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도 글 올린적이 있습니다. 저랑 와이프, 저희 어머니, 동생내외까지 다섯명이 경기도 모 보육원의 다섯 아이에게 매달 2만원씩 후원 하고 있구요. 자주는 아니지만 한번씩 선물을 사 갖고 가서 같이 밥도 먹고 놀이터에서 놀기도 하고 옵니다. 이번 토요일에도 갈 예정인데요. 저번엔 전부 다 신발을 사 줬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갖고 싶거나 필요한게 무엇인지 알아봐 달라고 보육담당 선생님께 여쭤보았습니다ㅎㅎ
첫번째 후드티는 여중생 아이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집업 후드를 갖고 싶다는데 여중생들이 뭘 좋아할지 몰라서... 맘에 들었으면 좋겠네요. 두번째 가방은 후드티 아이의 친동생입니다. 이번에 중학교 갈 여자아이구요. 굉장히 새침한 아이라 뭘 줘도 고맙다는 말을 절대 안하는데 이번엔 기대 좀 해 봅니다ㅎㅎ 세번째와 네번째 옷은 5살 4살인 형제에게 주는 선물입니다. 아이들 따뜻한 옷이 없다길래 골라봤구요. 다섯번째 신발은 4살 남자아이인데 이 아이는 혼혈입니다. 혼혈인데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이를 거두지 않은....ㅠㅜ 근데 진짜 잘생겼습니다. 커서 영화배우 해라!!!
보육원에 가 보니 형제나 자매들이 꽤 많습니다. 어린 나이에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모습을 보면 참 짠하지요...에고...
첫댓글 멋지십니다!!!bbb
멋지시네요. 존경스럽구요
감동을 주셔서 감사합니다....역시 알럽은 특별한곳 이네요 ..
많이 배우고 갑니다..덕분에 따뜻하네요^^
진짜 대단하시네요
저도 나중에 여자친구생기면
저런데 갈려고생각중인데
생각만 몇십년째네요...
멋지세요ㅠㅠ
대단하십니다.
이 춥디 추운 날에 따뜻한 글!!!
오오. 멋지십니다. 마음 따듯해지네요.:-)
우와....정말 훈훈해지네여
아우 감동먹고 갑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와 정말 멋지십니다. 아이들의 마음도 몸도 훈훈해질거라 확신합니다 :)
ㅎㅎ칭찬 감사합니다. 칭찬받으면 더 힘이 나고 아이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겨요ㅎㅎ
멋있다....
정말 멋지세요ㅎㅎ
감동스럽네요 멋지싶니다~~~^^
제가 꿈꾸는 일을 이루고 계시네요. 멋지세요^^
존경합니다
최고십니다. ^^
저도 후원뿐만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이야기도하고 제가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습니다. ^^
좋은 가족 문화네요.
멋져요~!
저도 언젠가는 여력이 된다면 단순히 계좌이체가 아닌 눈을 맞추고 아직 세상 살만하다고 전해주고 싶네요.
멋지십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분명 글쓴분을 기억할겁니다. 화이팅~!!!
본받고 싶어요
응원합니다!!