은 한정 되있고 사람은 많이지고 그러니 식량이 부족하리라고ㅇ생각했으니~ㅋ 그래서 둘만낳아 잘 기르자고 ~~근데 지금은 많이 낳라~ 그런 세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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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굶어 죽지 않고 살았어요~요즘 아프리카에서 굶어 죽는 애들이 많다하니 우리 어린 시절 생각이 나네요~
아~ 그래서
일기에게 빵 사달래셨구나,,ㅎㅎ
두더쥐는 일급 먹거리죠,
할머님 덕에 오늘의 우주가 있겠지요?
에이 그렇지 않다구요?,,ㅋㅋㅎ
ㅋ빵은 학창 시절 학교갔다 집에 오면서 남학생들한테~~생각 나서리~ㅋ 할머니 때문에 제가 존재하는거 맞죠~할머니가 아버지를 낳고 아버지가 나를 낳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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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어둑한 시절이였죠~
이렇게 먹을것이 지천인 세상이 오리라고 누가 알았겠어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지금은 다른 문제들로 살기어렵다고 난리지요~
가끔은 옛날을 생각하고 각성할 필요도 있을것 같아요~
난 어릴적부더 안먹는게 많아서
영양 부족이였는데
쥐를 먹는다는건 상상도 못할일이구먼유
들쥐 말구 두더지라고 알랑가 몰라유~ㅋ
땅 속에서 사는디~
들쥐하고는 생김세부터 다르고~땅속에서 주로 감자.고구마.벌레 등을 먹고 사는데~그때 보고 번적이 없담니다~
@우주 (에이) 마자요 두더쥐는 고매를 잘 먹었어요~ㅎ
쥐를 잡아드셨다길래 깜짝놀랐슈~~
두더지는 나도 잡아서 구워먹는걸 본적이있어요...
직접 먹어보지는 못했지만....ㅎ~
고기인지라 맛있어던것 같아요~ 그래서 두더지는 식용인줄 알았어요~ 개구리는 지천인데 못먹는건줄 알고~잡어서 삶이서 돼지 주면 돼지가 무척 잘 먹던디요~
단백질보충이되어 아픈게 나앗는가봐요
그시절에 못먹는것빼곤 다 먹었겠지요
먹을게 워낙없었으니까요
저두 어릴때부터 비실거린게 지금까지 그러는데 우리집 어른들은 왜 그런생각을 못했을까나 ㅎ
늘 약한몸에 빈혈로 어지러웠는데
하도 약하닌까 한번은 엄마가 읍내 병원엘 데리고 갔지요~근디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엘 가서 이게 무슨약이냐고 물어보니 기생충 약이라고 하더라구요~ㅋ 영양부족이라 잘 먹여야는데. 검사도 않해보고~그때는 그랬어요~ 아!!~~원기소라고 그런것도 있었네요~얼마후 지만~
울 카페 이젠 하다하다 두더쥐까지..ㅋㅋㅋ
저도 이젠 두더쥐 맛까지 궁금해져요..동물의 식용이 어디까지가나 두고봐야지..ㅋㅋ
이글 보고 두더쥐 잡으러 다니는 사람
생길까 염려되내요.
만병통치약이라공.~~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